더빙 :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화면비율 : 1.33 :1 , 스탠다드
등급 : 전체 관람가
제작년도 : 1939 년
자막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오디오 : 돌비디지털 5.1 서라운드
상영시간 : 101 분
지역코드 : 3 / Dual Layer
::: 스페셜피처
[디스크 1]
Commentary by John Fricke with barbara Freed-Saltzman, Margaret Hamilton, Ray Bolger, Jack Haley, John Lahr, Jane Lahr, Hamilton Meserve, Dona Massin, William Tuttle, Buddy Ebsen, Mervyn LeRoy and Jerry Maren – 한글자막
영화감독인 ‘시드니 폴락’(<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 외)이 전체 코멘터리를 진행하고, <오즈의 마법사> 전문가인 '존 프리키'의 해설이 주된 내용을 차지한다. 존 프리키의 해설 중간중간에는 위에 적혀있는 당시의 출연진과 제작진, 그리고 관련 가족들의 인터뷰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The Wonderful Wizard of Oz Storybook (10분27초) – 한글자막
<오즈의 마법사>를 애니메니션으로 재구성한 단편영화로서, 아이들 그림책을 보는 듯하다.
Prettier Than Ever: The Restoration of Oz (11분26초) – 한글자막
영상 및 화질 복원작업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담겨있다. 66년 전의 낡은 필름으로 어떻게 잡티 하나 없는 감쪽 같은 화면과 5.1채널의 사운드를 만들어 냈는지 그 비밀을 공개한다.
We Haven't Really Met Properly...: Character bios (21분19초) – 한글자막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영상들이다. 이 중 사람보다 더 중요한 캐릭터인 강아지 '토토'에 대한 소개는 인물에 대한 소개보다 흥미롭다. 토토 역을 맡은 ‘테리’라는 강아지는 이후에도 인기 스타였고 1942년까지 활동했고 1944년에 죽었다고 한다.
Music and effects track
본편을 감상할 때 언어를 선택하지 않고 이 트랙을 선택하면 대사 없이, 음악과 노래(출연자가 부르는 노래)만 들을 수 있다. 무성영화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디스크 2]
The Wonderful World of Oz: The Making of a Movie Classic (50분52초) – 한글자막
1990에 TV 스페셜로 제작된 <오즈의 마법사(1939)> 다큐멘터리 영상이다. 3번에 걸친 감독 교체나 주인공 ‘도로시’ 역에 대한 캐스팅 교체 등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작과정을 되짚어보고, 원작자인 '프랭크 바움'에 대한 소개도 들어 있다. ‘프랭크 바움’은 이후에 감독으로 헐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는데 그가 감독한 무성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한장면도 담겨있다. 코멘터리에서도 들어 볼 수 있는 당시 출연진의 녹음된 인터뷰와 각종 기록 영상들이 자료화면들이 담겨있다.
Memories of Oz (27분36초) – 한글자막
2001년에 만들어진 <오즈의 마법사(1939)>에 관한 다큐멘터리로서, 후반부에는 <오즈의 마법사>의 독특한 이미지가 다른 영화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기술적으로 앞서 있었던 <오스의 마법사>는 각종 의상이나 토네이도 장면에서의 특수효과, 새로운 스타일의 뮤지컬 장면 등은 타 영화의 모범이 되었기 때문이다.
The Art of Imagination: A Tribute to Oz (29분44초) – 한글자막
<오즈의 마법사>라는 환타지 영화가 당시에 얼마나 과감한 시도였는지, 시각적 기법을 중심으로 상세한 해설이 담겨있는 또 하나의 메이킹 다큐멘터리이다.
Because of the Wonderful Things it Does: The Legacy of Oz (25분4초) – 한글자막
1953년 TV에서 방영된 <오스의 마법사>가 어떤 반응을 얻었는지, 이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오즈에 등장하는 각종 소품들을 전문적으로 수집한 수집가의 화려한 컬렉션과 영화 캐릭터를 흉내낸 일종의 코스푸레 가족이 등장하여 재미를 더한다.
Harold Arlen's home movies (4분39초)
작곡자였던 '해롤드 알렌'이 촬영장을 방문하여 찍어놓은 16미리 필름 영상으로, 당시의 모습이 빛바랜 화면 속에서 정겹게 되살아 나는 귀한 자료이다.
Outtakes and deleted scenes (14분19초) – 한글자막
총 5개의 장면이 들어 있는데, 삭제장면도 있고 다른 버젼의 노래 장면이 스틸 영상을 배경으로 재구성된 장면도 있다.
It's a Twister! It's a Twister! The Tornado Tests (8분16초) – 한글자막
당시 특수효과 팀이 만들어낸 토네이도 장면을 별도로 모아 놓은 것이다. 지금 봐도 신기한 장면으로서 흑백이지만 영화에 다 넣지 못한 필름 원본을 보여준다.
Off to See the Wizard (3분56초) – 한글자막
1967년 ABC 채널에서 방영한 만화영화 '마법사를 찾아서'의 일부 영상을 모아 놓은 것으로서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만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From the Vault (14분9초) – 한글자막
총 세가지 영상물이 담겨있다. 모두 <오즈의 마법사>와 연관된 1938년, 1940년 영상으로 뉴스릴 형식을 띠는 기록영상이다. [Another Romance of Celluloid: Electrical Power]는 1938년 MGM에서 영화 제작시에 전력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뉴스릴 형식의 다큐영상인데, <오즈의 마법사>의 한 장면이 삽입되어 있다. [Cavalcade of Academy Awards] 1940년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 장면으로 아역 연기상을 '주디 갈란드'가 수상했고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Texas Contest Winners 1939 trailer] MGM 스튜디오를 견학하는 사람들을 찍은 영상 중에 <오즈의 마법사> 촬영장 모습이 포착되었다.
Audio Vault
주크 박스 형식으로 삽입곡을 감상할 수 있다. 4시간 47분 분량으로 사운드만 수록되어 있다.
Still Galleries
브로드 웨이에서 공연된 <오즈의 마법사> 장면과 스토리보드, 또 다른 영화들, 삭제장면, 시사회 장면 등 엄청난 양의 스틸 영상이 담겨있다.
Theatrical Trailers
1939년 당시의 티저 예고편을 비롯하여 총 6가지 예고편이 담겨있다.
::: 줄거리
마법처럼 최상급 DVD로 복원된 <오즈의 마법사> 특별판!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로 내던져진 도로시(Dorothy Gale: 주디 갈란드 분)는 집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위대한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는 것임을 알고 그를 찾아 긴 여정이 시작된다. 도로시는 애견 토토와 함께 노란 길을 따라 오즈의 마법사가 사는 에메랄드 시티로 향한다. 도중에 만난 세 명의 친구들, 지능을 얻고자 하는 허수아비(Hunk Andrews/Scarecrow: 레이 볼거 분)와 심장을 원하는 양철 나뭇꾼(Hickory Twicker/Tin Woodman: 잭 할리 분), 용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겁장이 사자(Zeke/Cowardly Lion: 버트 라 분)와 함께 오즈의 마법사(Professor Marvel/The Guardian of the Gates/Cabbie/Soldier/Wizard: 프랭크 모간 분)에게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부탁하기 위해 도로시와 함께 경쾌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도로시 일행을 방해하기 위해 뒤쫓아오는 서쪽 나라 마녀의 검은 그림자.
<오즈의 마법사(1939)>는 1900년 프랭크 바움이 발표한 '오즈의 마법사(Wonderful Wizard Of Oz)'라는 동화책에서 출발한다.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이상한 나라에 가게 된 ‘도로시’의 환상적인 여행을 다룬 이 동화책은 이후 수십 차례에 걸쳐 스크린이나 TV를 통해 영화화 되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은 1939년에 만들어진 ‘빅터 플레밍’ 감독, ‘주디 갈란드’ 주연의 영화일 것이다. 당시 아카데미 음악상과 작곡상을 수상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현재에도 모르는 거의 사람이 없듯이, 39년도 작품에서 ‘주디 갈란드’가 이 노래를 부르는 명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오즈의 나라에서 노란 벽돌길을 따라 각자의 소원을 갖고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는 긴 여정에는 캔사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도로시’(주디 갈란드), 귀여운 강아지 ‘토토’, 따뜻한 심장을 갖고 싶어하는 양철 나무꾼(잭 해일리), 용기를 얻고 싶은 겁쟁이 사자(버트 라르) 그리고 똑똑한 두뇌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레이 볼저)가 함께 한다. 이들의 여정은 서쪽 마녀 방해로 평탄하지만은 않지만 서로서로 힘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오즈의 마법사’를 만난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소원을 이루는 방법은 오즈의 마법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다. 스스로 용기와 따뜻한 마음, 똑똑한 머리를 얻을 수 있다는 이런 교훈적인 내용과 신나는 모험이 어울러진 탓에 ‘오즈의 마법사’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1939년에 만들어진 옛날 영화를 완벽하게 복원하여 SE 버전으로 재출시한 이번 DVD는 놀랍게도 깨끗한 ‘울트라 레졸루션’(Ultra Resolution)화질과 5.1채널로 리마스터링된 사운드가 일품이다. 물론 오리지널 모노 사운드도 수록되어 있어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다. 마법을 부린 듯 잡티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복원된 영상은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현재에 되살려 놓았다. 본편의 복원 상태뿐만 아니라 오디오 트랙을 포함하면 10시간에 육박하는 방대한 스페셜 피쳐의 양과 내용이 영화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긴 세월이 지났지만 당시 16세 소녀였던 ‘주디 갈란드’의 깜찍한 모습과 ‘Over the Rainbow’라는 명곡으로 기억되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1939)>는 이번 DVD 출시를 통해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 순수했던 추억을 돌이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빨간구두의 매혹 - salt0402 (2006.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