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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누가 아빠를 죽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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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jj1573 |
등록일 : 2004-04-26 |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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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지만 상황이 전개 될 수록 우습게 망가지는 8명의 여인들~ 그녀들 앞에 이제 우아함이란 찾아 볼 수 없다. 서로 이해하는 듯 하면서도 상대방의 약점이 발견되면 변함없이 헐뜾으려고 한다. 그런데 그녀들은 왜 그렇게 됐을까?
눈이 많이 내리는 어느 날 집안에서 아버지가 죽어있다. 외부에서 들어온 흔적은 없으며, 집안에 있는 것은 8명의 여인 뿐이다. 추리스릴러라는 장르 속에 있지만 이 영화는 추리 하면 떠오르는 무겁고도 어두운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버렸다.
여인들은 서로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연극 방식으로 꾸며진 영화 안에서 자신들만이 가진 노래를 부르면서 동기가 있다는 것을 제 확인 시킨다.
일반판이나 한정판의 다른 거의 점은 없다. 단지 마지막에 영화속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가 똑같이 편집되서 수록됐다는 것밖에는 말이다. 그래서 별로 차이가 없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나는 그 디스크가 있어서 8명의 여인들 한정판이 좋다. 이자벨 위페르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고, 이 장면만 보면 눈물이 난다.
가장 중요한 8명의 여인들의 특징은 서풀의 우수함이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베를린 영화제에서 기자회견이나 감독 코멘터리등등이 너무 많이 수록되어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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