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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환상을 쫓는 오종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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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jj1573 |
등록일 : 2004-04-26 |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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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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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듯 하면서도 외로운 듯한 느낌이 나는 이 영화의 처음은 무언가 일어날 듯한 음악과 함께 누군가 오면서 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복선을 깔아 놓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전반에는 잔잔하면서도 주변을 설명하는 설정 때문인지 지루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주인공인 뤼디빈 샤니 에르가 나타나면서 부터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지면서 상황전개가 빨라지기 시작한다.
그때부터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화면들이 등장하고, 점점 성격에 변화를 겪는 샬롯 램플링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서풀에는 삭제씬과 포토 갤러리, 프로필, 인터뷰등이 수록 되어있는데 왜 삭제가 된 장면인지, 그 장면은 무엇을 표현하기 위해서 인지 오종의 코멘터리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아쉬운 것은 영화전체에 관한 오종의 코멘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샬롯 램플링의 인터뷰는 내가 영화 속의 그녀(사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한동안 어리둥절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이 영화를 보면 알게된다.
어리둥절한 느낌마저 싫지 않은 오종의 스위밍 풀은 속았다는 생각과 함께, 매혹적이면서 단아하고, 또 환상적인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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