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영상
1. 삼인삼색 - 그들의 이야기
* Shiny Black 이서진
* Lovely White 박한별
* Forever Red 손태영
2. About "Freeze" 연출자로서…감독 정재훈....음악감독으로서...음악감독 김용휘
3. "Freeze"의 시간속으로...단합대회.배우리딩 등
4. No Good But Good Staff - NG 필름과 스텝들의 이야기
5. Music Video 진추하의 히트곡 "Graduation Tears" 를 리메이크한 주제곡 "더 네임" 의 "인연"
:::줄거리
360년의 뱀파이어의 삶을 살아가는 ""중원"" 그를 사랑하지만 360년간 그의 곁에서 그를 바라보기만 하는 ""이화"" 죽지 못하는 뱀파이어를 저주하면서 무기력한 날을 보내던 중원의 삶에 어느날 나타난 ""지우"" 지우를 통해 중원을 사랑을 알게되고 웃음을 찾아가게 된다.사랑하기 때문에 영원히 함께 하고 싶지만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로 만든 이화의 맘을 중원을 원망하게 된다.그러던 어느날 매혈업자에게 피를 구하다 시비가 붙어 살인을 저지른 이화는 도망가게되는데...
:::부가설명
채널 CGV 오리지널 드라마, <프리즈> - ‘새로운 드라마 영상 미학을 꿈꾼다’
시네마틱 드라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완성도 높은 영상 선보여...
채널 CGV의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보인 ‘프리즈’(연출 정재훈, 극본 한재남, 이진우)가 의미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머나먼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시간의 변화를 지켜보며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는 뱀파이어, 그리고 그에게 문득 찾아온 순수한 사랑. 이를 지켜봐야만 하는 또 다른 사랑의 기다림을 담은 드라마 ‘프리즈’ 는
필연적으로 흘러간 시간의 향기와 와인빛 사랑의 여운이 영상에 담겨야만 하는 작품이다. 때론 음습하고 어두운 뱀파이어의 생활에서, 350년이라는 시간적 흐름을 아우르는 극 전개를 위해 ‘프리즈’는 아직 우리에겐 생소한 시네마틱 드라마라는 장르를 선보였다.
★진추하의 ‘Graduation Tears’ 리메이크 곡, 드라마 ‘프리즈’주제곡으로 삽입"
-채널 CGV 오리지널 드라마, <프리즈> -
‘말없는 드라마, 그러나 시청자들은 공감한다’
독특한 이야기 전개 방식 통해 새로운 드라마 형식 선보여
지난 27일 첫방영된 CGV 오리지널 드라마 ‘프리즈’ (옐로우필름 제작, 정재훈 연출)가 독특한 영상과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면 하나하나에 공을 들인 티가 난다’, ‘감각적이다. 이전 드라마에선 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이다’, ‘긴 영화를 나눠서 보는 것 같다’ 등 드라마에 대한 소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방영된 ‘프리즈’는 대사보다는 상황으로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하는 독특한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프리즈’는 대사를 통해 상황을 설명해주는 기존 드라마와는 달리 다소 불친절한 드라마이다.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점이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더 많이 남겨주어, 드라마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 자신도 모르게 지우에게 빠져드는 중원의 마음
<<해당장면 스틸 컷 혹은 캡처 사진 삽입>>
먹지도 않는 음식을 중원(이서진 분)을 위해 정성스럽게 차려주는 지우(박한별 분). 그러나 중원은 지우가 요리해 준 음식을 입도 대지 않고 냉정하게 쓰레기통에 넣어버린다. 사실 뱀파이어에게 음식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또한 지우의 요리 솜씨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보다는 아직까지 중원의 지우의 호의적인 마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한 장면이다. 또한 중원이 함께 살게 된 지우의 관심어린 질문에도 퉁명스러운 답변으로만 일관할 뿐이다.
그러나 그런 중원의 감정에도 서서희 지우에 대한 연민이 싹트기 시작한다. 이러한 감정은 대사를 통해서는 알 수 없지만 중원의 무심한 행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
지우가 매번 비뚤게 돌려놓는 벽시계를 반대로 매번 반듯하게 바로잡는 중원이 어느날부터는 그 시계를 지우가 해둔 비스듬한 상태로 그냥 두게 된 것이다. 또한 지우와 함께 있어도 항상 헤드폰을 끼고 거실에서 책만 읽던 중원이 지우의 말소리에 슬며시 자신도 모르게 오디오의 볼륨을 줄이는 장면 역시 작은 행동 하나를 통해 중원의 심리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2. 문신처럼 새겨진 삶의 고뇌와 외로움
<<해당장면 스틸 컷 혹은 캡처 사진 삽입>>
어머니의 죽음을 겪은 후 서울로 상경하는 지우는 홍대 타투샵(문신을 새기는 곳)에 취직한다. 고등학생이 쉽게 택하기 힘든 아르바이트 자리이다. 지우가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 들어간 타투샵은 지우가 앞으로 겪게 될 상황을 암시한다.
특히 문신이라는 설정이 ‘지울 수 없는 과거’와 마치 문신처럼 새겨진 뱀파이어라는 운명을 감수해야 하는 중원의 고뇌와 슬픈 운명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는 사회에서 통념상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신이라는 행위 자체 역시 지우와 중원의 사랑이나 그들의 운명을 미리 예측하게 해준다.
이처럼 ‘프리즈’에 등장하는 개별적인 사건과 정황은 한두 장면에서 설명되는 게 아니라 다음으로 넘어가야만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순간순간 모든 답을 주지는 않는다. 이러한 점이 시청자들에게는 다음 장면과 다음 방영분을 기대하게 하는 흥미진진한 요소가 되고 있다.
#3. 어떤 사랑이 이루어질까, 왜 뱀파이어가 되었을까 궁금증 증폭
<<해당장면 스틸 컷 혹은 캡처 사진 삽입>>
이화(손태영 분)와 지우 모두 중원에게 향한 마음은 이제 다 드러난 상황이다. 그러나아직까지는 중원이 누구와 맺어질 지도 알 수 없다. 이에 중원과 지우의 사랑이 과연 시간과 운명을 뛰어넘어 이루어질지, 오랜시간 그의 곁을 지켜온 이화가 결국 중원의 마음을 되돌리게 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몇몇 시청자들은 이제까지의 이야기 전개를 바탕으로 결말 예상 시나리오를 올리고 있다.
아이디 000인 시청자는 ‘결국 지우도 뱀파이어가 되어 중원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게 된다’라고 예상 결말을 올렸고, 다른 시청자는 ‘뱀파이어인 중원과 인간인 지우와의 사랑은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다. 옛사랑의 상처를 지닌 중원이 지우를 떠나게 되고, 다시 이화와 연결될 것 같다’ 고 추측했다.
이와 같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반응에 걸맞게 ‘프리즈’가 과연 어떤 결말을 향해 나아갈지 점점 그 기대는 커져가고 있다. 드라마 ‘프리즈는’ 27일 첫방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가 연속 방영되었으며, 31일 종영까지 앞으로 2회분의 방영을 남겨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