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1.85 : 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English Dolby 2.0 / English Dolby 5.1
더빙 : 영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상영시간 : 87분
디스크수 : 1 disc
::: 줄거리
영화 ‘미스트’에서 주연을 맡았던 토마스 제인이 출연하고 감독을 한 미스터리 공포물.
라스베가스에서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가 여행을 떠난다. 어두운 밤 남자는 길을 헤매게 된다. 갑자기 차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가 길가에서 튀어 나오는데, 그 남자는 자동차 사고로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다. 신혼부부는 이 남자를 돕기 위해 자동차에 태우고 다음 휴게소로 향하게 되면서 이야기 가 전개된다. 마지막의 반전이 압권이다.
영화의 분위기는 같은 공포 장르 영화로 꽤 잘 알려진 ‘더 로드(원제 : Dead End)’의 분위기와 흡사하다. 한 없이 펼쳐진 길이라던가... 끝 모를 여정에 대한 공포감도 유사하다.
또한... 영화에서 결혼 한지 얼마 안 된 부부가 만나는 의문의 남자는 결국 신혼부부의 남자이다. 엇갈린 시공이 교차되면서 같은 장소와 시간에 있을 수 없는 존재들의 만남은- 다크 플로어를 연상시킨다. 영화의 후반부에 토마스 제인이 자신과 부인이 탄 차에 타, 허탈하게 웃는 모습은 ‘허무함의 극’을 이루게 된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결국 슬픈 결과를 계속적으로 봐야 하는 기구함은 공포영화를 볼 때 일종의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