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한국어 일어
화면 : 4:3 스탠다드
제작년도 : 1998 년
자막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오디오 : dts & 돌비디지털 5.1 서라운드
상영시간 : 각 72 분
지역코드 : 3
::: 줄거리
더 컴필레이션 1 ♣#1 : 소행성 블루스 アステロイド－ブル－ス ASTEROID BLUES
현상금 사냥꾼 스파이크와 제트는 소행성 티와나로 도망친 현상범 아시모프를 쫓는다. 그는 여자와 함께 화성으로 도망치려하던 중 훔친 불법 마약을 사용하는데...
♣ #5 : 타락 천사들의 발라드 墮天使たちのバラッド BALLAD OF FALLEN ANGELS
스파이크의 옛 스승인 마오가 현상 수배된다. 하지만 그것은 스파이크를 유인하려는 함정이었다. 마오를 죽인 남자는 스파이크와 악연인 사내 비셔스였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대결은 시작되고...
♣ #19 : 야생마들 ワイルド·ホ－ゼズ WILD HORSES
기체 수리를 위해 지구에 내린 스파이크. 스파이크의 기체 소드피쉬의 전 주인이었던 수리상 두한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비밥 호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우주해적과 싸우던 중 도망치게 된다. 스파이크 역시 바이러스때문에 추락하게 되고, 그를 대신해 두한이 가지고 나온 기체는 바로...
더 컴필레이션 2 ♣ #8 : 비너스를 위한 왈츠 ワルツ·フォ－ビ－ナス WALTZ FOR VENUS
스파이크는 금성에서 이상한 남자 로코로부터 제자로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로코는 스파이크에게 어떤 꾸러미를 맡기고 사라진다. 아무래도 수배범인 듯한 그를 추격하다가 스파이크는 사막에 사는 로코의 여동생 스텔라와 만난다.
♣ #17 : 머쉬룸 삼바 マッシュル－ム·サンバ MUSHROOM SAMBA
연료와 식량이 끊긴 채 표류하던 비밥호는 행성 이오에 불시착한다. 식량을 찾아 나선 에드와 아인은 거리에서 수상한 노인 도미노와 만난다. 조사해보니 불법 버섯 매매 혐의로 상금이 걸려있는 듯 하다. 에드와 아인은 잽싸게 추격개시. 그곳에는 남녀 현상금 사냥꾼들이 나타나고...
♣ #24 : 하드 럭 우먼 ハ－ドラック·ウ－マン HARD LUCK WOMAN
자신의 기억을 찾아낸 페이는 에드를 데리고 단서를 찾아 지구로 향한다. 도착한 장소는 어째서인지 에드가 지냈던 수도원. 그곳에서 에드는 헤어진 아버지의 소식을 묻는다. 페이는 추억의 장소로 보이는 곳에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 부가정보
★ <카우보이 비밥:더 컴필레이션> 이란??
2002년 9월 출시됐던 <카우보이 비밥> 총 26화중 6편을 선정, DTS와 돌비디지털 5.1채널로 리마스팅하여 진정한 DVD타이틀로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제작된 베스트판입니다. 6편은 감독이 선정한 3편과 인기투표를 통해서 선정된 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TS로 다시 녹음된 현란한 사운드 이펙트와 매력적인 칸노요코의 OST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비밥이란?
비밥은 1940년대 번성하기 시작한 초기 모던 재즈에 붙여진 이름이다. 뉴욕에서 먼저 발달하기 시작한 이 음악은 테크닉과 복잡한 화성을 두드러지게 강조했다. 이는 그때까지 인기를 끌던 댄스 음악 중심의 스윙 재즈에 반기를 든 것으로 스윙의 단순한 화성과 리듬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였다. 무엇보다 댄스 음악으로 사용될 수 없는 이 비밥재즈는 빠른 박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이은 8분 음표로 즉흥성이 강조되었다.
비밥이란 이름은 가수가 노래 도중 ‘비비밥밥’ 하며 애드립을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비밥 재즈는 예술적인 면이 인정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장르의 대표적인 연주가로는 ‘비밥의 아버지’인 색소폰 주자 찰리 ‘버드’ 파커와 트럼페터 디지 길레스피, 그리고 피아니스트 델로니오스 몽크 등이 있다.
영화 같은 애니메이션, 느와르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깊은 페이소스를 전하는 <카우보이 비밥>은 1998년, 애니 제작사인 선라이즈에서 제작됐다. 선라이즈사는 그 해 <가사라키> <브레인 파워드> <사이버 포뮬라 SIN> <성방무협아웃로스타> 등을 제작했는데 이 <카우보이 비밥>은 단연 “그 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3D와 셀 애니메이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낸 ‘쿨cool’한 그림 안에서 우주를 떠도는 등장 인물들은 고독과 향수, 그리움 등을 시청자에게 쏘아댔던 것. 그 동안 성인용 애니 하면 떠올랐던 에로틱한 분위기 대신 ‘시청자를 생각하게 하는 아니메’라는 평가를 받은 것도 수작으로 꼽힌 이유가 되었다.
<카우보이 비밥>의 배경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1998년,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은 26화 분량의 시나리오를 준비해 TV 도쿄 방송국을 찾았다. 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주인공이 잭나이프를 들고 다니던 드라마 때문에 아이들이 난폭해졌다는 질타가 쏟아진데다가 <포켓 몬스터>를 시청하던 아이들이 광과민성 간질발작을 일으키며 병원으로 실려나간 소동이 발생한 것이다.
이런 일련의 사건으로 잔뜩 예민해진 TV도쿄는 26화 전회의 방영을 허락하지 않고 방영 가능한 12화에 지난 줄거리를 정리한 축약본 1편을 포함한 13편을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은 임의대로 수정한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는다. 그 결과, 격투 장면 외에도 여성의 신체를 강조한 장면 등이 잘려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8년 4월, 방영이 시작되자 높은 완성도와 인상적인 음악, 분위기 있는 시나리오로 인기를 모은다.
이후 제작사인 선라이즈는 26화 전부를 그대로 내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 결과, 1998년 10월 23일부터 위성방송 채널 WOWOW에서 방영이 개시되어 1999년 4월 23일까지 26화 전체가 방영되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선 케이블 TV인 투니버스를 통해 2002년 6월 현재에도 심야시간대에 방영되고 있다.
- 원작 ：야댜테 하지메 (矢立 肇)
특정 인물을 지칭하는 이름이 아니라 선라이즈 사의 창작집단을 일컫는 이름. 따라서 선라이즈의 작품 대부분에서 이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은 물론 <이데온> <더그람> <바이팜>을 비롯해 <카사라기> <에스카플로네> <턴에이 건담> 등의 원작을 담당했다.
- 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
<마크로스 플러스> <건담 0083> 연출 담당. <카우보이 비밥> 기획단계부터 사람의 생사를 다루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삶과 죽음은 겉과 안의 관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시리즈 최종회에 가서는 캐릭터에 심하게 몰입이 되어 괴로울 정도”였다고 한다.
- 캐릭터 디자인 ：카와모토 토시히로 (川元利浩)
<건담 0083> 총작화 감독 및 <건담 08 소대 밀러즈 리포트> 캐릭터 디자인.
이 작품의 성격상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무엇보다 주요했다고 한다.
- 음악：칸노 요코 (菅野よう子)
<마크로스 플러스>와 <에스카플로네> 애니메이션 OST와 ‘코에이’ 사의 게임음악을 작곡한 칸노 요코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음악가이다. 그의 장르는 클래식과 재즈, 현대음악을 넘나든다. 1965년 5월 19일 생인 칸노는 와세다 대학 재학 중 그룹 TETSU 100%의 키보드 주자로 데뷔했다.
그 후 일본 TV드라마 몇 편과 NHK 스페셜 다큐멘터리 등의 주제곡을 작곡 연주했고 광고 배경음악-코카콜라, 조지아 커피 등-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가 가장 뛰어난 업적을 보인 장르는 애니메이션이었다. 그의 첫 작품은 <마크로스 플러스>의 주제곡 ‘보이스’였고 이 곡은 크게 히트했다. 이어 <에스카플로네>의 음악도 큰 히트를 기록했다.
칸노에게는 미조구치 하지메와 아라이 아키노라는 두 명의 파트너가 있다. 남편이기도 한 미조구치는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작곡을 담당했고 아라이는 몇몇 곡을 작곡하는 한편, <마크로스 플러스>의 두 곡 ‘보이스’와 ‘아이돌 톡 IDOL TALK’ 등을 노래했다. 그리고 <카우보이 비밥>의 주제곡은 야메니 메이가 불렀다.
사운드트랙 CD는 차례로 4장이 출시되었다. 첫 번째 사운드트랙 앨범은 99년 제13회 일본 골든디스크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카우보이 비밥 OST 1」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카우보이 비밥 NO DISK」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카우보이 비밥 BLUE」
카우보이 비밥 「Vitaminless」(미니 앨범)
* 더 시트벨트(THE SEATBELTS)
<카우보이 비밥>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음악이다. 비밥의 음악은 제작 전 칸노 요코에 의해 완성 되었으며 시트벨트라는 그룹이 연주한다. 시트벨트의 세션은 수준급 연주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색소폰의 경우엔 90년대 중반에 T-SQUARE에서 활동했던 혼다 마사토도 있다.
키보드: 요코 카노
신디사이저 : 케이시 우라타
드럼 : 야수오 사노
베이스 : 히토시 와타나베
기타 : 추네오 이마호리
퍼커션 : 마타로 미자와, 마리 오이시 & 요이치 오카베
보컬: 팀 젠슨
색소폰 : 다쿠오 아마모토, 오사무 코이케, 마사토 혼다 & 쇼제오 후치노
트럼펫 : 토시오 아라키, 유스케 하야시 & 코지 니시무라
플륫 : 히데요 타카쿠와, 카즈히로 이와사 & 미카 하야시
튜바 : 키요시 사토
스트 링 : 마사추구 스노자키
*‘The Real Folk Blues’의 야마네 마이
본명은 야마네 미치코 山根美知子. 1958년 10월 9일 시마네 현 출생. 1979년 3월 싱글인 ‘오전0시’로 데뷔. 현재 많은 아티스트들의 백 보컬로서 참가하고 있는 한편 ‘山根麻衣 with NEW ARCHAIC SMILE’로 활동하고 있다.
<마크로스 플러스>의 ‘어둠 이후 After in The Dark’으로 인연을 맺은 후 <카우보이 비밥>의 많은 곡들에 참가하였으며 특히 ‘BLUE’와 엔딩 ‘리얼 포크 블루스’는 그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보컬로 불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