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영어 태국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급 : 전체이용가
화면비 : 16:9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오디오 : 돌비서라운드5.1EX
상영시간 : 115분
지역코드 : 3
디스크 : 1disc
::: 스페셜피처
Inside the Two Worlds (4분3초)
상반된 두 세계, 즉 산자의 세계와 죽은 사의 세계에 대한 표현 방식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영상물. 지상은 흑적색 내지 은색 톤으로, 지하는 총천연색으로 표현. 지상 사람들은 죽은 것 같고 지하 유령들은 생동감 넘치게 표현.
Danny Elfman Interprets the Two Worlds (4분56초)
항상 팀버튼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음악 감독 데니 엘프먼의 음악 작업에 대한 영상물. 관현악을 비롯한 고전음악풍을 주로 사용하면서도 지하 세계는 재즈풍으로 자유롭게 연출. 데니 엘프먼이 직접 목이 쉬어가며 노래를 불렀다는 에피소드도 담겨있다.
The Animators: The Breath of Life (6분38초)
스톱모션 에니메이션 작업에 관해 설명하는 영상물. 스톱모션 분야에 권위자인 공동감독 '마이크 존슨' 외에도 인형들을 조작하는 수많은 스텝들에 의해 탄생한 인고의 작업이 잘 드러남.
Tim Burton: Dark vs. Light (3분39초)
팀 버튼 감독 고유의 기묘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예상치 못한 유머가 어우러져 있다는 일종의 감독 예찬론.
Voices from the Underworld (5분58초)
더빙에 참여한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물. 녹음실에서 실제 목소리 연기를 하는 모습과 캐릭터에 관한 인터뷰 등이 실려있다.'조니 텝'은 목소리 연기를 할 때도 마이크 앞에서 몸동작이 저절로 나오고, 에밀리 왓슨은 연기에 몰입하기도 한다며 목소리 연기 또한 쉬운 작업이 아님을 증언한다.
Making Puppets Tick (6분33초)
인형에 대한 디자인은 주로 팀 버튼 감독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캐릭터 디자이너인 스페인 출신의 '카를로스 그란겔'의 역할도 컷다고 한다. 한편 배우들의 오디션 장면처럼 인형으로 연기 연습을 하는 '애니메이션 테스트' 장면이 수록되어 있다.
The Voices Behind the Voice (7분35초)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던 배우들을 중심으로 한 [Voices from the Underworld]와 달리 영화 장면과 녹음 장면을 분할 화면으로 동시에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상물. 배우 별로 주요 장면들을 선별하며 재구성했기 때문에 유명 배우들이 보여주는 목소리 연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The Corpse-Bride pre-production galleries (13분27초)
캐릭터 별로 인형들이 뼈대부터 어떤 식으로 만들어졌고 어떤 연기 연습을 거쳤는지 상세하게 보여주는 영상물. 스토리 보드와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분할 화면으로 재구성한 영상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앞선 [Making Puppets Tick]과 달리 사람이 등장하지 않고 인형들만 보여주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다운 부가 영상이다.
Music-only track
본편 감상시 대사 없이 음악만 나오는 별도의 사운드 트랙.
Theatrical trailer (1분55초) - 자막없음
극장 예고편
::: 줄거리
가난한 귀족 집안의 딸 빅토리아와 결혼을 하루 앞둔 생선가게 아들 빅터는 결혼 리허설에서 서약을 외우지 못해 숲 속에서 혼자 연습을 하게 된다. 완벽하게 서약을 말하고 땅 위로 나와있는 손가락뼈에 반지를 끼워주자 유령신부 에밀리의 오해로 지하세계로 끌려가게 된다. 어쩌다가 유령신부의 남편이 되어버린 빅터는 다음날 결혼해야 할 진짜 신부 빅토리아에게 자초지종을 알려주려 에밀리를 자기 부모님께 소개시켜 준다고 속이고 다시 이승의 세계로 돌아온다. 그러나 예비 신부와 빅터와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 에밀리는 빅터를 빼앗아 다시 지하세계로 끌고 간다. (1 Disc)
:::작품설명
<유령신부>는 팀 버튼 감독이 <크리스마스의 악몽> 이후 12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디즈니 펠로우쉽으로 칼 아트 미술학교에서 수학한 후 디즈니 애니메이터로 활동하다가 애니메이션 단편 <빈센트>로 감독에 데뷔한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애니메이션에서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마치고 수많은 실사영화의 감독으로 바쁘게 활동했지만 항상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 손을 놓지 않고 있던 그는 10년이라는 기나긴 작업 끝에 두번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품 <유령신부>를 선보였다. 전작보다 한층 기술적으로 향상된 <유령신부>는 스톱모션이란 명칭에 어울리지 않게 부드러운 동작과 표정을 보여준다. 여기에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에밀리 왓슨, 크리스토퍼 리 등 유명 배우들의 훌륭한 목소리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사람의 연기할 때 느껴지는 희로애락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DVD는 1.78:1 아나몰픽 영상과 돌비디지털 5.1 EX 사운드로 이루어져 최상의 퀄리티를 한껏 뽐내고 있는 본편 영상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및 유명배우들의 목소리 녹음 장면 등으로 이루어진 약 50분 가량의 메이킹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답게 본편 영상이 자유롭게 변형되어 새롭게 디자인된 메뉴화면도 <유령신부> DVD의 볼거리 중 하나다.
With this hand I will lift your sorrows
이 손으로 내가 그대의 슬픔을 어루만지고
Your cup will never empty, for I will be your wine
당신의 잔을 가득 채울 와인이 되리라
With this candle I will light your way in darkness
이 촛불로 당신의 어둠을 밝힐지니
With this ring I ask you to be mine
이 반지를 받아 나의 사람이 되어주오
‘이 손으로 내가 그대의 슬픔을 어루만지고’로 시작하는 결혼서약서는 실제 결혼식에서 써먹어 봄 직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문구이지만 이것 때문에 빅터(조니 뎁)는 커다란 위기에 처한다. 부모님의 강요로 얼굴 한번 보지도 못한 신부 빅토리아(에밀리 왓슨)를 맞이하는 청년 빅터는 결혼식 리허설에서 결혼서약서를 외우지 못하는 탓에 결혼 낙제생이 되고 만다. 낙제를 면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 밤이 새도록 나머지 공부에 여념이 없던 그가 드디어 결혼서약서를 완벽하게 읊조리며 나뭇가지에 반지까지 끼웠는데 그 나뭇가지가 유령신부(헬레나 본햄 카터)의 손가락이었다. 그 순간 지상과 지하의 영혼이 맺어지는 잘못된 관계가 성립하면서 빅터는 인간신부와 유령신부 중 누굴 선택할지 중대한 기로에 놓인다. 과연 빅터는 아름다운 결혼서약서처럼 아름다운 결혼에 성공할까?
지상세계와 지하세계를 넘나드는 <유령신부>는 표현에 제한이 없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인간들의 모습과 유령들의 모습을 다양하고 자유분방하게 묘사한다. 특히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상상력이 고정관념을 뒤엎으면서 영화 속 세상은 현실과 다른 것이 된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산사람이 사는 지상세계를 오히려 무채색 톤으로 단조롭게 표현하고 음악도 장송곡 풍의 느리고 무거운 클래식음악을 사용했다. 반면 유령들이 사는 지하세계는 각각의 캐릭터마다 다른 색깔을 띨 정도로 붉고 푸른 원색 이미지가 다양하게 쓰였고 음악도 재즈풍의 밝고 신나는 음악을 배치했다. 때문에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궁금해 하는 지하세계가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상상력으로 가득 찬 매력적인 곳으로 탄생시켰다. 이렇게 죽음에 대한 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방식은 그의 데뷔작인 <빈센트>에서부터 출발했다. <유령수업>, <가위손>, <에드우드>, <빅 피쉬> 등 팀 버튼 감독이 창조한 대부분의 작품들은 어둡고 불길한 것을 친근하게 바꿔놓는 팀 버튼의 아우라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유령신부>는 지상과 지하라는 너무도 분명한 방식을 사용하여 그가 수년간 구축해 온 ‘팀 버튼 월드’의 진실을 친절하게 설명한 것이다.
10년에 걸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힘겨운 작업이나 러시아 민담을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이야기나 1920년대 독일 표현주의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독특한 세트 디자인이나 조니 뎁, 헬리나 본햄 카터, 에밀리 왓슨 등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유명 배우들의 이름값을 통해 영화 <유령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한편, DVD <유령신부>에서 추가로 소개할 장점들이 무수히 많다. 일반적은 애니메이션과 달리 어둡고 무채색톤이 강한 영화 색깔을 맞게 콘트라스트가 잘 살아나며 어두운 장면이 매우 부드럽게 표현된 영상과 돌비디지털 5.1 EX (6.1 채널)가 지원되는 위력적이고 경쾌한 사운드, 그리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녹음 현장을 주로 보여주는 50분 가량의 스페셜 피처는 1장의 디스크로 나오는 DVD 중 최상의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이후 12년 만에 나온 <유령신부>로 이제 팀 버튼 감독은 인형으로 만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가 되었다. 그리고 실사 영화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것까지 가능케 한 애니메이션이란 장르는 팀 버튼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이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DVD는 그가 창조한 세계와 그 세계가 만들어진 과정까지 상세히 보여준다. 즉 <유령신부> DVD와의 만남은 한편의 영화를 보고 헤어지는 짧은 만남이 아니라 ‘팀 버튼 월드’에 초대받는 긴 만남의 시작이 될 것이다.
딸내미가 크리스마스 악몽하고 비슷한 풍이라고 해서
샀습니다.
비디오로 한번 봤는데 소장하고 싶어서 샀습니다.
재미 있습니다.
대단한 기술력, 지루한 연출력 - disign2 (2006.08.22)
스톱모션이라는 기법이 이정도까지 발전했다는데 대해
놀람을 금할수 없다는 사실을 밝히고....
영화는 재미있던가 감동을 주던가 뭔가 메시지를 전달하든가
아무튼 그 무언가를 받았다는 느낌이 들어야하는데...
이 영화는
저렴한 가격에 샀다는 거와
위에 언급한 기술적인 발전을 확인한 거 외에
건질 것이 별로 없는 영화라고 평하고 싶으다....
팀버튼....
어서 슬럼프에서 탈출하길....
아주 좋습니다. - cryer (2006.08.02)
크리스마스 악몽에 비해 분위기가 많이 차분해져서, 휘몰아치는 그런 자극이 덜 하긴 하지만 그 빈 부분은 유령신부 특유의 조용하면서 강렬한 매혹성이 꽉 매꿔줍니다.
킬빌 1부와 2부의 차이라면 좀 이상하게 들릴까요.
정신없이 몰아붙이는 향연보다 잔잔하게 음미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따스한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빅터의 우울한 피아노 소리에 가슴이 아려오고 에밀리와 함께 건반을 누를 때 입가에 기분좋은 미소가 번지는 분이 감상하지 않은 분들 중에 분명히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 악몽이 요란한 화려함이라면 유령신부는 잔잔한 화려함, 크리스마스 악몽의 선명한 박자에 비해 리듬을 잡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맘편히 가지고 음색을 음미해보면 외면하기 아까운 가치들이 숨겨져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비교하면 - shytan (2006.06.23)
눈으로 보이는 부분은 화려하지만
몰입도는 조금 떨어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팀버튼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팀버튼 감독의 팬이시라면
한 번 봐두시지요. 게다가 주인공 빅터의 목소리는
우리의 '죠니뎁'이 더빙했으니 후회하진 않으실 걸요. ^^
유령신부 - wisdom (2006.06.07)
에니메이션에 뮤지컬을 섞은 생소한 쟝르.
적응이 잘 돼질 않네요.
기대에 비해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끄응...
힘들게.. - kkc3073 (2006.05.13)
너무긴시간에 손에 들어왓네여 저희막내딸떼문에 구입혓는데 지금까지 타이틀중에 젤 오래 걸린듯 싶습니다
시체인형들 - salt0402 (2008.12.10) 
독특하고 재밌어요 ㅋ - gugucon007 (2007.07.28) 
재미 있어요. - jjh722 (2006.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