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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눈에 익은 미야자키 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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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disign2 |
등록일 : 2004-03-08 |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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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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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만화영화가 국내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던 시절 불법cd가 많이 돌적에 봤던 기억이 난다. 미야자키 극장판 만화 초창기 작품인 이 영화는 그의 작품을 소장한다는 의미에 가치를 좀 부여하고 나머지 줄거리나 등장인물, 영화 음악등등에는 크게 기대해서는 안될 것 같다. 항상 나오는, 이름만 다르고 똑 같은 얼굴의 캐릭터들이나 비슷한 하늘, 구름, 나무... 자연을 소중하게 지켜야 한다는 그의 철학이 역시나 스며들어 있기는 하지만 이미 여러개의 영화가 나와있고 그것을 감상한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에서 색다른 뭔가를 발견할 수는 없을 것이다.전형적인 일본 만화의 기본 구조인 "강한 미소녀"가 나오고 어김없이 비현실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부분이 다소 아쉽다. 아무튼 초창기 미야자키의 작품을 소장하는 의미 이외에는 또다른 뭔가를 얻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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