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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힙합을 좋아지게 하는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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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uperbit2000 |
등록일 : 2004-03-05 |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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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따라부르기 힘들다는 이유로 힙합을 무지 싫어 하지만 그래서 에미넴이란 랩퍼에 대해 전혀 들어 본 적도 없지만(영화를 보고 나서도 한동안 그냥 괜찬은 신인 영화배우인줄 알았다) 8마일은 꽤 괜찬은 재미있는 영화다. 스토리라인이야 코요태어글리나 그런 비슷한 류의 성공담을 담은 영화와 별반 차이는 없지만 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한바탕 신나게 즐길 수 있다. 화질은 대부분 어두운 배경으로 인해 거친 화면 질감을 보이지만 영화의 분이기와 매우 잘어울리며 사운드 또한 신이 날 만큼 깔끔하다. 다만 영화에 비해 서플먼트가 빈약하여 새로운 버젼으로 다시 발매될 지도 모르겠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막의 번역상의 문제이다. 힙합이란 장르가 워낙 거친 표현들이 많다보니 완곡한 어휘로 의역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표현들이 많이 보이곤 한다. 힙합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신라게 랩에 리듬에 즐거워할 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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