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16 : 9
오디오 : DOLBY DIGITAL 2.0
더빙 : 한국어
상영시간 : 20분
디스크수 : 1disc
- 2016 DMZ국제다큐영화제, 'DMZ비전' 부문 (초청)
- 2017 대구평화영화제, 초청
::: 줄거리
준형와 민혁은 시체를 받고 차에 실어 의문의 마을로 향한다.
의문에 마을에 도착한 그들은 시체를 묻기 위해 뒷산에 올라간다.
그러나 마을 청년 영세에게 발각되고 그들은 말을 얼버무린다.
시체를 묻어야하는 또 다른 청년이 있다. 그는 성희다. 성희는 영세와 민혁을 뒤쫓는다.
민혁과 준형은 떠나는 척을 하다 빈집을 발견, 거기서 잠시 쉬다 밤에 시체를 묻기로 결심한다.
민혁과 준형을 뒤쫓는 성희는 빈집에 몰래 숨어있다가 그들이 가진 가방이 시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가방을 몰래 갖고 빈집을 빠져나온다. 한편, 영세는 동네친구들과 술을 진탕 마시는데, 아무래도 준형과 민혁이 심상찮다.
친구들에게 준형과 민혁을 본 이야기를 하고, 그들이 무엇을 묻으려했다고 말한다.
연희는 몇 년전 사이비 종교가 아니냐며 영세를 부추긴다. 영세는 사이비에 빠져 돈을 많이 잃은 상태였다. 영세는 그놈들을 잡으면 사이비교주 장만식의 행방과 자신의 돈을 찾을 것만 같은 욕심에 장만식의 집(빈집)을 찾아간다.
준형과 민혁도 밤이 컴컴해지자 시체를 들고 나가려하는데, 아뿔싸 가방도 없고, 영세와 친구들이 빈집에 들이닥친다.
영세는 장만식 패거리임을 추궁하나 민혁과 형준은 처음듣는 얘기에 당황하고 연희가 그들을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필사적으로 도망을 친다. 한편 성희는 시체를 완벽히 숨긴다. 마치 게임 퀘스트를 완료한 사람처럼 말이다.
그러나 다음날 성희가 마을을 떠나려는데 한 농부가 성희의 행위를 봤음을 고백한다.
당황한 성희는 기리에게 전화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