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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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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85:1 (16:9)
오디오 : 한국어 Dolby Digital 2ch
자막 : 한국어, 영어, 자막없음
상영시간 : 본편 (01시간 15분) - 75분
디스크수 : 1disc
::: 스페셜 피쳐
- 예고편 (01:19)
::: 줄거리
잘못은 그 새끼가 했는데, 나한테 가만히 있으란다 한강에 배 한 번 지나간 게 뭔 대수냐고 그란다 젊은 사람 발목 잡아 좋을 게 뭐가 있냔다 일평생 스스로를 챙겨본 적 없는 오복은 가족도 세상도 외면한 자신을 위해 처음 펄떡인다 “이 사람 저 사람 죄다 눈치보면 나는 언제 챙겨?” 세상을 향한 엄마 ‘오복’의 날갯짓이 시작된다
영화 소개
[수상내역]
2022 9회 들꽃영화상(극영화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
2020 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TVE-어나더 룩 상 - 특별언급)
21회 전주국제영화제(한국경쟁 - 대상)
영화 갈매기는 다른 성범죄를 다루는 영화와 다르게 자극적인 장면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성범죄를 다루는 영화는 피해 현장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갈매기는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관객에게 보여줍니다.
초반부 오복이 성폭행 당하는 장면은 1도 나오지 않습니다. 시장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전환된 화면은 집에 향하는 오복입니다. 지하철 계단을 오르는데 여성 행인이 ‘아줌마 하혈해요’라고 얘기한 것과 목욕탕에서 팬티를 빠는 모습으로 오복이 성폭행 당했음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딸에게 자동차 안에서 성폭행 사실을 이야기할 때도 화면은 자동차 밖에서 뒷모습 만 비출 뿐입니다.
갈매기 감독 김미조는 피해자도 볼 수 있는 성범죄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피해자들에게는 수치스러운 기억이기에 갈매기 속 연출은 배려가 있습니다.
2021년 가장 압도적인 영화 <갈매기>는 신예 김미조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특별언급, 제28회 함부르크영화제, 제36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제57회 대만금마장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며, 감독에 대한 언론과 평단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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