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1.85 : 1
오디오 : digital 2.0
더빙 : 한국어
자막 : English
상영시간 : 71분
디스크수 : 1disc
::: 줄거리
끔찍했던 시집살이를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났던 ‘인숙’ 남편과 함께 20년 만의 고국의 땅을 밟는다 세월이 지나 마주한 세상은 모든 것들이 달라져있었다 자존심 세고 표독스러웠던 시어머니는 치매에 걸렸고 착하디 착했던 동서는 모질고 까칠하게 변했다. 시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시게 된 ‘인숙’은 등 떠밀리듯 동서와 함께 차에 올라타고, 세 사람은 뜻하지 않았던 동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인연으로 맺어진 세 여인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About Movie----------------
서로 앙숙인 두 며느리가 치매 환자인 시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시기 위해
자동차 를 타고 떠나는 여성 로드무비
세 명의 여인이 길 위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와 풍경이 보여주는 정서적
안정감 으로 소재의 무거움을 벗어낸다.
시작은 막장드라마처럼 서로를 물고 뜯지만, 차츰 고부와 동서의 굴레를 벗어나 같은 여성으로서 소통하는 가슴 따뜻한 한국 여성들의 이야기.
.
피가 섞인 혈연만이 가족이 아닌
인연으로 마주하게 된 순간부터 우린 가족이 되는 것이다.
한국 사회에만 있는 특이한 고부지간, 동서지간의 갈등 속에서 느껴지는 공감대
치매로 동정 받기 보단, 그 자식들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한 시어머니를 알게 되면서,
두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아닌 내 자화상 같은 여성으로서의 일생을 동감해 간다.
무엇보다 시어머니의 가슴 깊은 속정은 시청들의 감성을 자극
그간의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가 되어 온 고부간/동서지간의 갈등을,
동행하며, 그들이 간혹 머무는 여행지에서 보여지는, 모든 것을 다 포함한 듯한 자연의 광경과 햇살 속에 그간의 고통을 녹여내며,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Cast ----------------------
정영숙 JUNG YOUNG SUK
예절관 원장.
청상과부로 힘든 세월을 사는 동안 그녀의 삶을 지탱해준 것은 두 아들과 자존심이다
김지영 KIM JEE YOUNG
귀덕의 막내며느리
미국에서 한식당을 운영함. 지독한 시집살이 끝에 남편이 유학 가 있는 미국으로 야반
도주하고는 20년 동안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귀덕을 향한 원망이 크다
조은숙 JEO EN SUK
귀덕의 큰며느리 화랑의 원장.
세상물정 모르는 착한 공주였다. 결혼 후 시집 에서 수많은 일들을 겪 으면서 까칠해 졌다. 특히 이런 상황을 만든 인숙을 미워하고 있다
Director------------------
이정섭 LEE JOUNG SUB
러시아 국립영화대학교 VGIK 졸업 (영화연출전공/2005졸업)
“쇠파리” (조감독/영화/ 2017)
“한번도 안해본 여자” (조감독/영화/2013) “뻑킹 세븐틴” (조감독/영화/2010)
“저스트프랜즈” (조감독/영화/2010)
“그녀는 샤워 중”, “봄철의 곰만큼”, “큰 아들” 등 연출.
Writer--------------------
노해윤 NHO HAE YOON
햇빛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 (MBC/2013방영)
연애인 가족 (2013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기획개발당선)
한국방송작가협회 신인상
ㄴ내
(내 마음이 들리니/mbc주말극/2009) (그대 웃어요/sbs주말극/2010)
(진짜사랑/채널뷰/2014) (싸인/채널/2014) 그외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