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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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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율 : 1.85 : 1
오디오 : digital 2.0
더빙 : 한국어
상영시간 : 109분
디스크수 : 1disc
::: 줄거리
3대째 국밥집을 운영하는 괴팍한 노인 ‘순철’. 하지만 불경기로 인해 식당의 존폐 위기가 찾아오고, 착하기만 한 아들과 철없는 손주는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 한 낯선 손님이 방문한 후 거짓말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속상한 기억들, 같이 펄펄 끓이는 거여.’
About Movie------------------
전남 여수.순천사건
1948년 10월 19일 전라남도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에 소속의 일부 군인들이 일으킨 사건
영화<동백>은 여순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최초의 영화
나는 죄인이 아니다. 나는 빨갱이의 자식이 아니다.
살았다. 그 잔혹했던 날들로부터 살아남았다.
배고픈 사람에게 국밥 한 그릇 주었다고 빨갱이 낙인이 찍혔다.
아버지는 죽고, 어머니는 불구가 되었다.
왜 하필 그때 국밥을 주었는지...... 어린 내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 아버지는 죽었다.
이웃이라 믿었던 사람들의 손가락질 한 번에 그렇게 아버지를 죽인 군인도 미웠지만,
국밥을 먹고 도망간 그 놈이 더 미웠다.
여순사건 73주년, 2021년 10월19일 추념행사가 열린다
많은 사람이 죽었다. 많은 죄 없는 사람이 죽었다.
같은 민족이라 믿었던, 같은 가족이라 믿었던, 내가 너를 죽였고, 네가 나를 죽였다.
2021년 6월29일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여순 사건이 일어난 지 73여년이 흐른 지금.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많은 문제들.
무엇이 잘못됐고, 누가 나빴던 걸까. 누가 죄인일까?
글쎄....... 옳고 그름이란. 결국 힘 있는 자들의 몫.
그들의 선택이 무엇이든, 우린 잊힌 그들을 기억해 낼 것이다.
여수, 순천지역의 여순사건 유가족을 위한 명예회복과 보상을 추진 중이다
Synopsis
현재와 과거 1948년 10월19일 여순 사건 당시를 오가는 아픈 기억과 회한을 지닌 순철.
그의 나이가 이제 81세가 되었다. 인근에선 3대째 운영 중인 국밥집으로 유명하다.
조미료 없이 순수한 옛 방식을 고수하여 만들어 내는 국밥.
3대를 이어온 유명한 국밥 집이면, 체인점도 있고, 아니면, 본관이라도 훌륭해야 할 텐데, 요즘은 경기가 예전만 못하다.
그 와중에 손자녀석은 가업을 이을 생각 없이 기타를 뚱땅거리며, 베짱이처럼 거리에서 버스킹하며 밖으로 나돌고 있다.
손주 녀석만 정신 차려 주면, 자신을 잘 따라오는 아들 남식과, 든든한 며느리 순자도 고생이 덜 할 텐데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곱게 나이 먹은 할머니와 귀여운 아이가 식당에 들어 선다.
71년을 이어온 국밥집이다. 여수에 관광 온 사람들 중 열에 서넛은 꼭 이곳에 들려 국밥을 먹고 가니,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일까 했다.
“이곳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국물 맛도 그대로고요......”
갸우뚱한 순철. 이네 식당의 전통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마침, 어린 나이에 손녀도 요즘 아이 같지 않게 국밥을 맛있게 오물 조물 한 입으로 집어 넣는다.
그런 할머니와 손녀가 다녀간 후, 서울의 유명한 대기업에서 프랜차이즈 제안이 들어온다.
호조건이다. 이런 조건이라면. 이제, 묵묵히 가업을 이어준 남식이와 며느리 순자에게 체면이 설 것이다.
베짱이 같긴 해도 금쪽같은 손자도 움추려들지 않을 텐데..... 그렇게 마냥 좋게 흘러 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Cast -----------------------
박근형 PARK KUNHYUNG
1940년 6월 7일, 전라북도 정읍
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2012년 SBS 연기대상 프로듀서상
2010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2010.10 오스트레일리아 홍보대사
한국영상예술원 일산 아카데미 원장
중앙대학교 문화예술인 연합회 초대 회장
제29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제25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제1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한국일보 연극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3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영화<아들의 이름으로>주연 등90여편의 영화에 출연
Director---------------------
신준영 SHIN JUNYOUNG
탤런트
사단법인 서울국제웹페스트 조직위원회 위원장
극단 해오름 대표
주식회사 해오름이앤티 대표이사
주식회사 해오름이앤티(대표이사)
2012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연극공로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문화예술진흥발전부문 대상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연극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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