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2.35 : 1
오디오 : German Dolby 2.0
자막 : 한국어, 영어
상영시간 : 106분
디스크수 : 1 disc
- 수많은 명작 서부 영화를 연출한 샘 페킨파 감독의 철십자 훈장의 후속작으로서 전작의 여러 캐릭터들을 다시 출연시켜 만들었다. 전편의 스타이너 상사역을 맡았던 제임스 코반 대신 리처드 버튼으로, 스트란스키 대위역의 막스밀리언 셀 대신에 헬무트 그리엄으로 바꾸고 미국 로저스 대령역엔 로버트 미첨과 웹스터 장군역엔 로드 스타이거가 가세하였다.
::: 줄거리
영화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앞둔 1944년 5월 말 동부 전선에서 퇴각 중인 독일군 스트란스키 대위의 명령으로 스타이너 상사가 러시아 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철도 터널을 파괴하려고 시도 한다. 하지만 이 작전은 애초부터 스트란스키의 과욕이 불러온 무리한 작전이었다. 러시아 탱크가 이미 도착하면서 스타이너 상사와 그의 분대원들은 임무의 수행에 실패하고 애꿎은 병사만 희생시키게 된다. 겨우 살아남은 스타이너 상사는 스트란스키에게 항명을 하고 처벌의 위기에 놓이게 되지만 그를 총애하던 호프만 장군의 배려로 휴가를 받아 파리로 떠난다. 잠시 망중한을 즐기지만 곧이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벌어지며 급히 원대 복귀 명령을 받고 생 볼로뉴 마을에 방어 기점을 세운다. 전쟁이 독일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게 되자 독일의 호프만 장군은 히틀러를 암살하고 연합군과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 계획을 연합군에게 알릴 특사로 그가 유일하게 신뢰하는 스타이너 상사에게 맡기게 된다. 하지만 히틀러 암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체포 직전 호프만은 권총 자살을 한다. 이제 거침없는 미군의 공격이 시작되고 광분한 스트란스키 대위는 미군과 마을 주민 모두 다 함께 자폭할 계획을 세운다. 이를 결사적으로 막으려는 스타이너를 사살하지만 가까스로 살아남은 스타이너가 스트란스키 대위를 죽이고 주민과 미군을 구하고 투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