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1.85:1 WIDESCREEN
오디오 : 영어 Dolby Digital 5.1
자막 : 한국어, 영어
상영시간 : 87분
디스크수 : 1disc
::: 줄거리
앤디 어빙은 야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 양키즈 스타디움에서 수위로 일하는 아버지와 자상한 엄마와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양키즈의 라커룸에서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애지중지하는 배트 '달링'이 사라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시카고 컵스의 투수 레프티가 구단주 크로스의 사주를 받아 베이브 루스가 더 이상 홈런을 치지 못하게 훔쳐간 것. 그러나 그 불똥은 수위인 앤디의 아버지에게 튀고, 결국 앤디의 아버지는 해고를 당하게 된다. 앤디는 자주 야구를 하는 공터에서 찾아낸 말하는 야구공 '스크루이'와 함께 아버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레프티를 추적하기로 한다.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레프티에게서 '달링'을 되찾은 앤디. 그런데 뜻밖에도 '달링'이 베이브 루스가 있는 시카고로 데려다 달라고 요구하자, 앤디는 과감하게 모험을 해보기로 결심하는데. 앤디는 과연 무사히 베이브 루스에게 '달링'을 돌려주어 아버지의 결백을 증명하고, 양키즈의 우승에 일조할 수 있을까?
■ Production Note
베이브 루스와 뉴욕 양키즈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돕기위한 한 소년의 멀고먼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슈퍼맨>의 스타, 크리스토퍼 리브가 고인이 되기 전, 기획하고 직접 연출을 담당했던 이 영화는 결국 그의 생전에는 완성되지 못했다가, 사후 2년만에 완성 개봉하게 되었다. 성우진으로는, <사랑과 영혼>의 우피 골드버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져리>의 명감독 겸 배우 롭 라이너, <람보>의 브라이언 데니히, <파고>의 윌리엄 H. 메이시, 크리스토퍼 리브의 부인으로서 지금은 고인이 된 다나 리브(역시 남편에 이어 제작을 담당했으나 완성을 보지는 못했다) 등이 목소리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고, <앤트 불리>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펼쳤던 올해 12살의 제이크 T. 오스틴이 주인공 소년 양키 어빙이 목소리를 담당했다. 크리스토퍼 리브에 이어 연출 바톤을 이어받은 이는 특수효과 전문가인 콜린 브래디와 <타잔>에서 미술을 담당했던 댄 세인트 피에르로서, 둘 모두에게 이번이 첫번째 연출작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896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606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 HOT ISSUE
미국에서의 영화에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호감을 주기에 충분한 이 영화는 재치있는 코믹 씬들을 지니고 있다."고 평했고, 버라이어티의 조 레이든은 "코메디와 향수가득한 동화를 매력적으로 섞은 영화."라고 치켜세웠으며,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달콤하고 영감을 주는 영화는 놀라움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옛날 방식으로 젊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