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1.78 : 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French Dolby 2.0 / French Dolby 5.1
자막 : 한국어, 영어
상영시간 : 103분
디스크수 : 1 disc
::: 줄거리
2차세계대전 당시 강제수용소에 끌려가게 된 프랑스의 한 동성애자의 삶을 그린 영화. 유대인인 사라는 가족들의 죽음을 겪고 천신만고 끝에 홀로 살아남아 도피하여 어린 시절 친구 장에게 도움을 청한다. 장은 그의 애인 필립의 집에 그녀를 숨겨준다. 장의 동생 자크가 사라를 사랑하게 되지만, 사라는 장을 사랑하고, 장은 필립과 사랑한다. 자크는 사랑에 눈이 멀어 형과 필립을 체포하고 그 과정에서 필립은 죽고, 장은 수용소에 끌려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무자비한 생체실험과 강제노동을 당하게 된다.
이 영화는 동성애자인 장이 동생에 의해 체포되어 결국에는 독일의 강제 수용소에서 갖은 노역과 고문을 당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절정으로 치닫게 된다. 해방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장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이미 정상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의 건강은 이미 며칠밖에 남지 않을 정도의 극한 상황이었다. 뇌수술까지 당한 망가진 육신으로 누구도 알아보지 못한다.
동성애자들의 강제이송이 프랑스에서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2001년이다.
독일인 동성애자들은 나치 세력의 상승과 함께 1933년부터 이송이 시작되었고 그후 점령, 합병된 나라로 퍼져 나갔다. 미국의 유태인 학살 기록에 따르면 10만명의 동성애자들이1933년에서 1945년 사이에 체포 되었다. 그 중 1만 -1만 5천명은 수용소에서 사망하였다. 동성애를 처벌한 1942년의 법은 해방운동까지는 지지를 받았고 1981년까지 철폐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