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프랑스어
자막 : 한글/영어/독일어
화면비 : Widescreen
오디오 : Stereo 2.0
상영시간 : 110분
About Movie 01
2000
제 1회 전주국제영화제
후보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알랭 타네)
1977
제 1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수상 각본상 (알레인 태너)
:::줄거리
1968년 이후의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 중 하나인 <2000년에 25살이 되는 조나>는 알랭 타네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 감독 자신은 이 영화를 “정치적인 SF의 색채를 띤 극적인 희비극 tragicomedy"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다시 한번 영국 소설가 존 버거와의 공동 각본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1970년대 중반의 조용한 제네바에서 살고 있는 운동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맥스는 과거에 저널리스트이며 운동권이었지만 현재는 신문사에서 교정 일을 하고 있다. 마르코는 역사 교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지만 그의 유별한 교수법 때문에 계속해서 해고를 당한다. 마리는 슈퍼마켓에서 캐셔로 일하는데 가끔 손님들에게 실제보다 싸게 계산을 해줌으로써 체재에 반항한다. 그들은 다른 몇 명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이상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주변의 모든 상황들이 현실과의 타협을 요구한다.
감독소개
알랭 타네 Alain Tanner
1929년 12월 6일 스위스 제네바 출생. 제네바 대학에서 사회경제학을 전공했으며 23세에는 해군에 입대해서 서아프리카에서 근무했다. 1955년부터 1958년까지 영국에 머무는 동안 영화에 흠뻑 빠져 시네마테크를 드나들면서 린제이 앤더슨이나 카렐 라이츠 같은 영국 프리시네마 운동의 주역들과 친구가 된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영화의 정치적 중요성에 공감했던 그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에게서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1955년 런던으로 건너가 영국영화연구소(BFI)에서 일하다가 스위스로 돌아와 TV용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1957년에는 친구 클로드 고레타와 런던에서 첫 영화를 만든다. 〈나이스 타임 Nice Time〉이란 제목의 이 16미리 영화는 피카딜리 광장의 야간 풍경을 다룬 것이었다.
1960년에 스위스로 영구 귀국한 알랭 태너는 스위스 텔레비전과 공동으로 시네마 베리테 스타일의 수많은 다큐멘터리를 연출한다. 1965년부터 68년까지 태너는 다양한 소재의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 중에는 스위스 시골에 사는 의사의 생활을 다룬 〈 Docteur B, m?ecin de campagne 〉(1968), 스위스 출신의 위대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작업을 다룬 〈 Une ville à Chandigarh〉(1966) 등이 있다.
1968년에는 스위스 텔레비전과의 공동작업을 끝내고, 독립적인 영화작가의 길을 가게 된다. 그 해에 그는 4명의 다른 스위스 감독들 - 클로드 고레타, 미셀 슈터, 장-루이 로이, 장 자크 라그랑쥬 - 과 함께 Groupe 5를 결성한다. 1969년 이래 현재까지 그는 20편의 장편영화를 만들었다.
1976년 저명한 작가인 존 버거(John Berger)와 함께 〈2000년에 스물다섯살이 되는 요나〉를 만든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