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ENGLISH / Espanol
자막 : 한글/영어
화면비 : Widescreen
오디오 : Stereo 2.0
상영시간 : 125분
About Movie 01
2015
제 59회 런던 국제 영화제
후보 데어 (켄 러셀)
후보 트레져 프롬더 아카이브 (켄 러셀)
2012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후보 회고전 (켄 러셀)
2005
제 6회 전주국제영화제
후보 시네마페스트 불면의 밤 (켄 러셀)
1971
제 5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수상 여우주연상 (글렌다 잭슨)
제 4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감독상 (켄 러셀)
수상 여우주연상 (글렌다 잭슨)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 2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 감독상 (켄 러셀)
후보 여우주연상-드라마 (글렌다 잭슨)
수상 외국어 영화상 (켄 러셀)
1970
제 35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수상 여우주연상 (글렌다 잭슨)
:::줄거리
예술가 구드런과 학교 선생 우술라는 자매지간으로 오래 동안 알고 지냈던 제랄드, 루퍼트 형제와 각각 연인이 된다. 두 커플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관계를 이어가던 중 결혼까지 하게 되고 스위스로 함께 신혼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구드런은 제랄드와 싸운 뒤 불륜을 저지르고 행복해야 할 여행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장치 오렌지>와 함께 상업영화 중 남성 누드를 보여준 효시로 거론되는 작품으로 D.H. 로렌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이 영화를 통해 켄 러셀 감독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는데, 그 만큼 영화는 도발적이고 논쟁적이며, 상징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이 압권이다. 구드런 역의 글렌다 잭슨은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영국 영화계에 남아 계속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감독소개
켄 러셀 Ken Russell
1927년 영국 출생. 영화감독이 되기 이전 해군과 공군에서 복무했고, 발레단 댄서, 연극 배우, 사진 작가로 활동했다. 영화계의 D.H. 로렌스라 불리울만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도발적인 영화들을 만들었고, 실제로 두 편의 로렌스 소설을 영화화하기도 했다. 1958년 <핍쇼>로 데뷔했으며, BBC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성공한 뒤 영화계로 돌아와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배우소개
앨런 베이츠 lan Bates
1934년 2월 17일 영국 더비시어 알레스트리(Allestree, Derbyshire) 출생. 본명은 알란 아서 베이츠(Alan Arthur Bates). (60)로 영화계에 데뷔한 후 (64), <조지 걸>(66), (67) 등과 같은 작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컬트 영화로 그 위상이 높아진 (68)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 또한 <햄릿>(91)으로는 영국 아카데미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올리버 리드 Oliver Reed
올리버 리드 같은 배우들의 연기 인생을 평가하기란 클라우스 킨스키나 크리스토퍼 워큰 같은 영화계의 기인들의 경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리드는 어떤 역이든 가리지 않고 꾸준히 일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자신의 재능에 못 미치는 프로젝트에도 많이 참여했다. 그리고 카메라를 떠난 실생활의 실제보다 더 부풀려진 그의 페르소나도 논의거리다. 그는 술꾼이었고 싸움꾼이었으며 광대였고 재담가였다. 또한 위대한 배우이기도 했다.
리드는 1950년대 말에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1960년대 초에 해머 필름 프로덕션에서 위협적인 주인공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늑대인간의 저주(1961)」이다. 그러나 리드가 당대 영국의 진정으로 흥미로운 배우 중 한 사람으로 부각된 것은 1960년대 말에 이르러 켄 러셀의 「사랑하는 여인들(1969)」을 통해서였다. 알몸으로 앨런 베이츠와 레슬링을 하는 장면은 리드의 전체 연기 경력의 결정적 순간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리드는 1970년대 내내 「토미(1975)」 등의 영화로 러셀과 계속 함께 작업했다. 그러나 해가 거듭될수록 리드의 연기는 그 수준이 오르락내리락했다.
몇 가지 하이라이트들도 있는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초기 스릴러 「브루드(1979)」에서 탁월하게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리드가 작품의 수준을 고려하며 적극적으로 일을 찾는 데 흥미를 잃었음은 분명히 감지된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니콜라스 뢰그의 「표류(1986)」와 테리 길리엄의 「바론의 대모험(1988)」 같은 빛나는 순간도 있기는 하지만, 1980년대와 1990년대 내내 변함없이 이어졌다. 10년 넘게 지나서야 그는 리들리 스콧의 「글래디에이터(2000)」로 메이저 영화의 주요 역할을 맡아 다시금 조명을 받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이 그의 마지막이었다. 그는 1999년 영화 제작이 다 끝나지 않았을 때 몰타의 한 술집에서 젊은 선원들과 술을 마시다가 숨을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