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ENGLISH
자막 : 한글/영어/프랑스/스페인
화면비 : 2.35.1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상영시간 : 180분
1968
제 4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미술상 (John Truscott)
수상 음악편집상 (알프레드 뉴먼)
수상 의상상 (John Truscott)
제 2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수상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리처드 해리스)
후보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수상 음악상 (프레더릭 로우)
후보 작품상-뮤지컬코미디 (조슈아 로간)
수상 주제가상 (프레더릭 로우)
:::줄거리
러너와 로에베의 웅장한 뮤지컬을 지금 만나보세요
아서왕의 전설은 멏 세대에 걸쳐 우리를 매료시켰습니다.
순수하고 완벽했던 그의 왕국은 기네비어 왕비와 원탁의 기사 중 가장 용감했던 랜슬롯의 비극적 사랑 때문에 산산조각납니다. 엘런 제이 러너와 프레데릭 로에베는 1960년대네 이 전설을 뮤지컬로 만들었습니다.
7년 후, 이 뮤지컬 히트작은 리처드 해리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프랑코 네로의 훌륭한 연기와 아름다운 음악이 곁들여진 아카데미 3관왕에 빛나는 수작이 되었습니다.
카멜롯이라는 이름의, '짧지만 강렬한 이 순간'의 아름다운 선율에 담긴 로맨스를 경험하십시오
배우 소개
리처드 해리스 Richard Harris
리처드 해리스는 부유한 제분업자의 여덟 자녀 중 하나로 태어났으나, 부친의 회사가 파산한 후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가난하게 보냈다. 그의 첫사랑은 럭비였다. 그는 아일랜드 국가대표 럭비선수로 뽑힐 직전까지 갔지만 결핵에 걸려서 그 희망은 무너졌다. 후에 그는 "그것은 내게 일어난 가장 큰 행운이었다"라고 말했다. 회복을 위한 요양 중에 그는 새뮤얼 베케트와 제임스 조이스 같은 아일랜드 작가들의 작품을 읽기 시작했고 그 독서는 배우가 되고 싶은 바람을 부추겼다. 그는 1954년에 런던으로 가서 런던의 음악과 극예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무대에서 오랜 기간을 보낸 후에 영화로 진출하여 「나바론 요새(1961)」와 「바운티 호의 반란(1962)」에서 아일랜드인의 남성성을 선보였다. 그러다 그는 노동계급의 초라한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영국의 키친싱크 드라마 「욕망의 끝(1963)」에서 삶에 패배한 럭비선수로 제대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할리우드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그런 다음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색한 「카멜롯(1967)」에서 아서 왕으로 그로서는 드물게 과장된 연기를 펼쳤다.
연기뿐 아니라 소란을 피우는 일에도 일가견이 있는 그는 한동안 들어오는 역이면 가리지 않고 맡던 시기도 있었다. 예컨대 「몰리 맥과이어스(1970)」에서는 흥미롭게 숀 코너리를 자극했고 컬트 영화 「말이라 불린 사나이(1970)」에서는 아파치에게 고문을 당하는 귀족을 연기했다. 그러나 그는 「카인의 반항(1990)」에서 '황소' 맥케이브 역으로 또 한 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연기 인생 제2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몇 년 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스의 서부극 「용서받지 못한 자(1992)」에서 잉글리시 밥이라는 총잡이로 다시 한 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생의 마지막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 첫 두 편에서 반짝이는 눈빛의 앨버스 덤블도어로 살았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Vanessa Redgrave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배우 명가의 일원이다. 그녀의 부모는 마이클 레드그레이브 경과 레이첼 켐슨이다. 여동생 린 레드그레이브와 남동생 코린 레드그레이브 역시 높은 평가를 받는 배우들이다. 딸들인 나타샤 리처드슨과 졸리 리처드슨 역시 훌륭한 여배우들이고 아들 카를로 네로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레드그레이브는 런던의 센트럴 스쿨 오브 스피치 앤 드라마에서 드라마를 공부했고 1958년에 웨스트엔드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작품으로 무대에 처음 섰다. 그녀는 다양한 역할들을 분주하게 소화해내며 흥미진진한 영화배우이자 동시에 지적인 핀업 미녀로 자신을 확립했는데, 그중 많은 역할들이 그녀로 하여금 그 긴 적갈색 머리를 풀어내리게 하는 역할들이었다.
「모건 또는 적합한 치료방법(1966)」에서 다시금 유치한 관계에 이끌리는 지친 전처를 연기했고 「사계절의 사나이(1966)」에서는 바람기 많은 앤 불린 역을 맡았고 「욕망(1966)」에서는 신경과민의 신비로운 여인이었으며, 「비운의 여왕, 메리(1971)」에서는 참수를 당하는 군주였고 「악령들(1971)」에서는 악령에 홀린 곱사등의 수녀를 연기했다. 언제나 드라마틱한 몸짓과 사극의 배경에 끌리는 취향의 그녀는 정치 운동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녀의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인 「줄리아(1977)」는 2차 대전 전에 반파시스트 운동을 하다가 나치 정권에 의해 살해당하는 여인에 관한 영화다. 그 영화로 그녀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그 후에도 다섯 번 더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그녀 역시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1974)」 같은 오락적 영화에 출연했으며 장년기에 들어서는 「귀를 기울여(1987)」처럼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신랄한 카메오 역할들을 많이 맡았다. 「하워즈 엔드(1992)」 같은 문학 원작의 작품들에서는 당당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