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리투아니아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 : 2.35:1
오디오 : 5.1 Dolby Digital, 2.0 Dolby Digital
상영시간 : 120분
F e s t i v a l & A w a r d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골드멜리스 유럽최우수작품상 수상
제48회 까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수상
제12회 더블린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제31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언급상 수상
제35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외 다수
:::줄거리
기억을 지워버린 여자, 그녀의 무의식에 접속한 남자
보이지 않는 혼돈,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건 오직 사랑이었다...
뇌신경을 연구하는 과학자 루카스는 타인의 무의식에 접속해 기억의 정보를 빼내는 위험한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그의 실험 대상은 코마 상태에 빠진 아름다운 여인, 오로라. 그녀의 무의식속으로 들어간 루카스는 신비로운 그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고 현실에서와는 다른 강렬한 사랑의 체험을 하게 된다. 실험 외에는 접촉을 피하라는 관리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은밀하게 오로라를 찾기 시작하는 루카스, 실험이 계속될수록 그는 그녀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욕망으로 혼란을 느끼고 급기야 그녀를 깨우기 위해 목숨을 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CHARACTER & CAST
“의식의 끈이 맞닿는 순간, 당신은 나의 전부가 되었다.”
무의식에 접속한 남자 _ 루카스
애인과 함께 살고 있는 서른두 살의 뇌신경 과학자. 의식접속 프로젝트에 실험자로서 참여, 코마 상태의 여인 오로라의 무의식에 접속하게 된다. 실험이 계속될수록 그녀에게 빠져드는 루카스는 결국 실험 기간 중 접촉 금지라는 규정을 깨고 오로라에게 접근, 그녀의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다.
마리우스 잠폴스키스 Marius Jampolskis
‘루카스’ 역을 맡은 마리우스 잠폴스키스는 리투아니아와 러시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배우이다. 주로 연극 무대에서 많이 활동했던 그는 러시아 출신인 표토르 토칠린 감독의 에 출연, 명성을 얻었으며 2008년 영화 로 리투아니아 영화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다양한 재능을 지닌 그는 배우 외에 TV 프로그램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에 이어 크리스티나 부오지테 감독과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작품으로, 그는 실재와 무의식을 오가는 남자의 복잡한 심리를 명확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당신을 만나기 전, 나는 사라진 기억에 불과했다.”
기억을 지워버린 여자 _ 오로라
사고로 기억을 잃고 코마 상태에 빠진 아름다운 여인. 자신의 무의식 속에 찾아온 루카스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모든 게 실재가 아님을 알게 된 후 혼란스러워 한다. 루카스가 돌려놓은 사라진 기억 때문에 더욱 고통을 느끼는 그녀는 결국 무의식의 문을 걸어 잠그고 도망친다.
훌가 주탈리트 JurgaJutaite
대학에서 오디오비쥬얼 아트를 전공하며 영화에도 관심을 가진 훌가 주탈리트는 2006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라는 작품으로 장편에 데뷔했다. 자유로우면서도 과감한 연기 표현으로 유명한 그녀는 특히 개성 넘치는 비전문 배우를 선호하는 감독들에게 인기가 높은 배우로, 계속해서 흥미로운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사라진 기억>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훌가 주탈리트는 이국적인 외모와 관능적인 연기로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DIRECTOR
동유럽을 대표하는 천재 신인 감독
감독ㅣ크리스티나 부오지테 Kristina Buozyte
1982년 리투아니아 출생인 크리스티나 부오지테는 Lituanian Music and Theater Academy에서 영화와 TV 연출을 전공했다. 다양한 단편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통해 영화적 실험을 계속해 온 그녀는 자신의 첫 장편이자 졸업작으로 내놓았던 로 2008년 Lithuanian Silver Crane Awards 최우수 영화상을, 러시아 영화제인 Kinishock 에서는 2008년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 받았다. 는 이후 30개 이상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그녀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자신의 두 번째 영화인 <사라진 기억>에서 크리스티나 부오지테는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흥미롭고도 까다로운 소재를 채택, 신인 감독의 연출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세련된 솜씨로 독특한 스토리와 환상적 비쥬얼을 완성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