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영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중국어
화면비 : 16:9 wide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상영시간 : 129분
:::줄거리
1905년 인도왕 마하라자의 적대세력인 모슬렘 부족이 반군을 일으키자 왕은 왕조를 보존하기 위해 5살짜리 왕자를 피소시킨다. 그를 보호하고 안전한 곳으로 보내는 임무는 영국군 스코트(케네스 모어 분)에게 맡겨진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적에게 쫓기며 스코트는 어린 왕자와 궁의 보모 캐서린(로렌 마콜 분), 신문 기자와 무기상, 영국 총독의 부인 등을 이끌고 낡아빠진 기관차 빅토리아 호를 몰면서 모험에 나선다. 왕자를 호송하기 위한 기관차, 빅토리아호에 탄 사람들간에 벌어지는 갈등 내부의 적을 알아내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한다.
1905년 인도의 북서국경지대에서는 이슬람교와 힌두교 사이에 심한 종교 전쟁이 진행 중이다. 아들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힌두교의 마하라자 국왕은 영국 총독에게 6살된 어린 왕자(Prince Kishan: 고빈드 라자 로스 분)와 왕자의 가정교사로 있던 왓트 부인(Catherine Wyatt: 로렌 바콜 분)의 신변보호를 요청한다. 한편 영국 총독관저에선 왕자를 칼라푸로 대피시키라는 급한 전갈이 도착된다. 도시가 폭군에 점령당한 상태에서 이들에게 남은 희망은 오래된 낡은 기차 빅토리아호 뿐이다. 이 빅토리아호를 타고서 300마일이라는 길고도 힘든 기차 모험이 시작된다. 기차에는 스코트 대위(Capt.Scott: 케네스 모어 분)를 비롯 군인들, 왕자, 왕자의 가정 교사 왓트 부인, 총독 부인인 윈드헴 여사(Lady Windham: 어슐라 진스 분), 그녀의 비서인 브라이디(Bridie: 윌프리드 하이드-화이트 분), 무기상 피터스(Peters: 유진 덱커스 분), 그리고 영국을 싫어하는 전문 신문기자 레이든(Van Layden: 허버트 롬 분)이 탑승한다. 봉쇄되어 있는 출입구를 뚫고 지나가야 하는 첫 관문에서부터 이들의 여정은 계속되는 반란군의 공격에 순조롭지만은 않다. 그러던 중, 일행은 난민을 수용한 열차가 탈선되어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수백명의 난민이 살해된 것을 발견한다. 출발을 서두르는 스코트 대위에 맞서 왓트 부인은 생존자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혼자 나선다. 결국 왓트 부인은 어린 인도 아기를 발견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마지막 탈출 관문인 다리에 이르지만 이미 파괴되어 선로가 끊긴 상태이다. 스코트 대위는 모두를 하차시킨 뒤, 기차의 무게를 줄여서 아슬아슬하게 그 다리를 통과한다. 그러나 승객들을 하차시키는 과정에서 스코트 대위는 신문기자인 레이든에게서 수상한 점을 발견한다. 스코트 대위는 레이든을 감금시키고, 이로인해 레이든은 보초병을 때려 눕힌 뒤, 기관총으로 모두를 위협하며 왕자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왓트 부인은 레이든과 격투를 벌이던 스코트 대위를 구하고 자신은 총에 맞아 기차에서 떨어져 죽고 만다. 쫓아오는 이슬람 반란군에 맞서 싸우면서 일행은 아슬아슬하게 칼라푸에 도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