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일본어
자막 : 한국어
화면비 : 1.85 : 1 Anamorphic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상영시간 : 총 130분
지역코드 : 3
- 어는 평범한 소년의 평범하지 않은 두더지처럼 살고 싶었던 이야기!
- 베를린 국제영화제 3회 수상 괴물감독 소노 시온의 첫 번째 해피엔딩!
-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남여 신인배우상 수상!
- <이나중 탁구부> 후루야 미노루 작가의 동명만화 본격 영화화!
- 감독의 특별한 연출 스타일과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소노 시온' 사단의 등장!
-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 수상
제14회 도빌아시아영화제 국제평론가협회상 수상 / 제30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7번째 궤도 부문 수상
제36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수상 / 제3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현대 세계 영화 부문 초청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 초청 / 제8회 홍콩아시아영화제 시네아스트 딜라이츠 부문 초청
제61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악센트 온 아시아 부문 초청
:::줄거리
내 미래는 내꺼다...
가족은 나를 버렸다. 학교도 더 이상 다닐 수 없다. 이미 평범하지 않은 나는 평범한 어른이 되는 것을 매일 꿈꾼다.
쓰나미 이후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과 나를 좋아하는 같은 반 차자와까지 내게 손을 내밀지만, 나는 그저 땅 속의 두더지처럼 평생을 조용하게 살고 싶다. 하지만 세상은 나를 그냥 두지 않는다. 먼지보다 못한 목숨이지만, 한 번쯤은 누군가를 위해 내 목숨을 훌륭하게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괴물감독 소노 시온의 첫 번째 해피엔딩!
<두더지>는 땅 속의 두더지처럼 평생 조용히, 평범하게 살고 싶은 소년의 더 이상 평범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자살클럽><노리코의 식탁><차가운 열대어> 등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잔혹하게 드러내온소노 시온 감독의 전작과는 달리 그의 영화사상 가장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첫 번째 해피엔딩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더지>는 소노 시온의 작품답게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 돋는 강렬한 전율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사상 최대 규모의 대지진을 배경으로 하지만 결코 물질적, 정신적으로 붕괴를 경험한 일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의 고군분투가 눈 앞의 상황도 장담할 수 없는 어려운 시대를사는 우리도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서로 위로를 주고 위안을 받되 희망만은 구걸하지 않는 주인공 스미다와차자와를 통해 지독한 현실 속에서도 해피엔딩을 꿈꾸게 할 예정이다.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에 첫 공개된 이후 관객의 호평에 이어 드디어 극장에서 제대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소노 시온과 원작 만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작품인 만큼 충분히 영화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About movie
해외 유수 영화제와 언론이극찬한 영화!
<두더지>는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이끌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3회 수상에 빛나는 소노 시온 감독은 이 영화로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아 그 명성을 증명했다.<두더지>의 두 주연배우인 소메타니쇼타와니카이도 후미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일본 배우 중 최초로 최고의 신인배우상인마르첼로마스트로얀니상을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그들은 제36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도 역시나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차세대 배우로 떠올랐다. 또한 <두더지>는 해외의 각종 언론들로부터 끊임없는 호평을 받으며평단의 만장일치로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증명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신문인 ‘The Guardian’은 “우리시대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했으며,‘View London’은“배우들의 연기가 관객을 압도한다!”고 평해 영화 그 자체 뿐만아니라 영화에 완전히 몰입한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까지도 인정받았다.
Production Notes
『이나중 탁구부』 후루야미노루 작가의 만화 원작
‘소노 시온’의 최초 각색작!
소노 시온은 이전까지 오직 자신의 시나리오로 직접 영화를 만들어왔으나 <두더지>는 그가 최초로 각색을 시도한 작품이다. 소노 시온의 선택을 받은 작품은 바로 2002년부터 매주 영매거진을 통해 시리즈로 연재된 후루야미노루의 인기 만화 『두더지』다. 소노 시온은 각색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만약 내가 각색작을 연출한다면 무언가 정말로 감탄할만한 작품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바로 『두더지』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처음 『두더지』를 읽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아 수도 없이 반복해서 다시 읽었다며 원작에 대한 첫 느낌을 전했다. 또한 소노 시온에 의하면 “원작 만화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힘을 갖고 있으며, 그 것이 오늘날 매우 의미있는 영화로 만들어 질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며 원작에 대한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작의 작가인 후루야미노루 역시 기꺼이 영화화를 허락했고, 마침내 간절히 기다리던 영화 <두더지>가 탄생하게 되었다.
Production Notes
3/11 대지진 이후 다시 쓰여진 각본!
영화 <두더지>가 본격적인 제작 전의 단계에 있던 2011년 3월 11일에 도호쿠 지방에 대지진이 발생했다. 비극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소노 시온은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위기에 처한 일본의 현 모습을 바탕으로 다시 <두더지>의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었다. 그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속 영화를 제작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의 영화에 그게 무엇이든 대지진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켜야만 한다고 생각했다”며 시나리오를 다시 쓴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민감한 문제를 영화에 포함시키는 것은 분명 위험하고 굳은 의지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지 않으면 별볼일 없어질 수 있는 일이었다. 또한 일본 대지진을 영화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 소노 시온은 다른 나라와 달리 일본이 실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을 담은 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개의치 않고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책임감을 안고 영화를 완성했다.
Production Notes
베니스국제영화제남녀 신인배우상 석권!
세계를 감동시킨 두 배우!
영화의 두 주연 배우인 소메타니쇼타와니카이도 후미는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일본 배우 중 최초로 최고의 신인배우상에 해당하는 마르첼로마스트로얀니상을 공동 수상했다. 일본에서 최고의 신인배우로 호평 받고 있는 두 배우들은 모두 오디션을 통해 뽑혔다. 소노 시온 감독은 두 배우가 자신이 바라던 두 가지 특징인 중학생처럼 보이고 중학생처럼 연기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만족시켰다며 배우들을 뽑은 이유를 설명한다. 두 배우는 모두 뛰어난 연기 실력과 역할에 대한 열정으로 스미다와차자와 역할을 거머쥘 수 있었고 완전히 새로운 소노 시온의 디렉팅을 경험할 수 있었다. 소메타니는“한 번도 결코 이런 감정을 경험하지 못했었고 액션 씬을 찍을 때는 정말로 내 자신이 다친다고 생각했다”고 말할 만큼 자신의 연기에 몰입했다. 니카이도 또한 스스로 차자와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배역에 깊이 빠져들었음을 고백했다. 소메타니와니카이도의 공통점은 둘 다 모든 에너지를 영화에 쏟았다는 것이다. <두더지>의 촬영이 끝났을 때 그들은 심지어 공허함을 느껴 정상적인 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어렵기까지 했다. 이러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에 깊은 감명을 준 두 배우들을 탄생시켰다.
Production Notes
‘소노 시온’만의 특별한 연출 스타일!
소노 시온은 오직 그 만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로 잘 알려져있으며 <두더지>도 역시 다르지 않았다. 그의 배우 디렉팅 방법은 특별히 언급될 만 하다. 그는 직접 배우의 틀을 관찰하고 조각 퍼즐을 한 조각씩 맞추듯 그 배우에게 맞는 배경을 고른다고 말한다. 배경을 먼저 고르고 배우에게 그 배경에 맞추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주인공 스미다가 그의 얼굴에 페인트를 문지르는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줄 수 있게 했다. 소노 시온은 사실 이 장면의 아이디어를 불과 촬영 이틀 전에 떠올렸으며 오직 스미다 역을 연기한 소메타니를 위해 만들었다고 회상한다. 또한소노 시온은 여배우들에게 최고의 연기를 끌어내기 위해 강력하게 디렉팅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자신의 기대에 걸맞는 연기를 펼치게 하기 위해 헤로인인 니카이도 후미에게 엄격한 연기 주문을 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두더지>는 그녀의 여배우로서 완전히 새롭고 다른 면모를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Character & Cast
“덤으로 사는 인생이지만,
이제…세상을 위해 뭔가 해야겠어!”
두더지처럼 살고 싶은 소년 ‘스미다’役소메타니쇼타
소메타니쇼타는 1992년 생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2년 드라마 <파트너> 시즌1과 영화 <핑퐁>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한 번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묘한 매력을 가진 그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하며 성인배우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개봉한 <악의 교전>에서는 사이코패스 선생님을 둔 학생으로 주연을 맡아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영화 <두더지>에서희망이 보이지 않는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주인공 ‘스미다’역을 맡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신인배우상인 마르첼로마스트로얀니상을 수상해 전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배우로 떠올랐다.
Filmography
영화 <뇌남>(2013) <스트로베리 나이트 극장판>(2013)
<악의교전>(2012) <사다코3D>(2012) <늑대아이>(2012)
<사춘기의 끝>(2011) <고독사>(2011) 외
드라마(2013)<모두! 초능력자야!>(2013)
<10년 뒤에도 너를 사랑해>(2010) 외
수상경력제36회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2013)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마르첼로마스트로얀니상(2011)
Character & Cast
“훌륭한 어른? 아직 늦지 않았어.
넌 세상에 하나뿐인 꽃이야!”
스미다를 사랑한 소녀 ‘차자와’ 役 니카이도 후미
니카이도 후미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깊은 감정연기로 주목받으며 데뷔 후 이내 영화와 드라마의 주연을 꿰찼다.소메타니쇼타와 함께 이번 영화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마르첼로마스트로얀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개봉한 <악의 교전>에는 소메타니쇼타와 함께 출연해 다시 한 번 여운을 남기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소노 시온 감독의 최근작 <지옥이 뭐가 나빠>에서도 주연을 맡아 소노 시온 사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Filmography
영화 <49일의 레시피>(2013) <지옥이 뭐가 나빠>(2013)
<왕과 나>(2012) <악의교전>(2012)
<더 워프트포레스트>(2011)<신성 카마테짱!>(2011) 외
드라마<메이드 인 재팬>(2012)
<미래일기 –어나더:월드->(2012) 외
수상경력제36회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2013)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마르첼로마스트로얀니상(2011)
Character & Cast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소노 시온’ 사단의 등장!
<두더지>에는 이전‘소노 시온’의 영화들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이 어김없이 재등장해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소노 시온 감독의 <노리코의 식탁>과 <에쿠스테>에 출연했던 미츠이시켄(사진 왼쪽 상단)은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스미다의 아버지 역을 맡아 가정을 파괴하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쓰나미 이후 집을 잃고 스미다의 보트하우스에 얹혀사는 타무라케이타 역을 맡은 후키코시미츠루(사진 오른쪽 상단)는 <러브 익스포져> 등 총 4편의 소노 시온 영화에 출연한 대표적인 소노 시온 사단이다.스미다의 든든한 보호자를 자처하는 요루노역은 와타나베테츠(사진 오른쪽 하단)가 맡아 <차가운 열대어>에 이어 소노 시온의 영화에 다시 출연했다. 또한 영화 <고>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받는쿠보즈카요스케(사진 왼쪽 하단)는 이번 영화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롭게 소노 시온 사단에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소노 시온의 <노리코의 식탁>으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요시타카유리코도 이번 영화에 깜짝 출연해 소노 시온과의 의리를 지켰다. 이 밖에도 덴덴, 카구라자카메구미, 쿠로사와아스카, 스와 타로 등 소노 시온의 영화에 여러 번 얼굴을 비췄던 배우들이 소노 시온의 사단답게 <두더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이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Director
“상처받은 인간이야말로 더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인간이다”
전세계가 인정하는 괴물감독_ 소노 시온
1985년 <나는 소노 시온이다>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데뷔한 소노 시온은 이후 영화 <자전거의 한숨>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기묘한 서커스>와 <러브 익스포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3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영화로 전세계적 인정을 받는 감독이 되었다.소노 시온은 대지진 이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이번 영화를 통해 감독의 영화사상 가장 희망적이지만 여전히 피할 수 없는 강렬한 전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지옥이 뭐가 나빠>(2013) <희망의 나라>(2012)
<길티오브 로맨스: 욕정의 미스터리>(2011)<차가운 열대어>(2010)
<러브 익스포져>(2008) <노리코의 식탁>(2005) <자살클럽>(2002) 외
드라마<모두! 초능력자야!>(2013) <시효경찰>(2006) 외
수상경력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매드니스 관객상(2013)
제14회 도빌아시아영화제 국제평론가협회상(2012)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칼리가리상, FIPRESCI상(2009)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린자이퉁 독자 심사위원상(2006)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