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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 : WIDESCREEN 1.85:1
오디오 : 영어 (DTS-HD MASTER AUDIO 5.1), 독일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DTS Digital Surround 2.0)
상영시간 : 94분
▪ ‘음탕함과 역겨움의 대명사’ ‘쓰레기의 미학’ 등
▪ 원색적인 수식어가 따라 붙는 컬트 영화의 귀재 존 워터스의 숨겨진 걸작!
▪ 충격적인 연쇄살인범으로 열연한 <로맨싱 스톤><장미의 전쟁> 캐슬린 터너
▪ <킬링 필드><로 앤 오더> 샘 워터스톤, <스크림><폴 보이즈>매튜 릴라드 출연
▪ 상냥하고 자상한 엄마의 놀라운 변신,
▪ 미 중산층의 가식과 이중적 이미지를 꼬집는 파격적 스토리
▪ <포토그래퍼><총알탄 사나이> 로버트 M. 스티븐스 촬영
▪ <로보캅><붉은10월> 배질 폴도우리스 음악
:::줄거리
엄마의 수상한 두 얼굴! 현모양처, 그리고 연쇄 살인마!
치과의사인 자상한 남편과 두 자녀를 둔 중산층 가정의 부인 베벌리. 그러나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등교한 후 그녀의 본 모습이 드러난다. 그녀는 이웃 부인에게 저질스러운 음란전화를 일삼고, 호러 영화에 빠져있는 아들에게 정신과 상담을 권한 선생님을 차로 치어버린다.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이웃을 은밀히 처치하고, 딸에게 상처를 준 남자친구까지 살해한다. 살인의 횟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가족들은 베벌리가 범인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경찰도 그녀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쫓기는 와중에도 그녀는 아들이 일하는 비디오 가게에서 테이프를 되감지 않고 반납한 손님과 평소 눈에 거슬리는 행동에 자신의 정체까지 알아버린 아들의 친구, 그리고 그 이웃집 부부까지 살해하고 경찰에 체포된다. 그러나 경찰의 잘못된 수사가 낳은 희생양으로 언론에 포장된 베벌리는 “시리얼 맘(연쇄 엄마)”신드롬을 일으키고, 교묘한 말솜씨로 배심원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데….
미 중산층의 가식과 이중적 이미지를 묘하게 꼬집고 있는 코믹 호러로 컬트 영화의 귀재 존 워터스가 연출하고 있다. <헤어스프레이><핑크 플라밍고><더티 쉐임><디바인 대소동>등 많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음탕함과 역겨움의 대명사’, ‘쓰레기의 미학’ 등 원색적인 수식어가 따라 붙는 문제의 감독으로 꼽히는 존 워터스. 추악하고 비정상적인 인물들이 난무하는 그의 작품 중에서 <시리얼맘>은 다소 화사하고 귀여운 면이 있는 작품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화창한 날씨, 새들의 노래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중년 부인의 아침. 너무도 평범해 보였던 이 여인은 곧 전혀 평범하지 않는 행동들로 보는 이들을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보통의 엄마였던 그녀는 사회의 악을 자신으로 손으로 없앤다는 생각으로 너무나 쉽게 연쇄 살인마가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그녀의 행동은 비난보다는 추종 받으며 스타로 떠오른다. 게다가 뛰어난 언변과 교묘한 책략으로 무죄 판결까지 받는다.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여유롭고 능청스러운 캐슬린 터너의 열연은 너무 코믹해서 그녀가 저지르는 살인마저 희극화되어 버린다. <킬링필드>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샘 워더스톤이 주인공 베벌리의 남편으로 출연하며 <스크림><폴 보이즈>의 매튜 릴라드가 아들로 출연한다. <포토그래퍼><총알탄 사나이>시리즈의 로버트 M. 스티븐스가 촬영을, <로보캅><붉은10월>의 배질 폴도우리스가 음악을 맡았다.
[감독과 배우 정보]
존 워터스 (John Waters) / 감독
어린 시절부터 영화광이었던 존 워터스는 대학에서 마리화나를 피워 퇴학당하는 등 일탈적인 행동으로 주목을 끌었으며 컬트 감독으로 불린다. <검은 가죽 자켓 안의 노파><네 화장을 먹어라><몬도 트라쇼><멀티플 매니악>등을 만들었고 <핑크 플라밍고>에 이어 <암컷 소동><자포자기의 삶>등은 폭력의 강박관념을 풍자적으로 표현한다. <헤어 스프레이><시리얼 맘>등 다수의 화제작이 있다.
캐슬린 터너 (Kathleen Turner) / 베벌리 역
런던의 센트럴 스쿨 오브 스피치 앤 드라마에서 연기 수업을 받고 로렌스 캐스던의 <보디 히트>로 처음 연기를 선보였다. <로맨싱 스톤><크라임 오브 패션><우연한 방문객><장미의 전쟁>등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다. <시리얼맘><처녀 자살 소동>등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호평받았다. <페기 수 결혼하다>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고, <프리지스 오너><로맨싱 스톤>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