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영어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자막 : 한국어
화면비 : 2.35 : 1 Anamorphic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상영시간 : 본편 97분
지역코드 : 3
- 냉혹한 킬러와 말괄랑이 사기꾼 아가씨, 어리버리 청년의 좌충우돌 생활기!
- 완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커플영화!
- 재미와 자유로움, 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영국식 코미디 영화!!
- 매력만점! 연기파 배우들 총 출동!!
<러브액츄얼리>의 로커 '빌 나이' 모태솔로 킬러 변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 블런트' 사랑스러운 타겟이 되다!
<해리포터> 의 '루퍼트 그린트' 이제 ‘론'은 잊어라!
:::줄거리
달콤 살벌한 킬러의 사랑 만들기! 킬러에게도 사랑이 올까요?
은퇴를 앞둔 54살 살인 청부업자 빅터 매이너드(빌 나이)는 명문 킬러 집안 출신으로 신출귀몰하며 소리소문 없이 타겟을 처리하는 잘나가지만 사랑이라고는 해본 적 없는 외로운 킬러다. 어느 날 빅터는 퍼거슨(루퍼트 에버렛)에게 가짜 램브란트 그림을 팔아 엄청난 돈을 챙기고 달아난 로즈(에밀리 블런트)를 제거하라는 의뢰를 받고 그녀를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로즈를 쫓던 빅터는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타겟이었던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그의 킬러 인생도 묘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한편, 우연히 위기에 빠진 로즈와 빅터를 구해준 청년 토니(루퍼트 그린트)는 졸지에 이들과 동행하게 되고 토니의 선천적인 킬러 본능을 확인한 빅터는 그를 제자로 받아들여 킬러 수업을 시작한다. 빅터와 로즈가 달아난 사실을 알게 된 퍼거슨은 새로운 킬러를 고용해 그들의 암살을 지시하는데...
[About Movie]
숨겨져 있던 진주를 발견하다!
리메이크 된 <와일드 타겟>
<와일드 타겟>은 ‘빌 나이’(캐리비언의 해적, 언더월드, 러브 액츄얼리 등 출연), ‘에밀리 블런트’(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컨트롤러, 울프맨 등 ) 그리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루퍼트 그린트’가 주연한 영국식 코미디 영화이다. 프로듀서 ‘마틴 포프’는 유럽 프로듀서 네트워크 ACE의 멤버인 친구 ‘필립 마틴’을 통해 처음으로 <와일드 타겟>의 스토리를 접했다. 1993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영화 <와일드 타겟>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마틴 포프”(제작): ‘필립’이 <와일드 타겟> 필름을 내게 보여줬고, 난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것을 친구이자 작품을 같이 했었던 작가 ‘루신다 콕슨’에게 보여주었다. 그녀는 정말 재주가 많고 재미있는 친구다. 같이 작업한 전 작품이 슬픈 영화여서 둘 다 다음에는 재미있는 작품을 하길 바랬었다. 제작사 ‘Isle of Man Film’과도 예전에 몇몇 작품을 했었기 때문에 제작사의 ‘힐러리 더그데일’에게 보여줬고 ‘루신다’와 나의 열정을 본 후 이 영화를 같이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힐러리’와 제작팀은 매우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파트너였다. 그 덕분에 바로 영국 최고의 파이낸스 회사로 알려진 ‘CinemaNX’와도 함께 작업할 수 있었다. <와일드 타겟>은 스토리가 매우 영국식이지만 내재되어있는 익살맞은 요소들 때문에 다른 면에서 “로맨틱 코미디”적 요소를 가득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내게 있어 <와일드 타겟>이 특히 좋았던 점은 어린 딸을 데리고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와일드 타겟>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웃음 코드를 가지고 있는 로맨틱 한 영화다. <와일드 타겟>이야 말로 여러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그러한 영화라 생각한다.
<와일드 타겟>의 원작자이자 영화 감독 ‘피에르 살바도리’는 28세에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며 천재 감독으로 명성을 날렸고 다양한 소재와 뛰어난 연출 기법으로 프랑스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감독이다. 그의 손에서 탄생된 <와일드 타겟>은 20여 년이 지나 ‘조나단 린’ 감독에게서 새 생명을 얻어 새로운 진주로 가공되었다.
“마틴 포프”(제작): ‘조나단 린’ 감독의 각본은 매우 흥미롭고 자극적이었다. 나는 십 년 동안 몇몇 작품을 같이하며 알아왔던 ‘빌’에게 이 스크립트를 보여줬는데 그가 말하기를 이건 정말 세련된 코미디라며 극찬을 했다.
세상이 모르고 지나쳤을 영화 <와일드 타겟>은 이처럼 여러 사람을 매혹시키며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현대의 웃음 코드를 적절히 섞어 스토리를 이어나간 <와일드 타겟>은 20년 전 이야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감각이 살아 넘치는 작품으로 재탄생되었다.
<와일드 타겟> The Target Shoot!
‘조나단 린’ 감독과 배우들이 전하는 촬영 비하인드
“조나단 린”(감독): 런던에서 3주, Isle of Man 섬에서 3주의 스케줄 동안 <와일드 타겟>의 촬영이 이뤄졌다. 헌신적으로 함께 작업했던 스탭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들은 정말 훌륭했고 불평 또한 없었다. 무엇이든지 준비되어 있었다. 이렇게 예외 없이 언제나 준비되어있고 정확하며 효율적인 작업을 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빌 나이’와 ‘에밀리 블런트’는 항상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시간 또한 매우 정확히 잘 지켜주었다. 무엇을 요구하던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고 모두들 잘 따라주었다. 정말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다.
런던에서의 촬영은 정말 복잡하고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진행 자체가 매우 힘들었다. 트라팔가 스퀘어에서 찍어야 할 장면이 있었는데 Isle of Man 섬에 트라팔가 스퀘어가 없어서 런던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다. 일요일 아침에 ‘로즈’(에밀리 블런트분)가 도로 한복판에서 자전거로 차들을 가로지르며 달려 차들이 멈추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있었다. 비가 와서 대역들도 어려워할 만큼 길도 미끄럽고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에밀리 블런트’는 위험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잘 해내주었다.
‘조나단 린’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한 트라팔가 스퀘어는 가장 완벽한 장소였지만 여러 면에서 촬영에 부적합한 장소였다. 촬영을 위해서는 런던에서 가장 바쁘고 복잡한 교차로에서 차들을 정지시켜 놓아야만 했고 시간적 압박에 시달려야만 하는 곳이었다. 교통 체증이 심한 아침 7시에서 9사이에 촬영을 시작해야하는 악조건이었지만 스탭과 배우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되었다고 한다.
“조나단 린”(감독): <와일드 타겟>은 변덕스러운 영국의 날씨 때문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결국 날씨 때문에 한 장면을 정말 극적으로 바꿔야만 했다. 올림피아의 샤비 호텔 밖에서 찍는 꽤 큰 장면이었는데 옥상으로 장소를 옮겨야 했다. 억수 같은 호우 속에서의 촬영은 거의 불가능했지만 우리는 해냈다. 엄청난 양의 비가 왔다. 야외촬영이 있을 때 마다 항상 날씨가 문제였다. 우리는 비를 피해 다른 장소로 옮겨 촬영을 해야만 했지만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와일드 타겟>의 촬영 하나하나가 베테랑 감독인 ‘조나단 린’ 감독에게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한번도 Isle of Man섬에 가본 적 없었던 감독은 이내 Isle of Man섬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흥미로운 장소들로 가득했고 그 곳에서 <와일드 타겟>은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다. 원하는 것을 모두 찾을 수 있었고, 영화를 위해 찾았던 모든 장소들은 이상적이었다. 특히 조용히 <와일드 타겟>에 집중할 수 있는 Isle of Man섬의 분위기는 <와일드 타겟>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충분했다.
“빌 나이”(빅터 역): 좋은 대본은 만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와일드 타겟>은 아름답게 쓰여진 대본이다. <와일드 타겟>의 각본을 쓴 ‘루신다 콕슨’은 똑똑하고 재미있으며 정말 영리하다. 해야 된다 생각하는 것은 꼭 한다. 관객에게 부드럽고 즐거우며 자연스러운 웃음 속에서 재미를 선사한다. 또 다른 스타 ‘에밀리 블런트’ 역시 열정적이다. 맡은 배역이 현실적이긴 하지만 늘 엉뚱한 행동을 하는 그녀의 이런 면들이 관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요소가 됐고, 더욱 어필할 수 있었다고 본다. 대본이 함축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많다. 얽히고 설킨 재미있는 내용이다.
“에밀리 블런트”(로즈 역): <와일드 타겟> 속 ‘로즈’는 특이하고 명랑하지만 내멱적으로 상처받기 쉬운 타입이다. 언제나 즉흥적이고 준비 없이 행동하는 그녀를 표현하고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로즈’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있었고 이내 ‘로즈’에 빠져 지낼 수 있었다.
“루퍼트 그린트”(토니 역): <와일드 타겟> 속 ‘토니’ 역할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토니’는 성격이 좋고 모든 것에서 좋은 면을 찾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정말 호감이 가는 낙관적인 인물이다. ‘토니’는 진정 ‘빅터’와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부모의 사랑 안에 성장하지 못하고 스스로 모든 것을 해쳐나가야 했기 때문인지 ‘토니’는 누군가가 자신을 챙겨주고 돌봐주기를 간절히 원한 것 같다. 대본이 정말 좋았다. 적당히 웃기고 재미있으며 그 안에는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았다. ‘토니’의 첫 등장은 주차장에서 차를 닦는 장면이었다. 주차장에서 킬러들의 총알이 왔다갔다하는 위험한 상황에 엮여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그를 연기하는 동안 ‘토니’ 정말 쿨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일린 앳킨스”(빅터 엄마 역): 어떻게 봐도 너무 깔끔하고 재미있으며 미묘한 무언가가 있다. ‘킬러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다’ 하면 어이없이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정말 그렇다! 재미있다! ‘빅터’같은 킬러라면 날 찾아와도 웃음이 터질지도 모른다
멋진 대본과 영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와일드 타겟>이 촬영되는 동안 ‘조나단 린’ 감독과 스탭들은 물론, 열연을 펼친 배우들 역시 <와일드 타겟> 속에 흠뻑 빠져 있었기 때문에 많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영화는 진행되었고, 이렇게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