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English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자막 : Korean, None
화면비 : 16:9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0ch
상영시간 : 약 206분
지역코드 : 3
Disc.1 - 에피소드1,2 (88분)
Disc.2 - 에피소드3,4,5 (88분)
부가영상- A new twist on oliver twist (인터뷰, 메이킹필름, 약30분)
[작품소개]
"드디어 디킨스 역시 보고 기뻐할만한 TV 버전이 등장하였다" - 매트 베이리스, 데일리 익스프레스
"캐스팅 자체만으로도 빛을 발하는 '올리버 트위스트'. 각색 드라마는 절대 실패할래야 실패할 수가 없다. …'황폐한 집'과 필연적으로 비교되는 면이 있으면서도 이 드라마는 그림 같은 무대를 배경으로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와 함께 더욱 복잡한 각색의 미가 드러나고 있다. 떠들썩한 대성공을 거두며 시작된 이 드라마는 나머지 에피소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 데이비드 차터, 타임즈
"…재미있고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1시간짜리 오프닝이었다… 세트장과 배경이 뛰어나 장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 존 와이즈, 피플
BBC 방송국의 가장 뛰어난 작가들 중 하나인 사라 펠프스에 의해 각색되어 펼쳐지는 유명한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는 우리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감정에 호소하는 드라마로 재 탄생되었다.
어느 춥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날, 어둡고도 누추한 작은 방에서 올리버의 가난하고도 불운한 삶이 시작된다.
미혼모였던 그의 어머니는 올리버를 세상에 혼자 남겨둔 채 그가 태어나자마자 사망한다.
올리버는 10년 동안 지독한 교구 관리인 범블 씨가 감독하는 구빈원에서 성장한다.
잔인한 대접에 아이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본 올리버는 마침내 그 이상의 것을 원하게 된다. 하지만 올리버는 지역 장의사인 소어베리 씨에게 팔려가고, 마침내 런던으로 탈출하게 되는데…
두려움에 질려 나약한 모습으로 런던에 도착한 올리버는 아트풀 도저와 낸시, 패긴 그리고 다른 소년들을 만나게 되고 평생 처음으로 따뜻한 인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순진하고 순수한 올리버는 그가 느낀 이 첫 온정에 대한 대가로 사악한 빌 사이크에게 값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아무 후원자도 없이 어린 소년 올리버는 범죄의 세상에 빠져들게 될 것인가?
브라운로우 씨와 그의 아름다운 피 후견인 로즈 양을 만나게 되면서 올리버의 인생에도 햇살이 비추게 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올리버의 정체를 알고 있는 미지의 인물은 그를 없애기로 결심을 하는데…
[출연진]
티모시 스폴: 패긴 역(해리포터 시리즈, 안녕 펫, 우리 모두의 친구)
윌리엄 밀러: 올리버 역(크라카토아-최후의 날)
아담 아놀드: 도저 역
탐 하디: 빌 사이크 역
소피 오코네도: 낸시 역(르완다 호텔, 씬스 오브 어 섹슈얼 네이처)
줄리안 하인드 터트: 몽크스 역(그린 윙)
에드워드 폭스: 브라운로우 역(인도로 가는 길, 다니엘 데론다)
안나 마세이: 베드윈 부인 역(He knew He was right, 소유)
모르벤 크리스티: 로즈 역(콰이트 어글리 원 모닝, 더 패밀리 맨)
사라 랭카셔: 코니 부인 역(로즈 앤 말로니)
각색: 사라 펠프스(이스트엔더스, 골드플래이티드, 노 앤젤스)
원작: 찰스 디킨스
감독: 코키 가이드로(블랙프루프, 더 버진 퀸, 윌리암 앤 매리)
프로듀서: 사라 브라운(더 패밀리 맨)
총 프로듀서: 케이트 하우드(트루 대어 키스, 크랜포드, 다니엘 데론다)
[언론 평]
"캐스팅 자체만으로도 빛을 발하는 '올리버 트위스트'. 각색 드라마는 절대 실패할래야 실패할 수가 없다. 디킨스 소설에 등장하는 다소 과장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의 패긴 역을 연기한 티모시 스폴은 매우 특별하고도 그럴듯한 패긴을 완벽히 창조하였다.
빌 사이크 역의 탐 하디와 낸시 역의 소피 오코네도 역시 롭 브라이돈, 사라 랭카셔, 안나 마세이, 미첼 고메즈 그리고 에드워드 폭스와 같이 파격적인 캐스팅 속에서 눈길을 끄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황폐한 집’과 필연적으로 비교되는 면이 있으면서도 이 드라마는 그림 같은 무대를 배경으로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와 함께 더욱 복잡한 각색의 미가 드러나고 있다. 떠들썩한 대성공을 거두며 시작된 이 드라마는 나머지 에피소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데이비드 차터, 타임즈
"짜임새 있고도 명쾌한 줄거리(이스트엔더스에서 돋보였던 사라 펠프스 각색)와 연기자들의 뛰어난 명연기는 전형적인 인물상에 반하고 있다. 티모시 스폴이 연기하는 패긴은 곁눈질로 사랑스럽게 흘겨보고, 탐 하디가 연기하는 빌 사이크는 사이코적이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소피 오코네도는 내가 본 중에 가장 감동적인 낸시를 열연하였다." - 에르미오는 아이르,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뛰어난 드라마… 멜로드라마와 불쾌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실주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현대적인 느낌은 없으나 매우 충실한 느낌의 드라마로 어둡고도 냉소적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모든 장면이 근사하다. 창백한 안색과 매우 안 좋은 구강상태, 배설물이 넘쳐나고 음식 상징주의가 넘쳐나는 드라마.
새로 산 평면 스크린 TV(야호!)로 보면서 18세기 영국이 내 거실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실제로 오물과 땀, 방귀 냄새와 함께 위선과 사회적 부정이 눈앞에 생생히 펼쳐지는 느낌이다…
새로운 올리버 트위스트는 음습하면서도 웃기고 현실적이다. 이와 같은 드라마를 더 많이 볼 수는 없을까? - 샘 월라스톤, 가디언
"…디킨스 소설이지만 우리가 찾던 것과는 다르다. 이스트엔더스를 작업했던 극작가에 의해 이 드라마는 디킨스 원작을 매우 대담하고도 현대적이며 매끄럽고도 드라마틱하게 각색했다.
낸시는 흑인이 역을 맡았고 올리버는 혈기왕성한 소년이 되었으며 패긴은 '이스턴 유러피안 보이 조지'에 나오는 뚱뚱한 유대인과 비슷한 유대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탐 하디는 빌 사이크 역을 맡아 적나라하고도 사이코패스적인 폭력성을 드러내고 있다. - 스페판 파일, 데일리 텔레그래프
"19세기 런던의 추하고도 불결한 모습을 아주 잘 드러내면서 디킨스 소설의 감상적인 면을 순화시켜주는 이 드라마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티모스 스폴이 연기하는 패긴은 사랑스러운 노인이 아니라 상대를 속이며 그로테스크한 면을 드러내다 교수형을 당하고,
탐 하디가 연기하는 사이크는 마치 소프라노 가수가 야구 방망이를 들고 꽥꽥 소리를 질러대는 듯하다.
기존 최고의 고전 각색 드라마가 과거와 현재를 적절히 조절하여 조합했다면 이 작품은 그런 면에서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 데이비드 차터, 타임즈
"책에 나온 속어들을 고스란히 살린 스크립트에 맞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드라마는 훨씬 더 많은 감탄할 만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 조나단 라이트, 가디언
"올리버 역을 연기하는 아역의 연기가 매우 뛰어나다…" - 데이비드 스테판슨, 익스프레스 온 선데이
"…재미있고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1시간짜리 오프닝이었다… 세트장과 배경이 뛰어나 장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 존 와이즈, 피플
"크리스마스에 최고로 어울리는 전형적인 시대극이자 야심 찬 BBC의 역작을 보는 것은 즐겁다.
디킨스의 유명한 작품에 사라 펠프스의 새로운 각색은 뮤지컬적인 지나친 감상주의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소설의 모든 그로테스크하고도 어두운 면들을 영상화하였다.
교활하면서도 잔인한 코니 부인(사라 랭카셔)과 함께 범블 씨(그레고르 피셔)의 채찍질이 일상화된 구빈원의 야만적인 일면을 비롯하여 패긴 소굴에서 함께 생활하는 불안한 무리들에 이르기까지,
드라마 올리버 트위스트는 신의 용서를 희망하며 가난이 원죄로 여겨지는 세상을 펼쳐 보이고 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폭력이 난무하고 아이들이 무차별적으로 교수형에 처해지며 친절을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펼쳐진다…
윌리엄 밀러가 연기하는 올리버는 강철 같은 회복력을 가지긴 했으나 눈에 띄는 활약상은 별로 없는 편이다…
티모시 스폴은 지저분한 치아와 사팔뜨기 눈으로 곁눈질을 하며 끝내는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아내는 뛰어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톰 하디가 연기하는 빌 사이크 역시 부자연스러운 고요와 사이코패스적인 갑작스레 드러나는 폭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에드워드 폭스 역시 타고난 브라운로우 신사이다… 그리고 그린 윙에 나왔던 줄리안 린드 터트가 연기하는 몽크스 역도 매력적이다… BBC,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보여주세요." - 스테파니 메리트, 옵저버
"…3시간짜리 멋진 TV 드라마… 올리버 트위스트가 살았던 시대에 대한 실제 경험이 없는 펠프스는 열정으로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각색은 설득력 있는 해설과 함께 놀라울 정도로 명료하다. 한 가지 주요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것은 올리버 역을 연기한 11살의 윌리엄 밀러를 캐스팅한 것이다.
그는 보통 그 역할을 맡았던 소년들과는 매우 달랐다. 밀러는 또한 디킨스가 창조했던 지나치게 감상적인 올리버와도 다소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진다. 패긴(그리고 어느 면에서는 빌 사이크도)은 완전한 악당이 아닌 사람들에게 제대로 이해 받지 못하는 피해자로 등장하고 있다." - 제라드 길버트, 인디펜던트
"BBC1의 올리버 트위스트에 나오는 티모시 스폴을 보면 TV를 보는 즐거움이 느껴진다." - 이안 하이랜드, 뉴스오브더 월드
"우리 관심은 시대적 논쟁과 인종과 문화에 대한 것으로 성인다운 숭고함을 표상으로 하는 낸시를 흑인 여배우인 소피 오코네도가 연기하였고 구빈원과 패긴의 소굴에서도 흑인 소년들이 보이고 있다.
그리고 피모시 스폴이 연기하는 패긴 역시 유대인으로 사악한 본성을 가진 악당이 아니라 그저 유대인일 뿐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패긴에게도 양심과 행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면서 그들의 범죄가 아닌 범죄자들의 동기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신사'에 해당하는 몽크스와 교구 관리들, 그리고 사라 랭카셔가 연기하는 구빈원 책임자인 코니 부인과 그레고르 피셔가 연기하는 교구 직원 범블 씨는 예외이다." - 존 로이드, 파이낸셜 타임즈
"이스트엔더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야기 흐름을 따라 아역 탤런트들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만들어지는 세계가 매우 더러우면서도 시선을 잡아 끈다." - 가레스 맥리안, 가디언
"디킨스 원작을 미리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연기와 뛰어난 각색으로 인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이다" - 루시 토빈, 데일리 익스프레스
"찰스 디킨스 원작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면 더 보고 싶어지게 될 것이다! - 썬
"드디어 디킨스 역시 보고 기뻐할만한 TV 버전이 등장하였다" - 매트 베이리스, 데일리 익스프레스
:::줄거리
** 에피소드.1
젊은 미혼의 여자가 구빈원에서 사내아이를 출산한다. 그녀가 죽고 난 후 그녀가 남긴 편지와 목걸이를 구빈원의 하녀인 샐리가 훔쳐서 보관한다. 아기는 올리버 트위스트란 이름을 가지고 성장한다. 올리버는 사디스트인 코니 부인과 그에 버금가는 야만적인 범블이 감독하는 구빈원에서 비참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타고난 싸움꾼인 올리버는 음식을 더 요구하게 되고 그로 인해 소어베리 장의사에게 팔려간다. 소어베리 집에서도 구빈원에서와 다를 바 없는 대접을 받던 올리버는 런던으로 도망친다.
한편, 정체 모를 신사가 구빈원에 방문하여 올리버 트위스트에 대해 알고자 한다. 런던에 도착한 올리버는 아트풀 도저를 만난다. 올리버는 패긴과 그의 패거리들이 사는 화려하고도 유혹적인 세계에서 따뜻한 환영을 받는다. 그는 무시무시한 빌 사이크와 아름다운 낸시를 만나게 되고 머지 않아 도저가 올리버에게 그들이 살아가는'기술'을 가르쳐준다. 올리버는 이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공포에 빠진다.
도저가 나이든 신사(브라운로우)의 주머니를 털자, 올리버는 도망치다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올리버는 재판장에서 교수형을 언도 받게 되지만 시간에 맞춰 도착한 브라운로우가 올리버의 무죄를 입증해준다. 올리버는 브라운로우의 집에 머물면서 그의 피 후견인 로즈 양과 친해지게 된다. 마침내 안정을 찾게 되지만 그의 어머니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겠다는 익명의 편지를 받고 그는 덫에 걸려든다. 낸시와 사이크는 올리버를 납치해서 패긴에게 넘겨준다. 올리버가 아무 말없이 사라지자 브라운로우는 로즈의 두둔에도 불구하고 올리버를 도둑으로 여기게 된다.
한편, 패긴은 몽크스란 이름의 수상한 한 남자가 올리버를 원하는 것을 알게 된다. 몽크스는 패긴에게 올리버를 죽이라고 한다.
** 에피소드.2
패긴은 또 다시 몽크스를 만나 요구대로 올리버를 죽게 하면 두둑한 보상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패긴은 올리버에 대한 몽크스의 강렬한 증오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그를 죽이는 대가로 몽크스가 돈을 지불하려 한다면 올리버를 무사히 돌려보내는 대가로 누군가 돈을 지불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 몽크스가 돌아간 곳은 다름 아닌 브라운로우의 집으로, 그는 바로 브라운로우가 가장 신뢰하는 손자, 에드워드였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에드워드는 오래 사라졌던 로즈의 여동생 아그네스와 그녀의 아이를 찾는 조사를 맡고 있다. 사이크는 그의 강도 짓에 올리버를 동참시켜 올리버로 하여금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려 한다. 도저는 자신이 선택되지 않았음에 불만을 품는다. 올리버가 잘못되면 보상을 받지 못할 것을 염려한 패긴은 올리버에게 사이크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충고를 한다. 그러나 낸시는 올리버와 강한 유대감을 느끼게 되고 그를 덫으로 유인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한편 로즈는 집안의 오랜 하녀인 베드윈 부인의 도움을 받아 몰래 도시 빈민 구역을 돌아다니며 올리버를 찾아 다닌다. 다시 머드포그 구빈원으로 돌아간 샐리는 죽어가면서 코니 부인과의 면담을 요구한다. 그녀는 편지와 목걸이를 훔친 행동을 바로 잡고자 하나 코니 부인은 관리인 범블 씨를 유혹하느라 바쁘다.
사이크와 올리버는 교외의 큰 집에 침입하지만 현장에서 들키면서 올리버는 총에 맞게 된다.
** 에피소드.3
사이크는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올리버를 데리고 런던으로 돌아온다. 올리버를 간호하면서 낸시는 그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범블 씨는 코니 부인을 사랑하고 있다고 선언하고, 코니 부인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결혼을 승낙한다. 죽음이 임박하자 샐리는 코니 부인에게 올리버의 엄마가 가지고 있었던 편지와 목걸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코니 부인은 그 물건들의 가치를 알아본다. 올리버 트위스트의 출생을 알려주는 그 증거품들은 분명히 고액을 받을 수 있을 거라 믿고 몽크스에게 연락한다. 로즈는 계속해서 올리버를 찾아 다니고 이를 알게 된 몽크스는 이 사실을 즉시 브라운로우 씨에게 알린다. 브라운로우는 10년 전 자신의 아들 로버트와 로즈의 여동생 아그네스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자마자 쫓아냈던 행동을 후회하며
언젠가는 그들과 그들의 아이를 찾아 다시 화목하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로즈 역시 가족의 재회를 갈망하는 한편, 현실에서는 올리버를 걱정한다. 후에 몽크스는 로즈에게 본색을 드러내며 그녀가 그와의 결혼을 받아들이도록 협박을 한다. 낸시는 몽크스와 패긴의 은밀한 만남을 목격하게 된다. 그녀는 이틀 이내에 패긴이 올리버를 죽이지 못하면 자신이 직접 올리버를 죽이겠다는 몽크스의 말을 듣고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낸시는 올리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다른 남자가 있을 거라고 그녀를 의심하는 사이크는 그녀가 그를 배신할 경우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 에피소드.4
몽크스는 구빈원을 방문한다. 그에게서 많은 돈을 뜯어내려는 코니 부인과 범블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몽크스는 그들을 제압하고 올리버의 출생을 기록한 교구 기록 장과 편지 그리고 목걸이를 손에 넣고 떠난다.
낸시의 보살핌 속에 올리버는 무사히 회복하게 되지만 그를 염려한 그녀는 안전한 브라운로우 씨 집으로 올리버를 돌려보내주겠다고 약속한다. 낸시는 로즈 그리고 브라운로우와 한밤에 은밀한 만남을 가지게 되고, 그들에게 올리버의 위험에 대해 알리면서 그의 죽음을 원하는 자가 있음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브라운로우의 손자의 모습을 완벽히 묘사한다.
한편 낸시를 미행했던 도저는 패긴에게 돌아와 그녀가 배신했음을 알려준다. 도저가 자신이 한 말을 사이크 역시 들었다는 것을 깨닫자, 그는 자신이 낸시를 엄청난 위험에 빠뜨리게 됐음을 알게 된다. 로즈는 마침내 올리버가 그녀의 여동생 아그네스의 아들이자 브라운로우의 또 다른 손자임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브라운로우에게 올리버를 구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손자가 사악한 몽크스란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하며 쉽사리 동의하지 못한다. 사이크는 집에 도착해서 초조한 모습으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낸시를 발견한다. 그는 자신의 말대로 배신을 한 그녀를 죽이고 패긴의 집에 있던 올리버를 끌고 나와 시골로 탈출을 시도한다. 뒤늦게 도착한 도저는 피를 흘리며 누워있는 낸시의 시체를 발견한다.
** 에피소드.5
사이크는 자신의 알리바이를 위해 올리버를 데리고 도망을 친다. 하지만 계속해서 낸시의 유령을 보게 되면서 자신이 한 짓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한다. 결국 그는 그녀에게서 도망치고자 다시 런던으로 돌아온다.
브라운로우와 경찰은 패긴의 소굴을 수색하지만 올리버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하고 패긴만 체포한다.
도저는 감옥에 갇힌 패긴을 방문하고 패긴은 자신을 위해 증언해주도록 올리버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런던으로 돌아오며 몽크스는 올리버의 출생의 증거를 손에 쥐고 만족스러워한다. 이제 그 누구도 그 소년이 브라운로우 씨의 또 다른 손자이자 유산의 반을 받을 수 있는 상속자임을 증명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 그는 브라운로우와 로즈 그리고 경찰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그들은 몽크스가 배신한 증거이자 올리버의 출생의 증거인 목걸이와 편지를 발견한다. 브라운로우는 몽크스를 내쫓으면서 상속의 모든 권리를 박탈한다. 비록 아그네스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브라운로우는 오랜 시간 찾아 다녔던 손자, 올리버를 꼭 찾을 것을 맹세한다.
런던으로 돌아온 사이크는 여전히 낸시의 유령에게 시달린다. 올리버는 간신히 사이크로부터 도망을 치고, 분노한 무리에게 쫓기게 된 사이크는 하수구로 도망친다. 하지만 낸시의 유령은 그곳까지 쫓아오고 마침내 사이크는 도망을 포기하고 자신의 목숨도 포기한다.
패긴은 사형을 언도 받게 되고 그가 교수대에 올라서는 모습을 도저는 공포에 질려 쳐다본다. 패긴이 교수형에 처해진 후 도저는 사이크의 강아지 불스아이를 끌고 군중 속으로 사라진다. 그는 빌 사이크와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은 행동을 하며 걷는다.
올리버는 브라운로우의 집으로 도망치고 마침내 가족과 재회를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