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 슐레이만은 1960년에 태어난 팔레스타인 출신 감독이다. 그는 뉴욕에 살면서 두 편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는데 < Introduction to the End of an Argument >(1991)는 꼴라쥬형식으로 헐리우드 영화와 매체에 있어 아랍의 표현을 비난하고 있고，< Homage by Assassination >(1992)는 걸프전쟁기간중 뉴욕시에서의 하룻밤에 일어난 이야기이다. 1994년 슐레이만은 버제이트 대학에서 전임학자였다.
[작품소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관한 생활의 미묘한 느낌을 너무나도 잘 포착한 영화. 슬픈 현실에 살고 있는 그들과 그의 삶에서 유머를 어떻게 찾았는지 흥미로우면서도 씁쓸한 작품. 장면 하나하나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묘사했고 표정들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음악이나 참신한 비유 등등 봐야지 알 수 있다. 단지 가끔은 선전으로 빠지는데 너무 유머러스해서 선전이라는 것이 보이고 또한 "팔레스타인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게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줄거리
예루살렘에서 만난 이스라엘 국적의 팔레스타인 남자와 팔레스타인 여성이 예루살렘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국경을 넘는 과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
예루살렘에 사는 팔레스타인 남자와 라말라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여인 사이의 러브스토리. 남자는 앓고 있는 아버지와 자신의 애정 생활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 동분서주한다. 두 연인들의 만남이 이스라엘군이 지키고 있는 검문소 옆 황량한 터에서 이루어지지만 결코 지속되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