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한 사연을 짊어지고, 삶의 희로애락을 부둥켜 안고 살아가는 식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네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마 <로맨스 타운>
돈 때문에 사람을 배신하고 사람보다 돈이 우선인 요즘 세상에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각 캐릭터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로맨스를 통해 결국엔 돈보다도 사랑이 더 중요함을 느끼게 한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식모들의 사건사고와 상큼 발랄한 순금, 그녀를 마음에 둔 두 남자의 로맨스 스토리가 매 회 긴장감과 흥미를 더한다.
상위 1프로의 삶을 살고 있는 1번가의 주인집들을 식모의 눈으로 들여다 봄 으로써 풍자와 해학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이야기를 보는 것만 같아 더욱 빠져들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
울고 웃는 스토리를 가득 담은 로맨스 타운 DVD. 부가영상까지 포함된 이들의 이야기를 놓치지 마세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 성유리.
상큼발랄 씩씩한 식모, 노순금으로 돌아오다!
"나는 소독차를 반드시 따라가야 할 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는 내 몸에 찌든 가난까지도 말끔이 소독되었다고 굳게 믿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야 식모가 되지 않을테니까!"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청춘막장.
머리보다 입이 앞서고, 입보다 몸이 앞서는 여자.
남자따위 우습고, 돈은 무서운 여자.
그런 그녀에게 돈보다도 좋아져버린, 그녀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집주인 건우. 과연 그녀와 건우의 러브스토리는...
부드러움과 남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지닌 훈훈한 훈남, 정겨운.
정은 많지만 까칠한 부잣집 아들, 강건우로 변신했다!
"벌써 보고싶어요. 그 큰 집을 혼자 쓸고 닦고 계실 모습이 눈에 선해요.
...사랑합니다"
한마디로 '느물'과 '다혈질'의 결정체.
아들처럼 손주처럼 먹이고 키워준 가사관리사 '유춘작'에게만 다정한 남자.
유춘작을 다시 컴백홈하게 만들기 위해 노순금을 밀어내지만, 한 지붕아래 지내온 순금에게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다. 과연 건우는 자신의 집 식모인 그녀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거친 남성미의 소유자! 영화배우 김민준.
편안하고 달콤한 남자 김영희로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흉 보지마. 뒷담화 하지마. 나 몰래 와서 이 잡듯 시어머니처럼 감시하고 검사하고 그러지마. 쟤는 내 가족이야. 그냥 가족"
1번가의 서른 살 먹은 악동. 귀여운 독설가.
귀티 나는 잘생긴 외모에, 훤칠한 키, 단단한 몸, 완벽한 외향의 소유자.
큰 저택에서 어린 가사관리사 다겸과 단 둘이 지내는 터라, 오래된 연인 같기도하고 남매 같기도 하다. 그런 여동생같은 다겸과는 달리 순금을 점점 여자로 느끼기 시작하는데... 건우의 가사관리사 순금. 그는 그녀에게서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베이글녀, 민효린.
그녀가 미워할 수 없는 새침떼기 얼짱 식모, 정다겸으로 돌아왔다!
"가출하고 나와서 뭐?! 여기 집 나와 안사는 사람 있어?!! 나이들기 무섭다!
진짜 나도 이 꼬라지들로 늙을까봐!! 밥하기 싫다 오늘은"
반반한 외모에 몸매마저 완벽한 얼짱 식모.
하지만 자신을 건드린다 싶으면 소리 지르고 들이 받지만, 그의 주인 ‘김영희’에게 만큼은 조강지처 현모양처.
다겸은 그런 그에게 점점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느끼는데.. 늘 자신을 가족으로 여동생으로만 생각하는 영희. 다겸은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