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한국어 일본어
자막 : 한국어
등급 : 전체 이용가
화면비 : 16:9
오디오 : Dolby Digital 5.1ch / Dolby Digital 2.0ch
상영시간 : 57분 07초
35년의 역사! 33편의 시리즈!
애니메이션 특촬물의 전설이 다시한번 극장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2010년 3월…
어른들과 아이들이 모두 함께 추억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영웅, “극장판 파워레인저”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다!!
:::스페셜피쳐
특전영상
- 메이킹 필름
- 일본판 극장 예고편
- 일본판 TV 예고편
- 한국판 극장 예고편
- 한국판 TV 예고편
- 포스터 비쥬얼
한국어 더빙 현장 스케치
1. Intro
1975년 <비밀전단 고오렌저>를 시작으로 지난 35년간 33편의 시리즈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모험의 세계를 선사해온 특수촬영물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 <파워레인저>! 5명으로 이루어진 정의의 용사들이 절대적인 악의 무리를 무찌르며 지구의 평화를 지켜나간다는 권선징악의 통쾌한 스토리와 시원한 액션은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그리고 전세계로 뻗어나가며 꾸준히 그 명성을 이어왔다. 3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린 시절 <파워레인저>와 함께 자라며 꿈을 키워온 어른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지금 방영되고 있는 <파워레인저>를 시청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영웅을 선사해 온 <파워레인저> 시리즈. 나이와 성별을 넘어서 추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어주는 오래된 역사가 바로 <파워레인저>만이 지닌 힘이다.
:::줄거리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와 ‘와일드 스피릿’의 첫만남! 어느 날, 악당 ‘쌍절곤 반기’는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불사신 ‘론’이 봉인되어 있는 ‘통곡환’을 빼앗기 위해 ‘와일드 스피릿’의 ‘장’을 공격한다. 이를 알게 된 ‘와일드 스피릿’ 멤버들은 우연히 만난 ‘엔진포스’와 함께 ‘장’을 구하러 달려간다. 하지만 ‘쌍절곤 반기’일행의 계략으로 ‘엔진포스’는 친구이자 동료인 ‘엔진소울’을, ‘와일드 스피릿’은 ‘통곡환’을 빼앗기고 만다.
납치된 친구와 통곡환을 구하기 위한 지상 최대의 모험이 시작된다! ‘엔진포스’는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와일드 스피릿’의 도움을 받아 수련을 시작한다. 서로 앞에서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점차 성장해가는 ‘엔진포스’. 그러던 중 ‘통곡환’의 힘을 얻은 ‘쌍절곤 반기’의 공격이 시작되고, ‘엔진포스’는 세계를 구하고 ‘엔진소울’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번 ‘반기’일행과 결투를 펼친다. 그리고 여기에 ‘와일드 스피릿’까지 합류해 통쾌하게 해치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통곡환’에서 론의 영혼이 풀려나고 모두 그의 막강한 파워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과연 엔진포스와 와일드 스피릿은 악당들을 물리치고 친구들을 되찾을 수 있을까?
3. About Movie
1> ‘엔진포스’와 ‘와일드 스피릿’의 전격만남!
파워레인저만의 야심찬 프로젝트! ‘VS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2개의 파워레인저 군단을 한 영화에서 만난다! 알고 있는가? 어린 시절 우리를 열광하게 했던 바이오맨, 체인지맨, 후뢰시맨, 마스크맨 모두 ‘파워레인저’라는 사실을!! 파워레인저는 매년 색다른 이름과 각기 다른 새로운 매력의 5명의 전사들과 함께 신나는 모험과 파워 넘치는 대결을 다룬 시리즈를 총괄하는 명칭이다. TV시리즈에서는 매년 새로운 파워레인저 군단과 새로운 적들이 등장하는데, 극장판에서는 바로 2개의 파워레인저 군단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VS 시리즈’이다.
각기 다른 힘과 매력을 지닌 두 개의 파워레인저 군단이 힘을 합쳐 거대한 악의 무리에게 도전한다는 ‘VS시리즈’는 영화 한 편에서 두 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영화 <극장판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에서는 자동차, 전투기, 경찰차 등 다양한 형태의 엔진파워를 이어받은 다섯 용사 ‘엔진포스’와 호랑이, 치타, 재규어 등 맹수들의 강인함과 습성을 이어받은 또 다른 동료 ‘와일드 스피릿’이 함께 뭉쳐 다양한 권법과 화려한 액션으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피디하고 화려한 액션과 스케일이 두 배, 파워레인저들의 매력도 두 배, 어린이 관객들의 즐거움도 두 배로 커진 역대 최강의 파워레인저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 한층 더 화려해진 리얼 액션과 실감나는 CG!
시공간을 넘나드는 화려한 세트!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액션씬까지! <극장판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은 기존에 방영되고 있는 TV시리즈와의 차별화를 위해, 관객이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모험에 풍덩! 빠져들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파워풀한 액션씬에 중점을 두어 촬영하였다. 파워레인저와 악당 일행 사이의 전투씬에서는 매번 다른 오픈 세트를 오가며 촬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려하면서도 실감나는 액션장면을 위해 많은 CG와 화약을 사용한 폭발 등 물량을 대거 투입하였다. 특히 무술액션은 모든 동작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연출되어 배우들간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싸우는 기술과 방식이 전혀 다른 ‘엔진포스’와 ‘와일드 스피릿’의 권법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영화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3> 부모들이 더 강추하는 따뜻한 이야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새해 선물! 친구를 구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엔진포스’와 이런 ‘엔진포스’를 도우며 우정을 위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도 기꺼이 포기할 줄 아는 ‘와일드 스피릿’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극장판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이야기만 들려주고 싶은 우리의 부모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영화임에 틀림없다.
또한 35년이라는 역사가 말해주듯 어린 시절 <파워레인저>와 함께 꿈을 키워온 어른들 뿐만 아니라 커서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파워레인저!”라고 주저없이 말하는 열혈 어린이 팬들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파워레인저>시리즈는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새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4> 파워레인저 속 완전 소중 캐릭터 열전!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깜찍 캐릭터 봄퍼 & 마스터사부
TV시리즈에서 극장판으로 다시 부활한 매력꽃미남 흑사자 ‘리오’까지!! <파워레인저>를 감상하는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의 매력열전이다. 적으로부터의 위험을 감지하고 정보를 찾아주는 파워레인저의 든든한 조력군 ‘봄퍼’는 핑크색의 동글동글한 몸체와 “봉봉~!”을 외치는 깜찍한 말투가 매력포인트.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 외모와 보들보들한 솜털을 지닌 ‘와일드 스피릿’의 스승 ‘마스터사부’는 깜찍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강력한 권법을 구사하는 야수권법의 달인이다. 거기다 ‘와일드 스피릿’ TV시리즈에서 마지막에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했던 흑사자 ‘리오’가 이번 영화 <극장판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에서 부활하여 멋진 액션을 보여줄 예정임이 알려져, 벌써부터 파워레인저의 열혈 팬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열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극장판은 2010년 1월, 모든 아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5> 일본 열도를 사로잡은 소년소녀들이 몰려온다!
파워레인저 가면 속에 감춰진 최고의 꽃미남, 꽃미녀들을 찾아라!!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꽃미남, 꽃미녀 파워레인저들은 이미 일본 연예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거듭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작인 2005년 NTV드라마 <노부타 프로듀스>때부터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았던 엔진포스의 리더 엔진레드 ‘후루하라 야스히사’, 귀여운 꽃미남인 엔진그린 ‘우스이 마사히로’와 엔진블루 ‘카타오카 신와’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자신의 연기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엔진실버 ‘스기모토 유미’ 역시 일본의 유명모델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최근에는 일본소설 <공중그네>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공중그네>에도 출연할 예정이라는 사실!!
TV에서 짧은 시간 동안 이들과 함께 한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줄 이번 <극장판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에서 관객들은 일본을 사로잡은 그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4. Character
1> 엔진 포스 : 기계생명체 ‘엔진소울’의 힘을 이어받은 정의의 히어로들
내 파트너는 내 방식으로 구하겠어!! _ 마하 (엔진레드) 엔진포스의 열혈남아! 낙천적이고 호쾌한 성격의 소유자!
친구를 위한 진실된 마음 때문에 더욱 더 강한 힘을 갖게 된다.
고유대사는 ‘전력질주!’
고통을 잊을 수 있게 즐거운 일을 떠올리는 거야! _ 죠 (엔진그린) 귀여운 외모와 뜨거운 열정을 지닌 순수꽃소년!
월급인상과 스테이크를 원츄하는 엔진포스의 분위기 메이커!
고유대사는 ‘두근두근 유쾌함!’
포기하면 안돼! 안 그러면 영영 파트너를 찾을 수 없어! _ 알렉스 (엔진블랙) 엔진포스의 우격다짐!
강인한 외모와는 다른 순수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
친구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수련하는 진지한 열정남!
고유대사는 ‘황홀한 질주!
녀석들은 우리가 막을 테니까, 넌 계속 수련해. _ 히로(엔진골드) 힘들게 수련하고 있는 엔진포스 일행을 위해 대신 적과 싸울 정도로
의리 있는 정의의 사나이!
동생 미우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고유대사는 ‘브레이크 해제!’
눈치도 빠르셔! 어릴 때 어깨너머로 배웠거든! _ 미우 (엔진실버) 엔진골드 ‘히로’의 여동생.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수권을 자유자제로 완벽하게 소화한다.
고유대사는 ‘반짝이는 세계!’
2> 와일드 스피릿 : 야수의 힘을 이어받은 야수권법의 파워레인저
통곡환은 다시 찾을 수 있지만, 말랑말랑은 다시 찾을 수 없어! _장 (와일드 레드) 어렸을 적 야생에서 호랑이에게 길러졌다.
그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는 독특한 습성을 지니고 있다.
타고난 긍정적인 성격과 누구보다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와일드 스피릿의 리더.
좋아하려면 열심히 즐겨야 돼! _ 란 (와일드 옐로우) 강한 정신력과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근성소녀!
엔진포스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수권을 가르치며 힘을 북돋아주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너희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어! _ 레츠 (와일드 블루) 와일드 재규어를 불러내는 야수권법의 일인자!
무표정하고 딱딱한 말투의 얼음 꽃미남이지만, 엔진포스에게 진심을 다해 수권을 가르치는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
머리를 비우고 몸과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거야! _ 고우 (와일드 바이올렛) 와일드 블루인 ‘레츠’의 형.
호탕한 말투를 지닌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
내 선물이야, 맘에 들어? _ 켄 (와일드 라이노) 금강강화권을 사용하여 와일드 스피릿을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권법가.
써니(엔진옐로우)의 귀여움에 홀딱 빠진 순수청년!
상관없어. 기꺼이 지옥의 밑바닥까지 떨어져주지. _ 리오 와일드 스피릿을 구하기 위해 환생까지 포기한 의리의 사나이!
근엄하고 딱딱한 모습과는 달리, 장에게 격려를 보태줄 정도로 듬직한 친구!
변신코드는 ‘흑사자’!
난 오랜만에 이렇게 리오님과 데이트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_ 메레 리오를 아끼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해바라기 같은 여인.
하지만 적과 대결을 펼칠 때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강한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변신코드는 ‘카멜레온’!
3> 파워레인저의 완소동료들!
봄퍼 적으로부터의 위험을 감지하고 정보를 찾아주는 파워레인저의 든든한 조력군
핑크색의 동글동글한 몸체와 “봉봉~!”을 외치는 깜찍한 말투가 매력포인트.
마스터 사부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과는 달리,
위급한 순간에 파워레인저에게 힘을 보태주는 강하고 든든한 스승.
4> 사악한 악의 무리
쌍절곤 반기 마수권법을 사용하는 포악하고 멍청한 악당.
정의의 힘이 약해지는 파열공간으로 향하는 시공간의 균열을 만들 수 있다.
메카 자칭 마수전의 천재 엔지니어.
통곡환을 뺏어 세계를 지배하려는 욕망으로 가득차 있다.
속임수에 능하며, 배신을 거듭하는 비열한 악당.
5. Director
모로타 사토시 1985년 <체인지맨>을 시작으로, <마스크맨>부터 10편이 넘는 파워레인저 시리즈에 참여하며, 명실공히 누구보다 파워레인저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애정을 키워온 준비된 감독, 모로타 사토시. 한 편의 영화에 두 파워레인저 군단이 힘을 합치는 ‘VS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모로타 사토시 감독은 탄탄한 스토리로 치밀한 장소구성을 통해 전편보다 더 화려하고 버라이어티한 파워레인저만의 액션을 창조하였다. “이번 작품은 촬영하는 내내 너무나 즐거웠다.”라고 말한 모로타 사토시의 말처럼, 관객들 또한 그의 마음처럼 역대 가장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파워레인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감독 Q&A Q1. 한 영화에서 파워레인저 두 군단이 만나는 ‘VS 시리즈’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A1. 그렇다, ‘VS시리즈’라는 것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세계관을 지닌 특촬물이 공연하는 듯한 축제 같은 영화인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작품은 상상 이상으로 훨씬 잘 표현된 것 같다.
Q2. 전체적으로 액션이 굉장히 버라이어티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A2. 영화에서 여러 번의 액션씬이 펼쳐지는데, 아무래도 같은 장소에서 반복되면 흥미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유의해서 장소 이동, 스토리 흐름 과정 등을 신경 쓰며 촬영에 임하였다.
Q3. 영화 초반 부, 와일드 스피릿이 날아가는 시공간의 균열 공간은 중국풍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A3. ‘와일드 스피릿’의 세계로서 뒤흔들린 느낌이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 장소도 그와 어울리는 곳으로 선택하였다. 화려한 액션을 취하기에 너무나 안성맞춤이었고, 화약 사용에 있어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허가하여, 굉장히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평범한 화면보다는 원근감과 위아래가 있는 화면을 좋아하는 편이다. 위치를 달리해 인간관계도 표현할 수 있고, 화면 그 자체도 깊이 있게 표현되는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회전 비행씬’ 같은 경우는 액션 감독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 캐릭터의 특징과 강인함을 잘 살려내고자 액션 감독에게 제안하였고, 그 결과 그런 씬이 만들어졌다.
Q4.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총 14명이 자신의 이름을 큰소리로 말하는 씬이 있는데?
A4. 14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라 역시나 촬영하는데도 힘들었다. 하지만 이 장면이 바로 이 시리즈의 클라이막스이고, 또한 가능한 한 화려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이 장면에서도 상하에 각각 4명, 10명을 배치시켰다. ‘정의의 팀’과 ‘어둠의 팀’이 대조되는 형식으로서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었다.
Q5. 와일드 스피릿 멤버를 오랜만에 연출시켰는데?
A5. 각 멤버 모두 다른 작품에서 현장을 경험하며 성장했다. 연기력에 있어서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 수행씬 같은 경우는, 각 연기자들에게 각본 단계에서부터 의도되었던 ‘성장된 모습이나 약간의 여유로움을 표현했으면 한다’는 정도의 힌트만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 스스로가 이런 부분들을 즉시 캐취하여 자연스럽고 멋지게 표현해 낸 것 같아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장면 중 재회씬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의 경우는, 아예 두 연기자에게 연기를 맡겨버렸다. 연기자 각자가 상황에 따라, 어떤 스타일로 자신의 캐릭터 성격에 맞게 표현해야 하는지, 이미 충분히 자신들의 장, 단점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감독으로서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연기에 임해주어, 이 점 또한 기특하게 생각한다.
Q6. 엔진포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6. 상당히 재밌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인상적인 것은 어느 씬에서나 모두 여러 관점의 생각을 통해, 반드시 무언가를 보여주고자 한다는 점이다. 이번 작품에 있어서도, 굳이 감독인 내가 제시하거나 제안하지 않아도 각 캐릭터 들이 자신들 성격을 충분히 파악하여 표현해 내기도 했다. 불가사의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자신들이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어떻게 표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들이 보여졌다.
실제 촬영에 들어가면 항상 즐겁게만 촬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고생과 애로사항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연출을 진행하는 감독인 내 입장에서는 너무 즐겁고 재밌고, 또한 연기자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 연기라는 것은, 연기자가 감독의 지시에만 의존해 연기하면 자연스럽고 깊은 표현이 나오기가 힘든데, 연기자들 스스로가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며 서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주어, 보다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었고, 그런 재미와 즐거움이 화면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틀림없이 진하게 전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7. 마지막으로 한마디
A7. ‘VS시리즈’는 2개의 다른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성격을 통해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독인 나 스스로도 이번 작품은 특히 더 만족스럽게 이러한 부분들을 잘 살려 성공적으로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많은 팬 여러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
6. Tip
1> 숫자로 알아보는 파워레인저 막강파워!
- 2위 :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시청률 중 파워레인저의 순위
- 35년 : 파워레인저의 시초, 슈퍼전대가 방영된 후 지금까지 방영된 연도수
- 52.8% : KBS 파워레인저 방송 분당 최고 시청률
- 165명 : 지금까지 나온 파워레인저 군단의 총 수
2> 엔진포스♂와 와일드 스피릿♀ 사이 오묘한 애정기류?! 파워레인저 속 러브러브!
남녀가 골고루 섞여있는 ‘엔진포스’와 ‘와일드 스피릿’. 서로에 대해 익히 명성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만난 이들은 곧 서로의 팀 속에 숨어있는 킹카를 알아보고 호감을 표시하는데…
이들은 바로 써니(엔진옐로우) & 켄(와일드 라이노), 알렉스(엔진블랙) & 란(와일드 옐로)커플!
“우리 둘이 돈가스 먹으러 안 갈래?”
‘엔진포스’의 퀸카 써니를 보자마자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켄은 자신에게 부담스러워하는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은근히 감동시키는 방식을 택한다. 바로 힘들 때 애교있는 장난으로 웃게 해주는 것. 켄은 수련이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아 낙담하는 써니에게 은행나무 잎에 귀여운 그림을 그려 보여주고, 그것을 본 그녀의 얼굴엔 처음으로 미소가 번진다.
“알렉스한텐 내가 있잖아”
이런 써니와 켄을 보고 부러워하는 알렉스에게 나긋이 속삭이는 란. “알렉스에겐 내가 있잖아.” 쑥스러워하는 알렉스도 그녀가 맘에 드는지 얼굴이 빨개지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