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영어
자막 : 한국어 영어
등급 : 15세 이용가
오디오 : Dolby Digital 1.0
화면비 : 4:3 Fullscreen, B&W
지역코드 : ALL, NTSC
상영시간 : 121분
인간적인 여지라곤 찾아볼 수 없는 광신적인 나치장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나치의 야만성을 효과적으로 폭로한 영화이다.
이 영화 개봉 당시 미국은 공식적으로는 중립을 표방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는 몇 달 후 참전을 하고 나서야, 길이를 16분 잘라내고 제목도 ‘침입자들(The Invaders)’로 바꿔 개봉되었다. 당시 미국에서 개봉된 영국영화 중에서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아카데미 3개 부문(작품상, 각본상, 각색상) 후보에 올라 각본상을 수상했다.
:::줄거리
제 2차 대전 중, 독일의 U-보트 37호는 벌써 수개월째 캐나다의 허드슨만에 출몰하며 오가는 선박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그러나 식량약탈과 주변정탐을 위해 여섯 명의 정찰대를 상륙시킨 직후, 캐나다공군에 의해 격침되고 만다. 고립된 정찰대는 인근마을로 잠입해, 모피사냥군 조니가 묵고 있는 집을 점거한다. 조니는 목숨걸고 구조요청을 한다. 구조 수상비행기를 탈취해 도주하던 정찰대는 비행기의 추락으로 지휘관을 잃는다. 남은 정찰대 지휘를 맡게 된 히르트대위는 광신적인 나치주의자이다. 그는 당시 중립을 표방하고 있던 미국으로 탈출하기 위해 캐나다대륙을 횡단하기로 결심한다. 횡단 중, 히틀러의 학살정책으로 캐나다로 피난 온 독일인들의 협동농장을 가게 된다. 히르트대위는 그들에게 나치주의를 설파하지만 배척만 받는다. 설상가상으로 제빵사였던 부하 포겔이 농장에 남겠다고 하자, 탈영죄로 처형하고 길을 떠난다. 약탈한 양복으로 갈아입은 정찰대는 기차를 타고 밴쿠버로 잠입한다. 그러나 시내에는 이미 수배령이 내려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