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평범한 증권회사원 주정발(주윤발)은 영화배우 엽청문의 몸매에 왕조현의 얼굴을 가진 여자를 고르느라 아직도 노총각이다. 비가 몹시 퍼붓는 어느 날, 주정발은 우연히 두 여자를 만난다. 의상실을 운영하는 주아(왕조현)과 스튜어디스 사리(엽청문)가 그들이다. 주아와 사리를 마음에 둔 주정발은 동시에 모두 사귀다가 누구 한 사람만 선택할 수 없어 난처해 한다. 결국 두 여자 모두와 결혼을 한 주정발은 동료의 도움을 받아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주식 폭락을 핑계로 밤 동안 몇 차례씩 두 집을 왔다 갔다 하는 생활 때문에 잠도 못 자고, 회사 일까지 제대로 못하게 되자 주정발은 요일을 나누어 각각의 집에서 생활하는 묘안을 만들어 낸다. 어느 날 경찰과 작은 교통 사고를 일으킨 주정발은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 가고, 경찰에서는 주아에게 연락한다. 정신을 차린 주정발은 사리집에 가는 날이라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사고 때문에 늦어진다고 말한다. 병원에 온 주아와 사리 때문에 주정발의 두 집 살림은 들통날 위기에 처하지만 간신히 넘어 간다. 하지만 범죄단을 수사하던 경찰들의 착오로 주정발이 용의 선상에 오르면서 주정발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이 일로 주아와 사리는 자신들이 주정발의 두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화질이 아주 좋네요~ - ybkxx (2010.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