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베이스는 강한 훈련으로 알려진 우주비행사 훈련장이며 시험 비행장이다. 최초로 음속을 돌파한 척 이에가를 비롯하여, 유명한 조종사가 포진해 있는 이 곳에서 쿠퍼와 그리섬 그리고 슬레이튼은 머큐리 계획에 지원하여 다른 사람들과 훈련을 받게 된다. 소련에서 최초의 인공위성이 올려지고, 유인 우주비행에 성공하게 되자 미국은 탄도 비행을 실시한다. 소련과 미국의 경쟁적인 우주계획이 계속되고 이들 또한 우주 실험과 계획에 참여하게 된다. 쿠퍼와 이에가의 비행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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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작으로 이루어진 <필사의 도전> 다큐멘터리는 영화제작에 관한 뒷 이야기뿐만 아니라 <필사의 도전>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이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첫 번째로 우주를 경험하고 돌아온 우주 비행사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들려준 지 20년만에 다시 모인 주인공들과 제작진이 그 당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시 모든 이들이 불가능할거라고 했던 영화는 이제 영화역사에서 아름다운 고전이 되었다. ‘필사의 도전’의 원작자인 톰 울프와 제작자는 책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한 후, 필립 카우프만의 <하얀 새벽>을 보고 나서 <필사의 도전>을 연출할 적임자로 카우프만 감독을 선택하는데 서로 아무 이견이 없었다고 전한다. 감독을 결정하고 그들이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배역 선정부분이었는데 영화의 내용이 우주 비행사들의 이야기인 만큼 대부분의 비용은 세트 제작이나 특수 효과로 치중하게 되었으며 초호화 캐스팅은 기대가 어려웠다. 하지만 주인공인 에드 해리스, 데이빗 아퀘이드, 샘 쉐퍼드, 파멜라 리드 등 20년이 지난 현재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연기력은 최고라고 자부할 만 하다. 영화 속 특수 효과와 세트 제작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준비에 관해 당시 어려웠던 점들을 회고하기도 한 두 번째 다큐멘타리는 당시만 해도 최초의 우주비행 영화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니 만큼 현실과의 괴리감을 좁히는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다큐멘리는 톰 울프가 연구한 실제 <필사의 도전>의 주인공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3번째 다큐멘터리에서는 각 우주비행사들의 성격과 각기 다른 재미있는 특징들에 관해서 소설의 원작자, 톰 울프가 몇 년에 걸쳐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 3번째 다큐멘터리를 보고 영화를 본다면 각 배역이 연기하는 우주 비행사들의 연기가 더욱 실감나게 느껴지기도 한다. 3부작 <필사의 도전> 다큐멘터리는 20년만에 우리 곁에 다시 찾아오는 <필사의 도전> SE에서 가장 흥미로운 스페셜 피처라 할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이 영화의 중요성은 무게를 더해가고 있다. 그에 비해 이 DVD의 퀄리티는 좀더 많은 개선을 요구하는 수준이다. 화질과 음질 모두 만족할 수순은 아니지만, 음질은 그나마 5.1 채널의 효과를 상당히 부각시키는 편이다. 효과음의 충실함에 비해서 음악 부분은 다소 조악하다. 그 유명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 1악장을 패로디한 주제곡은 오케스트라의 풍부함이 살이나지 못해 아쉽다.
서플은 이 영화가 지니고 있는 영화사적 의미에 비해 너무 주변상황들에 대한 설명으로만 치우쳐 있고, 감독과 배우들의 추억더듬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필사의도전-그러나 도전으로... - chiho (2004.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