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한국어
자막 : 영어
지역코드 : 1.3.4.5.6
부가영상 : 약 340분 분량
연출 : <마왕 , 부활>박찬홍
극본 : <마왕 , 부활>김지우
인간의 삶은 김치의 일생과 신기할 정도로 닮아 있다.
김치의 쓴맛, 매운 맛, 신맛, 단맛, 떪은 맛의 오미는 인생의 맛과 같다.
무공해 청정 자연주의 드라마
김치는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살아있는 수많은 미생물을 탄생시킨다.
신비로운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에게 유익한 미생물이 힘을 합쳐 유해한 미생물을 밀어낸다는 것이다.
마치 사람의 사랑과 진정성이 좌절과 실의를 극복해내는 원동력이 되는 것과 같다.
또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많은 재료들이 섞여 수많은 과정을 이겨냈을 때 비로소야 깊은 맛을 내는 맛있는 김치로 완성되듯 삶의 목적이 다른 개성 강한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새로운 가족으로 숙성되는 과정은 김치의 일생과 참으로 많이 닮아있다.
DISC 10 (171’)
감독 /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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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환상적인 김치의 세계와 사람의 만남
치아가 없는 어머니께 미안함을 담아 가난한 아들이 전하는 '호박김치',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만들어주는 '깻잎 김치 쌈밥',
부모에게 버림 받은 아이에게 위로가 되는 '김치쨈인절미롤',
죽음을 앞 둔 사람에게 평온을 주는 '국화김치'...
발효가족에는 수많은 김치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 김치는 모두, 그들만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맛있는 김치로 유명한 소박한 한식집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인생살이에 서툴기만 한 식당가족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가슴 찡한 대안가족의 모습을 제안하고자 한다. 아무리 삶이 어려워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세상은 그래도 참 살만하다는 소박한 행복을 조상의 지혜가 담뿍 담긴 똘똘하고 신비한 김치와 버무려 함께 먹는 즐겁고 맛있는 밥상을 차려볼 것이다.
:::줄거리
1화
4 살 때 보육원 앞에 버려져 18살 때 제 발로 나온 호태(송일국)는 타고난 무쇠주먹, 단순, 행동력으로 조폭이 되지만, 보스가 병석에 누운 틈을 이용해 넘버2가 고리대금 불법추심을 시작하자 하극상을 일으키고 조직을 뛰쳐나와 우연히 TV에서 본 한식당 모습에서 어린시절의 작은 조각을 찾아내 이끌리듯 한식당을 찾아가게 된다.
2화
아버지의 가출로 천지인의 일을 도와주게 된 호태!(송일국) 앞으로 천지인 가족들과 함께 지내게 되고
집 나간 이기찬은 우주, 강산 자매에게 숙제를 내주고 가는데 그 숙제의 정체는 매화김치!
매화김치를 함께 만들며 추억을 생각하는 이우주와 이강산!
3화
혼자있는 은비가 걱정된 우주는 강산과 함께 은비의 집을 향하다,
은비가 걱정돼 은비의 집 주위를 둘러보던 호태를 만난다.
기척이 없는 은비의 집에서 쓰러져있는 은비를 발견한 호태일행은 은비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가고,
은비를 보며 호태는 어린날의 자신을 떠올리는데...
4화
천지인에 검은 그림자가 몰려온다!
'천지인'을 찾은 한 손님, 김치에서 철수세미 조각이 나왔다며 소동을 부리고 난 후 호태가 몸담고 있던 조직의 넘버2를 만난다
호태의 배신으로 조직원들의 음모일까?
천지인에 찾아온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5화
남매일지도 모르는 강산에게 자꾸 마음이 가는 호태는 결국, 강산과 우주의 칫솔을 훔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하지만 평만에게 들킨 호태는 등에 세긴 문신까지 보여주면서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하는데...
6화
정탐하러 온 조폭들 본분을 잊고
'천지인'의 음식에 반해 허겁지겁 식사하는 조폭 3인방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이 고마운 우주는 미소를 보내는데
그런 우주의 천진난만한 미소에 반한 조폭 두목의 눈에는 하트가 '뿅뿅~'
7화
당신하고 나 천지인, 이기찬 무슨 관계야!
단도직입적으로 우태복에게 물어보는 기호태
"눈에 보이는 것보다 기억이 정확할 수도 있어!"
관연 그들은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
8화
조폭 기호태도 놀라게 한 강도식의 기술!
"완전 프로솜씨던데요? 삼 단계가 정확하던데요. 일단 눈으로 제압하고
이단은 힘으로 누르고 그리고 관용. 아마추어는 그렇게 못 하거든요."
도식의 과거가 궁금해지는 기호태
9화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알고 있다고 확신한 호태
우태복의 뒷조사를 하는데 태복이 과거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음을 알게 된다.
호태는 어린 시절, 태복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에게 "아빠가 죽는 거 싫지? 넌 버려졌어. 그게 아빠를 살리는 길이야." 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내 혹시 우태복이 죽인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는데...
10화
노처녀 여선생님의 어머니가 사라졌다!
치매 걸린 엄마가 없어져 애타는 여선생
"엄마 왜이래 제발 이러지마..."
"금주야 미안해 엄마가 잘 못 했어"
사라져 애태운 엄마가 밉지만 무사한 걸 감사한 여선생'금주'
11화
이강산 '모나미'를 등지고 천지인을 선택했다!
"누룽지 처럼 타서 버려야 할 것 같은 음식도 기회를 주면 다시 탄생한다"
이강산은 셰프에게 다시 기회를 달라며 모나미를 포기했다.
셰프는 그런 강산에게 고마운 마음에 되레 화를 내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엔 눈물로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12화
조직에 끌려온 정호를 구하러 온 호태는 죽도록 맞게 되고, 이를 또 구하러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두근두근 천지인의 잠 못 이루는 밤
서로의 생각으로 잠 못 드는 강산과 호태
이들의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됬다!
13화
호태의 생일을 준비한 천지인 식구들!
서프라이즈 파티로 호태를 깜짝 놀래키며,
호태도 그런 천지인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강산은 호태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고 과감하게 뽀뽀를 한다.
14화
호태는 지금껏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부모를 원망하며 살아 왔다
하지만 호태는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어떤 음모에 의해 보육원에 보내진 졌다!
호태의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호태의 과거에 무슨 비밀이 숨어 있을까?
15화
건달주제에 진심을 표현할 줄 아는 호태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 철석
호태의 주변을 맴돌며 그의 과거 찾기를 도와준다.
하지만 철석이 쫓고 있는 연쇄납치사건이 호태의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
16화
파프리카 김치의 특허출원을 놓고 분쟁을 벌이는 천지인과 한돌푸드
강산의 엄마가 살아 생전 전수해 준 '치자 미역 말이 김치'에 이어 '파프리카 김치'를 레스토랑에 납품하려고 인사차 레스토랑에 전화한 이강산은 화들짝 놀라는데...
17화
도식의 아픈 과거, 눈 오던 그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도식
사랑하는 그녀가 도식의 아이를 가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도식은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사랑하는 그녀에게 상처를 주는데...
18화
기찬의 주치의를 만난 한돌푸드 정회장
혹시 기찬이 알츠하이머를 앓고있지 않느냐는 정회장의 말에 주치의는 대답을 회피하는데...
그런 주치의한테 정회장은 기찬이 죽은사람을 찾으러 다닌다고 말한다
19화
하나둘씩 밝혀지는 호태와 정회장, 그리고 유키에와 도식.
하지만 선뜻 자신이 아들임을 밝히지 못하는 호태와 딸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줄 수 없어 진실을 숨기는 도식이다.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기위해 추리를 시작한 강산이와 우주!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버지의 경로는 제철김치의 지역을 따라 움직이고 계셨는데...
과연 기찬의 최종 목적지는 천지인이 될 수 있을까?
20화
자신이 한돌이를 지키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놓는 현숙.
하지만 그렇게 쉽게 종이 한 장으로 자신과 아버지를 잊었다는 생각에 호태의 배신감은 점점 더 커져만가고...
설이를 찾아가 사실을 털어놓는 도식!
과연 설이는 지난 날의 아빠를 용서하고 받아들여줄까?
21화
해준은 자신이 한돌푸드 사람인걸 호태에게 들키고만다.
결국 호태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해준.
기찬이 알츠하이머? 천지인에 찾아와 기찬의 병에 대하여 털어놓는 주치의.
이를 들은 우주와 강산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며 큰 충격에 빠진다.
22화
아버지가 드디어 천지인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기찬은 천지인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하는데...
홍도깨비의 실체가 밝혀진다?
점점 조여지는 수사망, 결국 홍도깨비의 정체는 누구였을까
23화
오명철은 아들 해준에게 한돌푸드의 주인이 되라고 하는데...
해준은 아버지에게 솔직한 자신의 진심을 얘기한다.
"전 차가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아버지가, 너무 가슴 아픕니다."
24화
옥상위에 있는 현수를 찾은 호태는 멈추라 말한다.
호태는 무릎을 꿇으며 해준의 자신의 동생이라고 밝히고, 현수는 호태의 진심에 해준이를 놓아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