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아프리카 북동부의 모로코의 항구 탕헤르. 여기에 결혼 10년을 맞이하는 부부 포트(Port Moresby: 존 말코비치 분)와 그의 아내 키트(Kit Moresby: 데브라 윙거 분)가 찾아온다. 포트는 수년 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뮤지션인데, 북 아프리카로의 여행이 그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 넣어주고 그의 결혼 생활도 새롭게 신선한 감정을 갖고 재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여행에 지쳐 있었고 남편과의 관계가 회복되리란 생각에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 여기에 그들의 여행 친구 존 터너(Tunner: 캠벨 스콧 분)가 등장한다. 그는 이 기묘한 부부에 매료되고, 더구나 키트의 미모에 빠져 버린다. 포트는 그 자신이 어디로 갈 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여행객이 아닌 순례자로서 도시로 부터 가장 먼 곳까지 가보기를 원한다. 키트는 존 터너와 불륜의 관계를 맞고, 포트는 아랍 여자에게 깊이 빠진다. 모든 것은 알 수 없는 혼란으로 이어진다.
::: 부가정보
◈ 거장과 함께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 존 말코비치, 데브라 윙거, 캠벨 스콧등 연기파 배우의 화려한 캐스팅과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완벽한 연출.
◈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오리엔탈리즘 최고의 거장
- <마지막 황제><리틀 부다>와 함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연출한 동양 오리엔탈리즘 3부작.
◈ 북아프리카 사막의 엑조티즘과 아름다운 화면, 선율의 조화
- 비토리오 스토라로의 촬영으로 살아난 이국적 화면.
류이치 사카모토가 창조한 아름다운 선율.
◈ 정체성을 찾는 현대인의 일상과 여정을 동양 신비주의와 접목시킨 화제작.
개인적으로 내가본 베루톨루치 감독 영화중에서는 가장 좋아한다.존 말코비치와 데보라 윙어의 호연. 북아프리카를 헤메는 세 백인 부루조아 여행자들. 나중에 둘이 되고, 더 나중엔 하나가 된다. 슬픔은 점점 깊어진다. 풍광 비주얼도 꽤나 근사함. 보면서 말코비치에게 다시 한번 혹했다. 가격도 싼데, 비주얼, 한글 자막 상태 쓸만함. 화면 비율도 손상당하지 않았고.
인생이란 - inakamono (2004.11.30)
감미로운 선율과함께 보는 이들을 영화속으로 빠져들게만든다.
이작품은 얼핏보면 러브스토리같은데 마지막스텝롤이 올라갈땐 사랑과 예술이 접목된 인간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같았다.
우리들의 평범해 보이는 인생들도 따지고보면 영화속 여러주인공들의 삶처럼 역경의 연속이다. 말하자면 우리들의 인생이 " 마지막 사랑 " 인 것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 영화같다.
아, 말코비치 - kei96 (2007.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