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작전을 실패한 라 데우스는 3대 간부에게 출동을 명한다.
가루스는 악마의 꽃 에너지 플라워의 막강한 힘으로, 원더와 네펠은 각각의 요수사 원더라,
네펠라로 강화시킨다.
간부들의 대공격에, 원인불명의 사기 저하 현상에 빠진 후뢰시맨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에피소드
[Disc 5]
제21화 「슬픔의 사라」
수전사 더 조바르다의 초음파 빔에 의해 사라가 상처를 입게 된다. 이때 사라의 오빠라고 자칭하는 미랑이라는 청년이 나타나 사라를 구한다. 레이 네펠은 사라를 도와준 미랑을 처형시키려고 한다. 한편, 조바르다의 약점을 적은 메모를 미랑이 사라에게 맡긴 것이 계기가 되어, 마그는 초음파 빔을 반사하는 비밀병기 초음파 반사포의 개발에 성공한다. 과연 수전사 조바르다와 미랑은 무슨 관계인 것인가?
제22화 「SOS! 불사조!」
메스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불사조의 유전자를 손에 넣으려 하고 있었다. 메스는 불사조의 유전자로 절대로 죽지 않는 수전사를 만들어 내려는 것이었다. 지구로 날아오던 불사조의 행방을 쫓는 메스와 불사조를 보호하려는 후뢰시맨. 과연 불사조 쟁탈전의 승자는 어느 쪽이 될 것인가?
제23화 「부탁해 두근두근」
메스는 만지고 소원을 빌면 무엇이든 소원을 이뤄지게 해주는 뿔을 통해 아이들로부터 소원을 이루게 해주고 마음을 빼앗아 부하로 삼으려 하고 있었다. 수전사 더 넨지키의 뿔을 만지면 무엇이든 소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빼앗기는 것도 모르고 소원이 이루어져서 크게 기뻐한다. 하지만, 사라와 루도 그 뿔의 마력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제24화 「오컬트 여름방학」
여름방학, 가족과 함께 이누보자키에 와있던 소년, 카즈오는 붕과 알게 된다. 카즈오의 가족에게 초대받은 붕은 처음으로 여름방학이라는 것을 만끽하게 된다. 하지만, 저녁 식사용 도미가 갑자기 집 밖을 튀어나가 버리고, 도미를 쫓던 붕은 항구에서 서 카우라를 만나게 된다. 튀어나간 도미는 이전에 소형 캡슐에 갇혀있던 더 즈콘다를 삼킨 도미였다. 유령이 되어 가르스에게 빙의한 더 즈콘다는 오컬트 파워를 통해 차례차례 괴현상을 일으킨다. 후뢰시맨은 과연 가르스의 몸에서 즈콘다의 혼을 쫓아낼 수 있을 것인가?
제25화 「서둘러라 진 합체불능」
원더는 수전사 더 다피라스와 함께 후뢰시맨에게 도전을 한다. 하지만, 후뢰시맨에게 너무 쉽게 당해버린 다피라스. 진은 너무 쉽게 당한 다피라스에 의문을 품지만, 다른 멤버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다시 조사하던 도중, 진의 걱정대로 다피라스는 살아있었다. 출동하여 다시 다피라스를 공격하지만, 어째서인지 공격 할 때마다 다피라스의 지느러미는 점점 커지기만 하는데…
[Disc 6]
제26화 「우주 호박 요리」
마그의 우주 요리에 질려버린 후뢰시맨 일행은 거리로 나간다.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는 스위트 펌프킨 이라는 가게를 발견한 루. 루는 이곳에서 웨이트리스에게 요리의 비결을 알려달라고 조르는 주부 카시마와 알게 된다. 맛있는 호박요리의 비결을 알기 위해 루와 카시마는 주방을 엿보게 되는데 그 곳에는 수전사 더 구루메스가 호박요리를 만들고 있었다. 과연 구루메스의 호박요리 정체는 무엇일까?
제27화 「다이 우정의 펀치」
이른 아침, 다이는 신문 배달과 라면 포장마차에서 일하며 복싱 세계 챔피언을 노리는 와카쿠사 류와 알게 된다. 자신보다 빠른 주먹을 가진 류에게 다이는 트레이닝 파트너가 되어 달라며 부탁한다. 한편, 메스에서는 최고의 육체와 완벽한 유전자를 가진 자를 찾고 있었고, 그런 류는 메스에게 타깃이 되어, 바닷가에서 다이와 트레이닝 중 납치되어 수전사 더 쟈간으로 개조돼버린다. 다이는 류의 사람의 마음을 떠올리기 위해 류의 트럼펫으로 연주를 하는데…
제28화 「장절! 불꽃의 가르스」
계속되는 실패로 인하여 라 데우스의 분노는 절정에 달해 있었고, 이에 레이 원더와 레이 네펠, 레이 가르스 세 간부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레이 가르스는 메스에 향한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악마의 꽃 에너지 플라워에 자신의 몸을 바치고, 굉장한 파워업을 하게 된다. 불꽃처럼 새빨갛게 불타오르는 가르스에게 후뢰시맨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한편 갑자기 레드 후뢰시에게 몸의 이변이 일어나고 프리즘 에너지가 순식간에 저하되고 만다. 레이 바라키가 죽기 전에 언급했던 중요한 약점이라는 것은 이것을 말하는 것일까?
제29화 「요수사 원더라」
레이 원더는 리 케프렌에게 개조를 받아 요수사 원더라로 한층 파워업을 하게 되었다. 요수사 원더라의 필살기인 타임 스톱 3초 살인을 통해 후뢰시맨은 궁지에 몰리게 되고…. 진에 이어서 붕에게서도 프리즘 파워의 저하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한편, 토키무라 박사는 다시 한번 20년 전 진실을 알기 위해 타임머신 2호를 제작하여 타임슬립을 시도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제30화 「괴기 네펠라」
에일리언 헌터가 아이를 유괴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뢰시맨은 에일리언 헌터와 대치하게 되는데, 이 때 레이 네펠은 요수사 네펠라로 강화 변신을 하게 된다. 요수사 네펠라는 후뢰시맨에게 어린 시절 공포의 기억을 환각 세계를 통해 보여주며 정신적으로 괴롭힌다. 이런 상태로는 제대로 싸울 수가 없다고 생각한 마그는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어느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
■ 작품 개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은 1986년 3월부터 1년간에 걸쳐 방송되었던, 슈퍼 전대 시리즈 통산 10번째 작품이다. 당시 토에이 비디오가 발매한 VHS 소프트에「10대 슈퍼 전대 베스트 컬렉션」(1986년 3월 발매)이라는 역대 시리즈의 총집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미 "슈퍼 전대 시리즈" 라는 호칭이 관계자나 팬 사이에서 정착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80년대 중반에는 토호의 『고지라』가 약 10년 만에 부활을 했지만 "울트라맨"이나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휴식 중이었다(후자는 1987년에 다시 방송을 시작했지만). 그런 와중, 기염을 토하고 있었던 것이 슈퍼 전대 시리즈이다. 토요일 밤 6시대에 고정되었던 『배틀피버 J』 (1979년) 이후의 작품만으로도 이미 8번째 작품에 이르렀다.
그 후에도 두 번의 시간대 변경을 겪으면서도 최신작 『우주전대 큐레인저』(2017년)까지 한 번의 중단도 없이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다. 공통의 기본 컨셉을 지키면서 작품마다 모티브를 대담하게 바꿔 항상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이미 "슈퍼 전대"는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의 포지션을 완전히 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슈퍼 전대"의 긴 역사 속에서 10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후뢰시맨』은 고전의 부류에 들어갈지도 모른다. 큰 화제로는 본 작품에서 처음 「2호 로봇」이라는 존재가 등장했다. 역으로 말하면 그때까지의 작품에서는 거대 로봇은 1년 동안 한 대뿐이었던 것이다.
물론 종래의 작품에서도 적·아군의 파워 업 전투 자체는 매번 있는 경우였지만 그 전개의 연장선상에 태어난 것이「2호 로봇」의 등장이고, 또한 90년대에 들어서 「여섯 번째의 전사」라는 아이디어도 실현되었다. 첫 작품인 『비밀전대 고레인저』(1975년)의 경우 당시부터 엄청 활기찼던 "슈퍼 전대"의 세계는 계속 발전을 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후뢰시맨』은 시리즈에 있어서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한편으로 『후뢰시맨』은 드라마의 열기가 높은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직전의 작품인 『초전자 바이오맨』 (1984년)이나 『전격전대 체인지맨』 (1985년)이 "슈퍼 전대"의 팬 층 그 이상으로 넓히는 것에 성공했다는 실적도 『후뢰시맨』 기획의 방향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리하여 『후뢰시맨』은 「우주에서 자란 지구인 전사들이 가족을 찾으면서 싸운다」라는 지금까지 없었던 세계관을 가진 이야기가 되었다. 이 설정이 만들어진 배경에 「중국 잔류 고아」 문제가 있었던 것은 팬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조국」이 아닌 「모성」에로- 자신들의 힘으로 돌아온 주인공들은 전혀 단서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증거를 계속해서 찾는다.
각 에피소드의 테마도 「가족애」를 다룬 것이 많고, 본 줄거리와 상관없는 회에서도 후뢰시맨 다움을 항상 느끼게 해주었다. 그들 다섯 명의 「가족 찾기」는 21세기 현재에 제작되는 드라마였다면 해피 엔드로 끝났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후뢰시맨』 스태프진은 결코 안이한 타협을 하지 않았다. 그러기는커녕, 목숨을 걸고 지구를 지킨 다섯 명의 젊은이에게 더욱 가혹한 운명을 선사한다.
슈퍼 전대 시리즈에서도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충격적인 결말은 이 시기의 스태프진이 다다른 하나의 정점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 높은 완성도에 비해 지금까지 회고될 기회가 적었던 『후뢰시맨』이지만, 간지(干支)가 2번 돈 2010년, 드디어 전편 DVD화가 실현되게 되었다. 어느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보편적인 테마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당시 제작자들의 마음은 시간을 넘어, 보는 사람의 가슴에 전해질 것이 틀림없다. 과거, 보답 받지 못하는 싸움에 몸을 던졌던 히어로들이 있었다는 것을 계속 전해 가지 않겠는가―.
■ 주제가 가사 (우리말녹음 버전)
[OP 주제가]
어느날
지구에서 다섯명의 아이들이 우주로 사라졌다.
그러부터 20년후....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옛날 옛날 한옛날에 다섯아이가~
우주멀리 아주멀리 사라졌다네
이젠 모두 용사되어 오~ 돌아왔네
후뢰시맨 후뢰시맨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우리의 평화의 수호자
후뢰시맨 오총사
후 후 후 후뢰시맨
후 후 후 후 우리에겐 적이없다
후 후 후 후 우주의침략자‘
후 후 후 후 우리정복 꿈버려라
후 후 후 후 나간다 오총사
우리에겐 승리만이 지구방위대
승리의 후뢰시맨
[ED 주제가]
눈 깜짝 할사이 파이팅 포즈
한방으로 끝내는 우리들이야
아~ 아름다운 땅은 우리들의 것이야
아~ 저기 반짝이며 흐르는 강물도
You can Flash! 힘이 다 할 때 까지
We can Flash! 젊음을 부딪쳐라
You can Flash! 가슴속 깊이 새겨둔
We can Flash! 정의를 불태워라.
승리를 움켜쥐어라 후뢰시맨
반드시 해낼꺼야
승리의 후뢰시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