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한국어 Dolby Digital 2.0
더빙 : 한국어
자막 : 한글
상영시간 : 97분
지역코드 : 3
디스크수 : 1disc
- 답답한 세상을 상대로 <대결>이 현피를 신청한다! 리얼 현피 액션 <대결>!
- <잉투기>, <소셜포비아>에 이어 현피 현상을 소재로 한 영화!
- 학벌, 돈, 계급 떼고 한판 뜨자! <베테랑> <내부자들> <검사외전>을 이을 사이다 영화!
- 4인4색 흥미로운 캐릭터 열전! 이주승 & 오지호 & 이정진 & 신정근. 상남자들의 케미 폭발!
- 무소불위 갑(甲)에 맞서는 변두리 취준생의 통쾌한 역전극!
::: 줄거리
무소불위 갑(甲)에 맞서는 취준생의 통쾌한 역전극!
“세상이 나쁜 놈 천진데 내가 무슨 갱생이 돼?”
취직은 진작에 포기한 달관력 99.9%의 취준생 ‘풍호’(이주승)는 리얼맞짱게임으로 용돈벌이나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의협심 100%를 탑재한 형사 ‘강호’(이정진)는 동생 ‘풍호’가 한심할 따름이다. 어느 날, 현피에 의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강호’는 뜻밖의 제안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는데, 용의자의 잔인한 수법에 속절없이 당하고 만다.
“어쩔 수 없어. 있는 놈이 계속 이기게 되어 있어.”
형의 복수를 위해 범인을 쫓던 ‘풍호’는 겉모습은 성공한 게임회사 CEO이지만 실상은 승부에 미친 현피 중독자 ‘한재희’(오지호)를 찾아내고, 형을 대신한 복수의 한방을 준비하는데…
지난해 우리는 <베테랑>의 재벌3세 조태오의 안하무인 갑질과, 담합으로 권력을 창출해내는 <내부자들>의 뒷거래에 분노했다. 그리고 올 봄엔 부정부패에 시원하게 맞서는 <검사외전>의 통쾌함에 박수를 보냈다. 대한민국이 열광한 이들 영화의 쟁점은 사회 전반에 깔린 기득권 세력에 대한 대중의 공분이었다. 영화 <대결>은 <베테랑>, <내부자들>, <검사외전>을 이어 답답한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사이다 영화가 될 것이다.
<대결>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인공이 형의 복수를 위해 게임회사 대표의 현피 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으로, 가진 것 없는 취준생이 무엇 하나 모자란 것 없는 절대 갑(甲)을 상대로 대결을 펼친다. 돈과 권력 앞에 고개 숙이고 싶지 않은 마음, 폭력과 부조리에 당당하게 맞서고 싶은 마음, 무소불위 절대 권력을 한 번이라도 이겨보고 싶은 마음, 그것이 <대결>의 통쾌한 역전극이 될 것이다.
“사과하지 않는 나라, 끝까지 잡아떼고 보는 책임 회피 사회가 계속되는 한 상대가 재벌이든, 국가든 권력자를 향해 분노를 터트리는 소재의 영화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형성할 것”이라는 한 평론가의 말처럼, 올 가을 관객들은 영화 <대결>을 통해 다시 한번 서글픈 분노를 터트릴 것이다.
About Movie
답답한 세상을 상대로 <대결>이 현피를 신청한다!
리얼 현피 액션 <대결>
<대결>은 현피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현피는 ‘현실’의 앞 글자인 ‘현(現)’과 상대방을 죽인다는 뜻의 게임 용어인 ‘Player Kill’의 앞 글자인 ‘P’의 합성어로, 게임이나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과 현실에서 직접 만나 싸움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2000년대 중반에 생겨난 현피는 사이버 게임을 하던 중 욕설 등으로 시비가 붙어 실제로 만나 싸움을 벌이는 현상을 부추기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 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게임에 빠져들면서 게임 속 폭력을 흉내내 다른 학생을 폭행하고 게임과 관련된 갈취와 협박을 하는 경우도 빈번해졌다. 그중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인터넷 게임 리니지를 하던 중 시비가 붙자 상대방을 직접 만나 흉기를 휘두른 일명 전주 리니지 사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벌어진 말다툼이 현실로 이어진 창천동 살해사건 등은 현피가 초래한 끔찍한 결과였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의 만남이 일상적인 요즘 젊은이들에게 이제 현피라는 말은 심각한 싸움보다는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의 희화화된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현피 뜨자"는 말은 이제 온라인이나 SNS에서만 만나지 말고 직접 만나자 라는 말로 흔히들 사용한다. 실례로 사회적 이슈를 가지고 댓글로 논쟁을 벌이던 진중권 교수와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이 끝장토론이라는 형식의 일종의 현피를 떠서 화제가 된 경우도 있다.
<대결>은 답답하고 화병 나는 일 뿐인 세상을 상대로 당당하게 현피를 신청하는 영화이다.
About Movie
삼포 세대는 더 이상 포기할 것이 없어 달관했다!
벼랑 끝에 선 청춘의 반격!
연애, 결혼, 출산, 집, 인간관계를 넘어 꿈, 희망까지…. 포기할 것이 많은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 ‘N포 세대’! 그러나 더 이상 포기할 것이 없어서 달관해버린 청춘은 이제 ‘달관 세대’라고 까지 불리고 있다. <대결>의 주인공 ‘풍호’는 그런 달관세대의 초상이다.
TV를 켜면 어린 나이에 성공한 아이돌이 쏟아져 나온다. SNS에서는 친구들의 먹스타그램이 이어진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정작 청년실업자 110만명 시대. 이들은 취업준비생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취준생은 돈 한 푼 없이 빈둥거리며 노는 백수가 아니다. 일을 하고 싶지만 할 곳이 없는 강제 실업자이다. 그런데 어른들은 말한다. “너 언제까지 집에만 있을 거니?”
얼마 전, 국민 예능 [무한도전]의 ‘나쁜 기억 지우개’ 편에 방송된 취준생의 고백은 시청자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고, 사회 전반에서 N포 세대, 달관 세대를 조명하고 있다.
영화 <대결>은 달관 세대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이다. 영화에서 “아무것도 못할까 봐, 그 무엇도 되지 못할까 봐 무섭다”고 말하는 주인공 ‘풍호’의 모습은, 벼랑 끝으로 몰린 청춘들의 현 주소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폭풍 공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대결>은 벼랑 끝에 선 청춘의 반격이 시작되는 영화이다. 달관력 99.9%를 찍은 ‘풍호’가 마지막 남은 0.1%의 의지를 불태우며 청춘의 철권(鐵券)을 날리며 통쾌한 역전극을 쓴다.
About Movie
4인4색 흥미로운 캐릭터 열전!
이주승x오지호x이정진x신정근. 상남자들의 케미 폭발!
<대결>은 오랜만에 한국 영화에서 만나는 액션 영화이자 각각의 캐릭터가 빛나는 캐릭터 무비이다. 이주승, 오지호, 이정진, 신정근 배우들이 빚어낸 영화 속 인물은 현 대한민국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지금 시대 우리가 만나고 싶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높은 취업난으로 무기력해진 청년들을 일컫는 달관 세대를 대표하는 ‘풍호’와 돈과 힘에 있어서도 절대권력을 부리며 사람 목숨을 우습게 아는 갑의 상징 ‘재희’의 싸움은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대결>만의 영화적 은유다. 실제로도 체급이 다른 배우 이주승과 오지호의 처절한 결투 장면은 영화 <대결>의 최고의 하이라이트이다.
배우 이정진이 연기하는 ‘강호’는 과거의 인물이다. 의리와 정의를 중요시하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것을 남자답다고 생각했던 지난 시대의 인물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강한 돈과 권력과 폭력에 무너질 수밖에 없는 지금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강호’의 동생 ‘풍호’는 공권력과 가장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회라는 울타리 밖을 방황하는 청춘이다. 이 둘의 관계는 현실 속 가족의 어두운 그림자이기도 해 씁쓸하다.
멘토 열풍이 일었던 적이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그러나 이 시대의 청춘들은 “아파야만 청춘입니까”라며 어른들의 말에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배우 신정근이 연기하는 취권의 달인 ‘황노인’은 그래서 새롭다. 청춘의 방황을 긍정하는 그의 대사 “거하게 한번 취해봤으니, 이제 너만의 권법으로 살아라”는 진정한 스승으로서 이 시대의 무기력한 청춘의 마음을 울린다.
<대결>은 확실한 캐릭터 무비로 각각의 인물에 대한 공감과 함께 브로맨스 케미가 폭발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
Character & Cast
“나라가 온통 나쁜 놈 천진데 내가 무슨 갱생이 돼?”
취준생 대표 달관레벨 99.9% 최풍호
주먹 하나면 세상을 다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던 치기 어린 학창시절은 지나갔다. 현피로 용돈을 벌며 구직 사이트를 뒤적거리는 취업준비생 ‘풍호’의 일상은 학창시절 이후로 멈춰있다. 어느 날 현피에 의한 살인사건을 쫓던 강력계 형사인 형이 혼수상태가 되어 돌아온다. 형의 복수를 위해 범인을 쫓는 ‘풍호’. 범인은 여자친구의 회사 CEO ‘한재희’가 분명한데,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으니 공권력이 무용지물이다. ‘풍호’는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두 주먹으로 가족의 복수를 이루기로 한다.
이 시대 청춘을 명쾌하게 대변하는 개성파 배우 이주승
이주승은 이미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스타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을 통해 뚝심 있는 연기파 배우 정재영과 함께 연기하며 한치의 밀림도 없는 모습을 보인 그는,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한류 스타 김수현과 함께 엉뚱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독립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소셜포비아>는 “이주승, 변요한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 호흡이 영화 전체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는다.”(씨네21 김현수 기자)는 호평을 들으며, 이주승의 행보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이주승은 2008년 영화 <장례식의 멤버>로 데뷔하여 독립영화계의 보석으로 회자되었으며, 드라마 [피노키오](2014)를 통해 브라운관에도 얼굴을 알렸다. 영화 <셔틀콕>으로 서울독립영화제와 부일영화상에서 각각 독립스타상과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벌써 데뷔 8년차인 이주승은 오로지 연기력과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실력파 배우이다. 특히 그는 그 동안 보여준 영화들에서 이 시대의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연기해 20대 관객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런 그가 N포 세대, 달관 세대로 불리는 현실 속 취준생으로 또 한 번 청춘을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열연해 영화 <대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Filmography
영 화 <소셜포비아>(2015), <셔틀콕>(2014), <방황하는 칼날>(2014),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2014),
<누나>(2013), (2013), <작별들>(2011), <평범한 날들>(2011), <원나잇스탠드>(2010),
<청계천의 개>(2009), <장례식의 멤버>(2008) 외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2015), <프로듀사>(2015), <식샤를 합시다2>(2015), <피노키오>(2014) 외
Character & Cast
“억울해도 어쩔 수 없어요.
돈이 돈을 낳듯, 이긴 사람이 계속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냉혹한 CEO 자비레벨 0.1% 한재희
‘한재희’는 과열화된 무한 경쟁 사회 속에서 태어난 괴물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1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임회사 CEO로, 자신 앞에 모두가 무릎 꿇어야 만족하는 절대 갑(甲)이다. 스트레스를 현피로 푸는 ‘재희’는 사람을 곤죽으로 패고도 깽값을 치르면 서로 손해 볼 것 없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이다.
어느 날 ‘재희’는 TV에서 두 주먹으로 조폭을 일망타진하며 유명세를 타는 형사 ‘강호’의 모습을 보고 관심을 보이다 브로커를 통해 그를 불러내고, 그날 밤 ‘강호’를 큰 혼수 상태에 빠뜨린다. 그로부터 얼마 후, ‘재희’ 앞에 ‘강호’의 동생이 살기 어린 눈빛으로 나타난다.
헤비급 악역으로 완벽 변신 오지호
드라마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등을 통해서 로맨틱 가이로 안방극장에 자리매김 한 오지호는 드라마 [추노]에서 정의의 무사(武士)로 변신, 강렬한 인상으로 그의 인생작을 남겼다. 그 후로도 영화 <7광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라마 [직장의 신], [귀신 보는 형사 처용] 등의 작품을 통해 액션과 로맨스, 코믹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오지호는 이번 영화 <대결>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소화했다. 원체 체격이 좋고 서구적인 외모를 소유한 배우다. 그래서 오지호는 완벽한 수트핏에 존재 자체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는 위압감을 풍긴다.
Filmography
영 화 <연애의 맛>(2015), <하이힐>(201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7광구>(2011),
<조폭 마누라 3>(2006), <미인>(2000) 외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2>(2015), <귀신 보는 형사 처용>(2014), <직장의 신>(2013), <추노>(2010),
<내조의 여왕>(2009), <칼잡이 오수정>(2007), <환상의 커플>(2006), <두 번째 프러포즈>(2001) 외
Character & Cast
“형사가 쫄면 나쁜 놈은 누가 잡아!”
불굴의 의지, 열혈레벨 99.9% 최강호
범인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히면서 한순간에 다이하드 형사로 유명해진 강력계 형사 ‘강호’. 무술 자격 도합 공인 22단의 ‘강호’는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강력반의 자랑이다. 나이 차이 나는 동생 ‘풍호’를 부모처럼 키운 ‘강호’는 무뚝뚝하지만 철없는 동생을 아낀다. 현피로 인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게임회사 CEO ‘한재희’의 현피 게임에 휘말리게 되고, 무참히 패하고 만다. 정의와 자신의 주먹을 믿었던 ‘강호’는 무소불위 권력과 폭력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멈출 줄 모르는 열정의 아이콘, 액션영화에 복귀한 이정진
이정진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그는 권상우와 함께 2000년대 대한민국 청춘을 대변하는 아이콘이었으며, 영화 <해결사>, 드라마 [도망자 플랜 B] 등으로 액션이 되는 멋진 남자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최근엔 네팔, 케냐 등 해외봉사활동과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며 많은 스타들과의 작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진은 봉사와 사진작가 활동을 통해 삶의 새로운 감정들을 체득하면서 더욱 성숙한 연기자로서 연기 2막을 열고 있다. 올해, 드라마 [욱씨남정기], 영화 <트릭>에 이어 9월말 방송되는 드라마 [THE K2]까지 영화 2편, 드라마 2편 등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대결>은 이정진에게 액션 연기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그의 액션 복귀작이다.
Filmography
영 화 <트릭>(2016), <피에타> (2012), <원더풀 라디오>(2011), <돌이킬 수 없는>(2010), <해결사>(2010),
<마파도>(2005), <말죽거리 잔혹사>(2004), <해적, 디스코왕 되다>(2002) 외
드라마 <욱씨남정기>(2016), <유혹>(2014), <백년의 유산>(2013), <도망자 플랜 B>(2010),
<9회 말 2아웃>(2007),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2004), <백수탈출>(2003), <삼총사>(2003) 외
한때는 홍콩영화에 스카우트 될 정도로 명성을 날린 액션스타였지만, 지금은 술과 흥에 빠져 사는 독거노인. 그의 앞에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풍호’가 나타난다. 투덜거리며 집안일을 하던 ‘풍호’가 어느 날 심각한 부상을 입고 나타난다. 정신을 차린 ‘풍호’는 ‘황노인’에게 형의 복수를 위해 무술을 전수해 달라고 하지만 자신의 어두운 과거가 떠오르는 그는 이를 완강히 거부한다.
엉뚱한 폭탄마, 카리스마 갑판장, 만취한 스승까지
캐릭터 보물단지 신정근
어떤 상황이어도 관객과 공감하는 배우 신정근은 이번 영화 <대결>에서 ‘그 무엇도 되지 못할까 봐 무섭다’고 고백하는 청춘 ‘풍호’에게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위로하는 멘토로 분한다. 관객들은 그가 나오는 장면에서 ‘풍호’와 함께 웃고, 함께 공감하며 위로 받을 것이다. 그것은 답답한 세상을 살아가는 관객에게 건네는 배우 신정근식 소통이 될 것이다. 영화 속 그가 대역 없이 100% 연기한 액션은 그야말로 대박 보너스다.
Filmography
영 화 <위험한 상견례2>(2015),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끝까지 간다>(2014),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평양성>(2011),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거북이 달린다>(2009), <신기전>(2008), <님은 먼 곳에>(2008),
<즐거운 인생>(2007), <사생결단>(2006), <왕의 남자>(2005), <달마야, 서울 가자>(2004),
<황산벌>(2003), <와일드 카드>(2003) 외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2015), <후아유-학교>(2015), <피노키오>(2014) 외
Director
신동엽
신동엽 감독은 언제나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의 사회상에 대해서 고민한다. 20대 후반, 자신의 첫 연출작 <내사랑 싸가지>로 발랄한 신세대 보고를 한 그는 최근 영화 <응징자>, <치외법권> 등의 사회를 풍자하는 액션 장르 영화로 본인의 컬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영화 <대결> 역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제점들을 풍자하며, 진일보된 그만의 액션 영화를 탄생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