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ENGLISH / ESPANOL
자막 : 한글/영어/프랑스/스페인
화면비 : 1.85.1
오디오 : ENGLISH Dolby Digital 5.1 / ESPANOL Stereo 2.0
상영시간 : 128분
:::줄거리
1961년, 이전까지 베이브 루스(Babe Ruth)가 가지고 있던 불멸의 기록 시즌 60 홈런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경쟁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전설적인 두 양키즈 야구선수 믹키 맨틀(Mickey Mantle)과 로저 마리스(Roger Maris)의 일화를 담은 야구 영화.
한 명은 뉴욕 양키스가 가장 사랑한 선수였고 다른 한 명은 양키즈가 가장 실력이 뛰어났던 선수였다. 1961년 여름 로저 마리스와 미키 맨틀은 1927년 시즌 60개 홈런이라는 베이브 루스의 기록에 버금 가는 성적을 냈다. 야구 팬이라면 그 해 여름은 잊히지 않았을 것이다.
1961년 미키 맨틀은 양키에서 가장 핫한 선수였다. 팬들과 스포츠 기자들이 뽑은 이번 시즌 최고의 미소남이었으며 조 디마지오, 루 게릭, 베이브 루스의 뒤를 잇는 선수였다. 타자로는 단연 로저 마리스였다. 강타의 우익수였던 마리스는 맨틀과 모든 면에서 반대였다. 조용하고 부드럽게 말했으며 결국에는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가 되지는 못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하자 팬들이 그를 더 이상 응원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다.
1961년 여름, 마리스와 맨틀은 본인들이 베이브 루스의 홈런 60개의 기록에 근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커져가는 미디어와 관중들의 관심에 압박을 느끼면서도 두 사람은 오직 승자는 1명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람들의 선택은 알려진 바와 같지만 사람들이 좋아한 것은 이긴 쪽이 아니었다.
감독소개
빌리 크리스탈 Billy Crystal
빌리 크리스탈은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성장했는데, 콘서트 프로모터였던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 집에서 빌리 할리데이나 피 위 러셀 같은 유명 인사들을 보며 자랐다. 그는 60년대 초에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뉴욕대학에서 (마틴 스콜세즈 밑에서) 영화와 텔레비전 감독을 전공했으며, 결혼을 했다. 그는 유명인 모사 코미디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배리 매닐로우 같은 뮤지션들의 오프닝 쇼에 출연했다. 1976년에는 뉴욕을 떠나 할리우드로 가서 텔레비전 시트콤 「비누(1977~1981)」에서 동성애자인 조디 댈러스 역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그렇게 높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후에 텔레비전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1984~1985)'의 고정 출연진이 되었다.
그렇게 전국적으로 알려지다 보니 결국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의 경우 영화에서의 성공은 주로 좋은 상대 배우에 크게 좌우되었다. 우선 경찰 역을 맡은 「필사의 도주(1986)」에서는 그레고리 하인즈와 함께 했고 교수로 등장한 「환상 살인(1987)」에서는 대니 드비토와, 사랑에 빠진 친구를 연기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에서는 맥 라이언과 호흡을 맞췄고 이 역할로 흥행을 보증하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어서 그는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 사랑(1991)」에서 중년의 위기에 닥친 세일즈맨을 연기했고 한편으로는 매년 텔레비전으로 방송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인기 있는 사회자로 자리 잡으며 그 진행으로 몇 차례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후 그의 출연작 중에는 우디 앨런의 「해리 파괴하기(1997)」 같은 실험적인 영화, 「마이 자이언트(1998)」 같은 실패작, 마피아의 정신 상담사로 출연한 「애널라이즈 디스(1999)」와 그 속편 「애널라이즈 댓(2002)」 같은 히트작도 있다. 그리고 다정한 괴물의 목소리를 연기한 사랑스러운 걸작 「몬스터 주식회사(2001)」도 있다.
배우소개
배리 페퍼 Barry Pepper
캐나다의 웨스트 코스트에서 자란 페퍼는 자유로운 가정 분위기 아래 가족들과 직접 만든 배 '문 라이트(Moonlight)'을 타고 남태평양의 섬들을 여행한다. 낯선 이국에서 만난 사람들의 웃음과 춤, 그리고 음악이 있는 삶을 접하며 성장한 페퍼는 <스노우 워커>에 와서 당시를 떠올리며 연기에 있어 영감을 얻었다. 또한 장장 3주 동안 배에서 꼼짝 않고 지내던 그 시절 시간들은 <스노우 워커>에서 상상력과 더불어 창조적인 능력을 끌어내 연기할 수 있게끔 도와 주었다.
차곡차곡 배우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 욕심 많은 배우' 배리 페퍼. 현재 리플리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에서 윌리엄 데포, 톰 윌킨스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열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