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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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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한국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 : 16:9 Widescreen
오디오 : Korean Dolby Digital 5.1
상영시간 : 99분
이태란, 차인표, 이석철 세 배우가 선사하는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가족 드라마!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 등 이른바 <타운> 3부작을 세상에 내놓으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규환 감독의 6번째 작품 <마이보이>는 사랑하는 아이를 곧 놓아주어야 하는 엄마(이태란 分)의 슬픔과 남겨진 어린 형(이석철 分)의 상처, 그리고 이러한 가족을 지켜보는 이(차인표 分)의 안타까움을 통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보듬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애틋한 가족 드라마이다.
전규환감독은 우리나라에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다. 엄마의 고민, 아이가 겪는 상처, 곁에서 바라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어떻게 하면 꾸밈없이 진실되게 보여줄 것인가를 생각하며 <마이보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한 마음에서 시작한 <마이보이>는 전규환 감독의 따뜻한 시선으로 진정성 있는 가족 드라마를 그려냈다. 그 밑바탕에는 TV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주말 드라마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잘 보여준 이태란의 캐스팅과 연기가 큰 몫을 차지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 훈남 배우이자 자상한 성품의 소유자 차인표 역시 진실된 연기를 보여주며 동생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어린 형이라는 쉽지 않은 역할은 신인 이석철이 맡아 훌륭하게 소화해 내어 감동의 가족드라마 한편을 탄생시켰다.
이태란, 차인표 노 개런티 출연 화제!
전국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신인 이석철! 보석처럼 세 배우의 하모니가 빛나다!
가족 드라마 <마이보이>의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슬픔을 억누르고 연기해 낸 배우들이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자를 발굴 해낸 전규환감독은 그동안 가족 드라마에서 발군의 연기를 해온 이태란을 엄마역에 캐스팅 하였다. 그리고 그녀를 말없이 돌보는 도예가 역에는 국민 훈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차인표를 선정했다. 시나리오에 감명을 받은 두 배우는 전규환감독의 연출에 대한 믿음으로 기꺼이 노 개런티로 출연을 해주었다. 전규환감독의 연출 방식은 모든 배우들에게 미리 계산된 연기를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라는 주문을 많이 하는 감독이다. 그리고 <마이보이>의 또다른 주인공 이천 역은 투박하지만 순수한 모습, 진심을 담아낸 순박함을 가진 캐릭터로, 마지막 신에서 폭발하듯 휘몰아치는 정서를 표현하게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드럼을 잘 다룰 수 있는 아이를 찾기 위해 전국을 돌던 중 마침내 마법처럼 한 소년을 찾아냈다. 당시 초등학생인 이석철이 그 주인공이었는데, 그는 이름난 드러머였다. 전규환감독은 이석철에게 다른 아역 배우들처럼 연기하는 대신 초등학생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지도를 받은 끝에, 놀라울 정도로 빼어난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기 열정은 가슴 속에 응어리진 분노를 표출하며 발로 물건을 차는 장면을 찍던 중 너무 몰입한 나머지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을 정도로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어 전 스태프를 감동시켰다.
<무게>로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한 전규환 감독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벅찬 감동의 드라마로 돌아왔다!
자신만의 다양한 이야기로 <마이보이> 이후 <화가> <소리없는 남자>까지 벌써 8번째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는 전규환감독은 그로테스크 판타지 영화 <무게>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퀴어 라이온상’을 수상해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만드는 작품마다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를 내놓고 있다. <마이보이>는 그가 빚어낸 깊은 울림이 있는 벅찬 감동의 드라마이다.
:::줄거리
엄마와 함께 오랜시간 병원에 있는 동생을 돌보고 있는 이천은 동생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기에 아직 어린 형이다. 이천은 참을 수 없이 아프고 괴로운 마음에, 그리고 자신의 작은 실수로 인한 죄책감에 무작정 동생이 타고 다녔던 휠체어를 끌고 집을 나선다. 동생 유천과 함께 떠나는 과정 속에서 형제간에 흔히 있는 시샘, 갈등 그리고 이해와 용서를 동시에 느낀다. 이천이가 길을 떠나며 만나게 되는 사람과 공간 속에서 상처와 아픔을 하나하나 내려놓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폭발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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