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영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태국어
화면비 : 16x9 1.78:1
오디오 : Dolby Digital 5.1
상영시간 : 147분
▪ 사법 정의 실현에 실패한 유명한 사건의 전말 공개
▪ ‘웨스트 멤피스 쓰리’ 다큐멘터리의 완결판
▪ 2007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 노미네이트, <딜리버 어스 프럼 이블> 에이미 버그 감독
▪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닉 케이브 & <더 로드> 워렌 엘리스 음악
▪ <스톤>의 메리스 알베르티 촬영
▪ 2012년 선댄스영화제, 토론토영화제 상영작
▪ 2013년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부문 노미네이트
▪ 2013년 미국작가협회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각본상 노미네이트
:::스페셜피쳐(한글자막 완벽지원)
► Commentary with Amy Berg, Damien Echols and Lorri Davis _ 제작진 코멘터리
► Deleted Scenes _ 삭제장면
► Damien’s Past (Re-creations) _ 데미언의 회상
► Theatrical Trailer _ 극장 예고편
► West of Memphis Soundtrack _ 사운드 트랙
[작품해설]
“웨스트 멤피스 쓰리”로 불리는 범죄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 다큐멘터리!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 & 프랜 월시 제작!
1993년 5월 미국의 아칸소 주 웨스트 멤피스 지역에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크리스토퍼 바이어스, 스티비 브랜치, 마이클 무어 등 보이 스카우트 어린이 3명이 배수관에서 손발이 묶인 채 발가벗겨진 변사체로 채 발견됐다. 동네의 10대 소년 3명이 용의자로 검거되고, 그들은 제대로 된 증거 하나도 없이 체포된다. 그들이 범인으로 몰린 이유는 메탈을 듣고, 호러 소설을 읽는다는 이유였다. 검찰은 범행이 일종의 사탄 의식이라는 논지를 폈고, 마을 사람들은 소년들을 악마 숭배자로 몰아넣었다. 역시 마을 주민이었던 배심원들은 용의자인 아이들을 좋지 않게 생각했으며 결국 그들은 사형과 무기징역 형을 받는다. 이들의 항소는 10년 넘도록 번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2007년 DNA 검사 결과 이들 3명의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는 나오지 않고 범행 현장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사건은 전기를 맞았다.
이 작품은 ‘웨스트 멤피스 쓰리(웨스트 멤피스 3인조)’로 불리는 실제 사건을 다룬 범죄 다큐멘터리로 사법 정의 실현에 실패한 유명한 사건의 재판 과정을 그리고 있다. 1993년 아칸소 지역에서 8세 아동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었던 마이클 웨인 에콜스(데미언 에콜스, 18), 제시 로이드 미스켈리(17), 찰스 제이슨 볼드윈(16) 세 명의 10대 소년은 무죄를 주장했으나 사형이나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후 석방되었다.
‘웨스트 멤피스 쓰리’의 세 용의자는 1994년 사형 및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무죄 판결을 받을 때까지 18년의 억울한 형을 살았다. 이들은 제대로 된 조사도 받지 못한 채 경찰의 압박과 사회 분위기에 떠밀려 제거되어야 할 악마로 낙인 찍혔던 것이다. 1996년 모두가 잊고 있던 이 사건을 뉴질랜드 출신의 다큐멘터리 감독 조 버링거와 브루스 시노프스키가 재판과 인터뷰를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를 만들었으며 이 작품이 선댄스영화제에 공개되면서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촬영 중 새로운 증거와 정황이 밝혀지면서 이 사건을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으며 이들은 계속해서 , 시리즈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로 만들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한 피터 잭슨과 그의 아내 프랜 월시는 다큐멘터리 감독들을 도와 정밀한 재수사가 가능하도록 후원했다. 펄잼의 보컬리스트 에디 베더 등이 소송 비용 마련을 돕기도 했으며 배우 죠니 뎁, 딕시 칙스의 리드싱어 내털리 메인스 등도 이들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마침내 아칸소 주 대법원은 지난해 항소심을 위한 청문회를 열라고 명령했고 검찰은 재판 대신 이들의 변호인과 협상하는 길을 택했다. DNA증거와 법 집행 기관의 실수 등이 밝혀지면서 석방되었다.
18년의 옥살이 끝에 10대 소년에서 중년이 된 세 명의 무고한 범인들은 2011년 자유의 몸이 됐다. 피터 잭슨은 이 과정을 다시 다큐멘터리 <웨스트 오브 멤피스>로 제작했으며 영화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피터 잭슨 이 작품에 관해 “영화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인상적인 말을 했다고 한다.
연출과 각본은 다큐멘터리 전문 감독인 에이미 버그가 맡았는데, 그녀는 감독 데뷔작인 <딜리버 어스 프럼 이블>로 2007년 아카데미 작품상(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다큐멘터리 <이라크 인 프래그먼트>를 제작한 빌리 맥밀린이 공동각본을 맡았으며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의 닉 케이브와 <더 로드>의 워렌 엘리스가 음악을, <스톤>의 메리스 알베르티가 촬영을 담당했다. 또한 같은 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 영화 도 촬영을 마치고 2013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클로이>의 아톰 에고이안 감독이 연출하고 리즈 위더스푼, 콜린 퍼스 등이 주연을 맡고 있다.
2012년 선댄스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 출품작이며, 2013년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미국작가협회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감독 정보]
에이미 버그 (Amy Berg)
2001년 TV시리즈 다큐멘터리 <랭크>를 제작했으며, 2006년 연출 데뷔작인 <딜리버 어스 프럼 이블>로 아카데미 작품상(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르고 미국작가협회 다큐멘터리 각본상 수상, 미국감독협회 다큐멘터리상 노미네이트 등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다. 단편 를 연출하고 2012년 웨스트 멤피스 쓰리 사건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웨스트 오브 멤피스: 법과 정의>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