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일본어
자막 : 한국어 /영어
등급 : 12세 관람가
화면비 : 1.8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0
지역코드 : ALL
상영시간 : 114분 (본편: 110분)
:::스페셜피쳐
* <괜찮아, 정말 괜찮아> 예고편
* <아이 노우 유 노우> 예고편
:::줄거리
세상살이에 서투른 세 사람의 휴식 같은 행복 찾기
진정한 어른이 되지 못한 세 사람의 유쾌한 성장기가 시작된다.
헌책방의 장남이자 정원사인 ‘테루오’는 호러와 관계된 건 무엇이든 좋아해서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을 세끼 밥 먹는 것보다 좋아하는 아무 생각 없는 청년이다. 그의 꿈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의 집’을 짓는 것. 성실하고 상냥한 샐러리맨인 그의 친구 ‘히사노부’는 ‘테루오’의 이상한 취미활동을 함께 한다.
일상생활의 모든 것에 서투른 화가 지망생 ‘아카리’는 우여곡절 끝에 ‘히사노부’의 회사에 파트타임으로 고용된다. 그녀는 강변에 사는 홈리스 할머니를 관찰해 그림으로 그리는 화가 지망생인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서투른 사고뭉치다. ‘아카리’는 ‘히사노부’의 회사에 채용되자마자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큰 사고를 저지른 후, 해고된다. ‘아카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히사노부’는 ‘테루오’의 헌책방에 그녀를 소개시켜 주고, ‘아카리’는 그 곳에서 일하게 된다. ‘테루오’역시 ‘아카리’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About [괜찮아, 정말 괜찮아]
DVD로 반드시 재평가 받아야 할 또 한편의 보석 같은 일본 코미디!
정말 ‘괜찮은’ 일본코미디영화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상상을 초월하는 비약과 엽기, 경박스럽거나 오버스러운 일본 코미디만의 특성은 국내 관객의 정서와 괴리감을 드러내며 한국에서만큼은 큰 사랑을 받지 못했다. 단, <으랏차차스모부>, <스윙걸즈>, <워터보이즈>,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해피플라이트> 등, 국적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소재와 일상을 다룬 일본 코미디영화들은 국내 관객들도 쉽게 외면하지 못했다. 이 영화들 이후, 우리는 또 한편의 정말 ‘괜찮은’ 일본 코미디영화를 발견할 예정이다. 2010년 8월, DVD로 출시되는 <괜찮아, 정말 괜찮아>는 국내 극장 개봉 시, 감독과 배우들의 낮은 인지도 탓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반드시 DVD를 통해 재평가 받아야 할 보석 같은 작품이다.
올해 가장 유쾌하면서도 이색적인 코미디 <괜찮아, 정말 괜찮아>
<괜찮아, 정말 괜찮아>는 세상과 약간 동떨어진 세 남녀의 사랑과 삶을 이색적인 시선으로 다룬 코미디영화다. <괜찮아, 정말 괜찮아>의 진정한 매력은 보는 내내, 주인공 세 남녀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 주는 행복 속에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빠져들게 된다는 것. 감정을 자제하면서도 매력을 이끌어내는 이 영화만의 유머는 엉뚱한 상상을 가진 특이한 가족이야기 <녹차의 맛>을 넘어선다. 비현실적인 유머에, 현실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심지어 진지함까지 어우러지며 <괜찮아, 정말 괜찮아>는 코미디와 일상의 보기드문 완벽한 혼연일체를 보여준다. 요즘 영화들의 자극적이고 일회성 가득한 유머에 지친 관객을 위한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웃음이 이 영화에 가득하다. <괜찮아, 정말 괜찮아>는 국내 개봉 당시, 관객들로부터 '진짜 대박 웃긴다!', '장면 장면마다 번뜩이는 재치', '치유, 사랑, 웃음, 마음이 저민다는 것을 오랜만에 느끼다', '후회하지 않은 코미디' 등의 호평(네이버, 다음)을 이끌어냈다.
본적 없는 특별한 캐릭터로 탄탄한 생명력을 부여하다!
독특한 영화니 만큼, <괜찮아, 정말 괜찮아>는 본적 없는 엉뚱한 캐릭터로 유쾌한 웃음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다양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세계 최대의 귀신 집을 만들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테루오'. 성실한 샐러리맨이지만 몸에 배인 상냥함 때문에 다른 사람의 부탁은 무엇이든 들어주게 되어 사람 좋은 척 한다는 비아냥까지 사게 된 '히사노부'. 그녀가 손대면 모든 것이 망가지고, 사고나고 다치게되는, 일상의 사고뭉치, 아키리까지. 하나같이 뭔가 모자르면서도 순수하고 유머스런 캐릭터로 <괜찮아, 정말 괜찮아>는 올해 가장 매력적인 코미디를 거침없이 보여준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엉뚱하고 매력적인 세 캐릭터, 세 배우!
<핑퐁>,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낯익은 ‘아라카와 요시요시’는 <괜찮아, 정말 괜찮아>에서 주인공 ‘테루오’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일본의 평단과 관객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얼마 전, 할리우드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모은 ‘기무라 요시노’와 <디트로이 트 메탈시티>, <논짱 도시락>등 최근 화제작에 잇달아 출연하고 있는 ‘오카다 요시노리’는 그들만의 청순하고 멋진 외모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결점이 있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두 사람 ‘아카리’와 ‘히사노부’를 각각 열연하며 국내 개봉 당시, 영화 팬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Cast]
아라카와 요시요시 (테루오 役)
아라카와 요시요시는 <콰이어트 룸에서 만나요>, <사랑의 문>등을 감독한 배우 겸 감독인 마츠오 스즈키가 이끌고 있는 극단 [어른계획]의 소속배우다. 강렬한 임팩트를 가진 외모와 연기력으로 극단에서 시작해 영화, 드라마 등으로 활동을 넓혀 활약하고 있다.
키무라 요시노 (아키리 役)
키무라 요시노는 1998년 <이루카의 여름>이라는 제목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데뷔작 <실락원>으로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세미시구레>로 일본아카데미상 우수주연여우상을 수상하며 본업인 가수보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얼마 전, 키무라 요시노는 할리우드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에 캐스팅 되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오카다 요시노리 (히사노부 役)
<불량공주 모모코>, <전차남>, <논짱도시락>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카다 요시노리는 DJ도 겸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다. 그의 대표작으로 쿠도 칸쿠로 각본의 <키사라즈 캐츠 아이>시리즈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