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힌디어
자막 : 한글/영어
등급 : 15세 관람가
화면비: 2.35:1 (Anamorphic Wide)
오디오 : Dolby Digital 5.1/2.0
지역코드 : ALL
상영시간 : 134분 (본편: 113분)
:::부가영상
- 메이킹필름, 예고편, 스틸갤러리
:::줄거리
1938년, 인도 바라나시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과 함께 마하트마 간디의 진보적인 사상이 인도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하지만, 힌두교의 성지 바라나시는 여전히 과거에서 시간이 멈춘 듯 엄격한 교리에 따라 움직인다. 아직은 어리광이 더 어울리는 개구장이 여덟살 소녀 쭈이야 역시 얼굴도 모르는 남편이 죽자, 아버지 손에 이끌려 아쉬람에 들어가 이곳의 여인들처럼 남은 생을 속죄하고 수행하며 평생을 보내게 된다.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 곳
엄격하기만 한 ‘아쉬람’에서의 생활로 사고뭉치 취급을 받던 쭈이야는 강아지 깔루 덕분에 그곳에서 유일하게 긴 머리칼을 가진 18살의 아름다운 깔랴니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쭈이야가 한눈을 판 사이 강아지는 아쉬람을 뛰쳐나가고, 거리를 헤메게 된 쭈이야와 깔랴니 앞에 순수와 열정에 찬 젊은 법학도 나라얀이 나타나 도움을 준다.
운명처럼 찾아온 설레임
이를 계기로 알게 된 깔랴니와 나라얀은 우연한 만남을 거듭하며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낀다. 그리고 어느새 쭈이야는 율법에 의해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메신저가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의 마음은 깊어만 가는데….
[About 아 쉬 람]
전세계 지식인이 사랑한 “위대한 영화 A magnificent film!” <아쉬람>
2010년 6월 DVD 발매!!
2010년 2월 개봉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인정받은 <아쉬람>이 DVD로 발매되어 소장을 원하는 사람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흥겨운 춤과 노래로 유명한 발리우드 영화와는 달리, 힌두교에서 엄격히 금지한 미망인의 연애와 여인들의 숨겨진 비참한 생활을 전면에 다룬 <아쉬람>은 억압받는 여인들의 이야기인 현실적인 스토리를 아름다운 영상과 진지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조망하여 전세계 영화계의 찬사를 받았다. 힌두교도들에 의해 영화 제작이 중단 되었을 때 <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은 버라이어티 신문에 <아쉬람> 제작재개를 촉구하는 전면 광고를 게재하여 디파 메타 감독을 지지하는 뜻을 밝혔었다 <악마의 시>로 유명한 ‘살만 루시디’는 <아쉬람>을 “위대한 영화”라고 극찬하였으며, 영화계뿐만 아니라, 학계, 여성계, 종교계를 비롯한 수많은 NGO와 지식인들이 <아쉬람>을 지지하고 이 영화를 알리는데 기꺼이 동참하여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거장 디파 메타 감독의 원소 3부작 완결영화 <아쉬람>
디파 메타는 1995년 자신의 세 번째 장편영화 <파이어(Fire)>를 시작으로 그녀의 조국 인도를 깊이 있게 다룬 ‘원소 3부작’을 제작한다. 이때부터 그녀는 인도 밖에서 해외의 자본과 인력으로 인도를 이야기하는 인도 감독으로 알려지게 된다. 파격적인 스토리로 논란을 일으킨 <파이어>와 <어스(Earth)>에 이은 원소 3부작의 완결판 <아쉬람>은 영화의 본래 배경인 인도 바라나시에서 촬영을 시작하였으나 힌두교 원리주의자들의 폭동과 살해 위협으로 제작 자체가 중단되었다. 무산되다시피 중단되었던 촬영은 디파 메타 감독과 프로듀서 데이비드 해밀턴의 투쟁에 가까운 노력으로 5년 만에 재개되어 스리랑카에서 비밀리에 촬영하여 완성시킬 수 있었다.
제79회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상 후보!
전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영화들 중 그 해 최고의 영화에게 수여되는 아카데미 외국어상은 후보에 지목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으로 여겨진다. 인도의 젊은 스타 배우들과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연기 조화로 극찬을 받은 <아쉬람>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마저 후보 선정에 실패했던 제79회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상 후보작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국내의 부산 국제 영화제을 비롯한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 받은 <아쉬람>은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십여 개 국에서 개봉해 ‘여성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라는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Awards & Festivals]
2005 부산 국제영화제 초청작
2005 토론토 국제영화제 개막작
2006 방콕 국제 영화제 - 작품상 수상
2006 캐나다 아카데미 영화제 -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 수상
2006 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 - 표현의 자유상 수상
2006 바야돌리드 국제 영화제 - 젊은 심사위원상 수상
2006 밴쿠버 비평가 협회상 - 감독상, 여우주연상 수상
2007 영 아티스트 어워즈 - 가족영화상, 아역상
2007 아카데미 영화제 -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
2007 브로드캐스트 비평가상 -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
2007 클로트루디스 영화제 - 감독상, 시각 디자인상 후보
[Cast]
리사 레이(칼랴니 役)
런던 드라마 스쿨에서 공연예술을 전공한 모델 겸 배우. 인도계 캐나다인으로 ‘타임스 오브 인디아’ 독자 선정 인도의 가장 아름다운 여성 TOP 10에 선정된 그녀는 사실 인도보다 캐나다와 유럽에 더 많은 팬을 가진 국제적인 스타이다. 우연한 잡지 촬영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주류 발리우드 배우의 길 대신 저예산 영화와 연극을 선택한 그녀는 BBC 아시안 네트워크의 게스트 앵커이자 뭄바이 갤러리의 공동 큐레이터, 인디안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간행물의 주요 필진이기도 하다. 흥행작 <발리우드 할리우드>에 이어 디파메타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아쉬람>에서는 허락 받지 못한 설렘에 아파하는 여인 깔랴니를 섬세하게 연기해냈다.
존 에이브러햄(나라얀 役)
M.B.A 출신 미디어 기획자로 업계에 첫발을 디딘 후 인도의 글래드랙스 올해의 슈퍼모델로 선정되며 톱 클래스 모델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존 에이브러햄은 185cm의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인도의 대표적인 스타일 아이콘이 되었다. 이후 출연한 영화에서 비평과 흥행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며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체격 조건 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자질까지 인정받은 그는 인도의 삼성 광고 모델로 발탁될 만큼 현재 가장 섹시하고 재능 있는 배우로 손꼽힌다. 영화 <아쉬람>에서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이상주의자 나라얀을 연기해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Director]
감독 디파 메타 Deepa Mehta
인도에서 태어나 뉴델리 대학에서 철학 학위를 받은 디파 메타 감독은 캐나다 이민 후 영화사를 설립, 다양한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각본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91년 첫 번째 장편영화 <샘 앤 미Sam & Me>로 칸느 영화제 황금 카메라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자신의 모국인 인도를 배경으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파이어fire>, <흙earth>를 발표하여 전세계 영화제를 석권하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데 성공, 여성의 시선으로 근원적인 세상을 그려낸 걸출한 작가로 자리매김하였고, 2006년 <아쉬람>을 발표하여 “인도의 원소 3부작”을 완성하면서 새로운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