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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dvd는 좋지만 영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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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uperbit2000 |
등록일 : 2004-03-03 |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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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영화팬이라면 터미네이터를 좋아들 하시겟지만 이번 3편의 경우 관객의 입장에서 과연 제작이 되었어야만 했는지 의견이 분분할 듯 싶다. 개인적으론 스토리는 꽤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 한방이 아쉬운 영화였다. 러닝타임도 좀 짧은 듯 싶고 이전작들이 나올때마다 주었던 충격은 거의 없지만 마음을 비우고 본다면 그렇게 허접한 영화는 아니다. 간만의 무차별식때려부수기 액션에 반가울 수도 있을듯하다. dvd의 경우 영화보다는 좀더 기대를 해도 좋겠다. 화질도 음질도 어느하나 떨어지지 않는 좋은 상태를 보여준다. 한정판의 경우 풀스크린 디스크도 제공하니 와이드스크린과 비교하여 어떤 부위가 잘려나갔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장면은 서플디스크에 이스터에그로 있다는... 일반판의 경우 딱히 케이스에 흠잡을 일은 없지만 한정판의 경우 3번째 디스크가 별도의 케이스나 디지팩에 수납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터미네이터2편과 같이 종이 케이스에 수납되어 재생면에 흠집을 유발할 수 있다다. 한정판이란 이름이 부끄러운 모습으로 제작사의 노력이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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