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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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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일본어
화면 : 4:3 스탠다드
등급 : 12세이상 관람가
제작년도 : 1953년
자막 : 한국어 영어
오디오 : 돌비디지털 2.0
상영시간 : 136분
지역코드 : ALL
::: 서플먼트
1. Title
2. Chapters
3. Subtitles
4. Theatrical Trailer
::: 줄거리
- 남부 일본의 항구 도시에 사는 노부부가 도쿄에 살고 있는 자식들을 만나기 위해 길은 나선다. 처음에는 부모를 반기는 듯했으나 자신들의 삶을 보살피기에 바쁜 자녀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시골에서 올라온 부모를 아타미로 여행을 보낸다. 아타미의 온천은 술과 마작으로 밤의 여흥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노부부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었고 노부부는 예정보다 일찍 동경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식이 둘이나 살고 있는 동경에서도 머물 곳을 찾지 못한 부부는 미망인인 작은 며느리 노리코에게 눈물어린 하룻밤 신세를 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타미에서 노부인이 느꼈던 어지러움증은 돌연 죽음으로 이어지고, 이제는 자식들이 어머니의 임종을 맞기 위해 고향 오노미치로 오게 된다. 묘지에 들어찬 비석처럼 모여있던 다른 자식들은 이 핑계 저 핑계로 빨리 고향을 떠나가고 노리코만 이 홀로된 아버지의 옆을 지키고 아버지는 외로운 며느리에게 세상을 이야기해준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배경으로만 존재하던 며느리는 빈자리를 하나 더 남기고 떠나간다
::: 부가정보
- 오즈 특유의 절제된 형식적 미학이 살아 숨쉬는 이 작품은 세계영화사에서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자 오즈의 단연 대표작이다. 노인의 소외문제와 급속도로 해체되어 가는 일본 가족 제도의 붕괴에 대한 묵시적 비판을 절제된 영화공간과 미학으로 잡아내고 있다. 정적인 쇼트, 360도 공간 활용, 연기자와 카메라의 움직임 배제 등 다른 감독의 작품들과 차별화된 정제된 형식 안에 노부부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차분하게 따라가며 일상에서 삶의 아이러니를 뽑아내고 있다.
* 오즈 야스지로/감독
오즈는 1903년 10월 동경의 후카가와 만넨쵸에서 비료 도매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던 오즈는 23년 스무살의 나이에 쇼치쿠사의 카메라 조수로 영화 인생을 시작한다. 1927년 감독으로 승진하여 9월 첫 데뷔작인 시대극 “참회의 칼”을 찍으나 예비역 소집을 받아 다시 소환된다. 미처 완성하지 못한 “참회의 칼”의 첫 장면을 사이토 도라지로가 찍어 완성하고 “참회의 칼” 개봉 전날 제대한다. 코미디 영화인 1931년작 “동경의 합창” 은 특히 오즈를 주목할만한 영화 감독으로 만들어준 작품이라 할수 있다. 오즈는 유머와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관찰을 잘 융합한 ”태어나기는 했지만”을 개봉, 처음으로 페이드 인과 페이드 아웃을 버리고 컷만으로 영화를 완성하고 이 영화는 오즈의 초기 대표작으로 꼽힌다. 1952년 “오차즈케의 맛”을 촬영, 색구분 콘티를 사용하여 롱숏, 클로즈업 등을 구분하기 시작하다. 1953년 전세계적인 대표작 “동경이야기”를 집필, 촬영, 개봉한다. 그 이외에도 “만춘”을 비롯한 “맥추”, “조춘”, “피안화”등을 만들어 내면서 가족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과 철학으로 펼쳐내 평단과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1963년 유작 “꽁치의 맛”을 완성하고 12월 12일 자신의 60회째 생일날에 삶을 마감했다. 묘비명에는 ‘無’라는 단 한 글자가 새겨졌다고 한다.
오즈 야스지로는 일본이 배출한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감독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인물이다. 약 35년의 활동 기간 동안 53편의 영화를 만들어낸 그는 영화계의 주류를 떠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쉽게 모방하지 못할 정도의 개인적인 스타일과 형식미로 의미를 비추는 방식을 창조해냈다.
주요작품
1. <태어나기는 했지만> 1932년
2. <도쿄이야기> 1953년, 영국 제1회 서덜랜드상 수상
3. <조춘> 1956년
4. <만춘> 1949년
* 류 치슈(Chishu Ryu)
1904년 5월 13일 일본 쿠마모토 출생. 1993년 암으로 사망.
주요작품
1. <도쿄이야기> 1953년
2. <맥추> 1951년
3. <빨간 수염> 1965년
4. <꿈> 1990년
* 히가시야마 치에코(Higashiyama Chieko)
주요작품
1. 1953년 동경이야기
* 하라 세츠코(Setsuko Hara)
1920년 6월 17일 일본 요코하마 출생.
주요작품
1. <만춘> 1949년
2. <도쿄이야기> 1953년
3. <맥추> 1951년
4. <가을 햇살> 19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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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 noregrets (200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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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작품까지 출시되다니...감동할 따름입니다.
유니원미디어라는곳이 어디인지 정말 격려전화해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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