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영어
화면 : 1.33:1 스탠다드
제작년도 : 1953 년
자막 : 한국어 영어
오디오 : 돌비디지털 2.0
상영시간 : 94 분
지역코드 : 3
::: 줄거리
1954년 미국작가협회상 노미네이트
아니타 루스(Antia Loos)의 원작 영화화
부와 명성을 쫓아 미국과 파리를 오가는 두 쇼걸의 이야기
코메디와 뮤지컬, 멜로드라마가 적절히 조화된 마릴린 몬로의 대표작
마릴린 몬로의 춤과 노래가 펼쳐지는 환상적인 무대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
뮤지컬 스타 제인 러셀과 섹스심볼 마릴린 몬로의 매력 대결
트레빌라 의상 (<돌아오지 않는 강><쇼처럼 즐거운 인생의 없다>)
휴 S. 포우러 편집 (<패튼 대전차 군단><혹성탈출><7년만의 외출>)
로렐라이는 금발에 아름다운 몸매를 지녔지만 멍청하고 돈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쇼걸. 반면 로렐라이의 단짝인 도로시는 검은 머리에 똑똑한 여성이지만 잘 생긴 남자만 보면 사랑에 빠지고 만다.
로렐라이는 그녀에게 푹 빠진 백만장자의 아들, 에스몬드와 결혼하려고 하지만 에스몬드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힌다.
결혼허락을 얻기 위한 작전을 위해 로렐라이와 도로시는 프랑스 행 배를 타는데, 에스몬드의 아버지는 로렐라이가 어떤 여자인지 알아보기 위해 사립 탐정 말론을 고용한다.
그러나 항해도중 로렐라이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가진 노신사를 유혹하고, 도로시는 말론과 사랑에 빠진다. 말론이 로렐라이의 부정을 캐기 위해 고용된 탐정이라는 것을 안 도로시는 그를 떠나고, 로렐라이의 바람기를 알게 된 에스몬드 또한 로렐라이에게 이별을 고하는데…
이영화를 구입한 동기는 마릴린 먼로 때문이 아니라
여러 장르에서 잘만들기로 소문난 하워드 혹스 감독 때문이었습니다.
과문한 탓에 혹스씨도 처음이고, 먼로 양도 처음이지만,
결정적으로 단 한번본 먼로양의 매력에 혹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겠습니다. 왜 사람들이 먼로,먼로 그러면서
전설적인 섹시 아이콘으로 추앙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릴린 먼로는 특별히 기교적이지도 않고 연기를 하는 것같은
느낌도 없어요. 영화 속에서처럼 금발 백치같이 굴지요.
그런데 천진한 얼굴에, 어딘가 사람의 시선을 잡아끄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상대가 잔머리를 굴리고 있으면,
이쪽에서도 긴장하게 되죠? 그런데 먼로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어요. 고단수라 그런가, 원래 그런가 모르지만,
그래서 보는 이쪽에서 긴장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엄청난 미녀 축도 아닌데 말입니다.
어쨌든 영화 끝에 가면 먼로역의 요부가 바보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현금을 무시하는 척하면서 숙녀 행세를 하지
않는 것 뿐이지요.
먼로가 분홍 드레스 입고, 나와서 스트라이프 넥이트를 맨
신사들과 정교하게 안무 동작맞추며 노래하는 씬이 포인트입니다.
역시 지금봐도 볼만해요.
폭스에서 8400원짜리로 나왔는데, 좀더 염가의 이걸로 봐도
문제 없지요. 저위에
1.33:1 이라고 당당하게 화면 비율이 표기되어 있지요?
화면 양가장자리가 잘려나갔다는 피해의식없이
볼수 있었습니다.
마릴린 먼로의 매력 - kei96 (2006.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