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7]
제31화 「사라졌다! 5명의 파워」
수전사 더 고스테로와 전투를 벌이던 후뢰시맨은 결국 다섯 명 모두 변신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궁지에 몰린 후뢰시맨은 때마침 토키무라 박사의 도움으로 벗어나게 되고, 프리즘 파워의 힘이 저하되는 현상에 대해 의논을 하던 중 토키무라 박사는 마그의 전자두뇌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메스의 공격을 쉴 틈 없이 쏟아지고 있었고, 원더라는 또다시 후뢰시맨과 대치하게 된다. 과연 후뢰시맨의 프리즘 파워는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제32화 「좋아 좋아 마그 좋아」
후뢰시맨의 약해진 프리즘 파워를 위해 마그는 프리즘 파워업 실험을 계속하고 있었다. 수전사 더 비논의 투명작전으로 신호등이나 자동차가 투명해지면서 사회는 혼란 속에 빠진다. 출동한 후뢰시맨이 수전사 더 비논의 투명폭탄에 의해 프리즘이 파괴당하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그때! 위험을 무릅쓰고 마그가 강화 프리즘을 가지고 오는데…
제33화 「아빠는 지지 않아!」
진은 유도대회에 참가하여 결승까지 진출한다. 결승전의 상대는 오오타키. 진은 오오타키의 아들 키요시의 열렬한 응원에 승리를 내주고 만다. 그 무렵 수전사 더 우르키르가 임해화력발전소를 습격하고 있었다. 화력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오오타키는 우르키르의 습격에 과감히 맞서지만 그만 쓰러지고 만다. 평소 유도대회에서 멋지게 우승한 강한 모습을 자랑해 온 아들 키요시에게는 아버지의 쓰러지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제34화 「격류에 사라진 붕」
수전사 더 마자라스는 자신의 몸에서 독소를 뿜어내어 그 독소로 사람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마자라스의 독가루를 뒤집어쓰고 고열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후뢰시맨. 블루 후뢰시는 마자라스에게 독가루를 뒤집어 쓰고 급류에 휩쓸리게 된다. 이 때 급류에 휩쓸린 붕을 카요코라는 여성이 구조하게 되었고, 붕을 헌신적으로 간호한다. 붕은 자신의 성급함을 타이르는 모습과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모습에서 이제까지 느껴본 적 없는 어머니의 따뜻함을 느끼게 되었다. 메스 일행은 붕이 살아 있는 것을 알고 카요코의 집을 덮치게 되는데…
제35화 「별하늘의 듀엣」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후뢰시맨 일행 앞에 원더라와 수전사 가라바스가 나타났다. 수전사 가라바스의 마이크의 진동파는 원더라의 타임 스톱 3초 살인의 시간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었다. 3초에서 6초로 늘어나 버린 시간으로 인해 후뢰시맨은 고전하게 되지만, 마침 가라바라스가 유원지에서 피아노 소리에 괴로워했던 것을 알아낸 마그는 사라와 루에게 피아노를 연주를 권하게 되는데…
[Disc 8]
제36화 「깜짝 불가사의한 벌레」
레이 원더와 레이 네펠은 사람으로 변장하여 사물을 부식시키고 가스를 분출하는 메타가스충을 금을 낳는 황금벌레라고 속여,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있었다. 후뢰시맨 일행은 아이들에게 황금벌레를 키우지 못하도록 설득하지만, 미유키라는 소녀에게 바이올린을 사주고 싶어 하는 소년에게는 그런 이야기가 들릴 리가 없다.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깨트리는 메스의 작전에 진은 분노하게 되는데…
제37화 「유령의 첫사랑」
어느 날, 밤. 스미레의 방울이 울리기 시작했다. 스미레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 다이는 밤거리를 수색하게 되는데, 이때 수전사 더 데빌브가 나타난다. 요괴의 유전자를 통해 만들어진 더 데빌브는 사람의 영혼을 먹고 죽은 아이들의 영혼을 조종하는 수전사이다. 수전사 더 데빌브의 초능력 앞에 무너지는 후뢰시맨. 한편, 다이는 스미레에게서 숨겨진 비밀들을 알게 되는데…
제38화 「진이 죽는 날?!」
오늘은 진의 생일이다. 아직 부모를 찾지도 못한 상태에서 진짜 생일을 알 수가 없지만, 임시로 지정한 생일이다. 후뢰시맨에게 있어서 생일의 의미는 꿈이 이루어지는 날에 대비한 중요한 의식과도 같았다. 한편, 서 카우라는 후뢰시맨을 끝장내기 위해, 벨타 성에서 수전사 더 제라길을 불러와, 더 제라길의 마인드 컨트롤 기술로 후뢰시맨을 서로 싸우게 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계획대로 후뢰시맨을 습격한 더 제라길은 레드를 제외한 네 명의 얼굴에 자신의 머리를 씌워 마인드 컨트롤에 성공한다. 갑자기 진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네 명. 그 가운데 카우라의 작전에는 없었던 레이 원더까지 난입을 하게 되고…, 카우라와 리 케프렌의 신경전은 더욱 과열된다. 진은 과연 모두를 제정신으로 돌려놓고 다시 생일 파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제39화 「불타라 분노의 사라」
메스는 수전사 더 메논가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안경을 사용하여 사회를 혼란 속에 빠트리려 한다. 쓸쓸한 가을의 한 가운데, 사라는 연인과 함께 즐기는 데이트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런 사라의 생각들을 메논가의 안경을 통해 몰래 엿본 네펠은 사라를 비웃기 시작한다.분노한 사라는 혼자서 네펠에게 도전하게 되는데… 과연 사라는 수전사 더 메논가와 네펠로부터 이길 수 있는 비책이 있는 것일까?
제40화 「처형도시 XX 작전」
진은 누군가로부터 메스의 처형도시로 전송된다. 처형도시에서는 한 번에 대량의 수전사를 만들어내는 XX 작전이 계획되고 있었다. 처형도시에서 수전사 제겔과 싸우던 진은 붙잡히게 되지만 이 도시의 최고 책임자를 맡고 있는 시벨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도망치는 두 사람을 쫓는 카우라와 수전사 더 제겔. 수전사 더 제겔은 진과 카우라를 슈퍼 링으로 연결해버렸고, 이때 XX 작전이 발동되고 마는데…
■ 작품 줄거리
프리즘 강화 완료!
새로운 기술과 힘으로 메스를 쓰러뜨려라!!
후뢰시 행성계의 행성 직렬에 의해 일시적으로 파워가 약해진 후뢰시맨은 갖은 노력 끝에 위기를
극복한다. 마그는 프리즘을 강화하고, 다섯 명은 새로운 기술과 힘을 얻는다.
반면, 메스 내부에서는 리 케프렌과 서 카우라의 대립이 점점 심해지고...
■ 작품 개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은 1986년 3월부터 1년간에 걸쳐 방송되었던, 슈퍼 전대 시리즈 통산 10번째 작품이다. 당시 토에이 비디오가 발매한 VHS 소프트에「10대 슈퍼 전대 베스트 컬렉션」(1986년 3월 발매)이라는 역대 시리즈의 총집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미 "슈퍼 전대 시리즈" 라는 호칭이 관계자나 팬 사이에서 정착하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80년대 중반에는 토호의 『고지라』가 약 10년 만에 부활을 했지만 "울트라맨"이나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휴식 중이었다(후자는 1987년에 다시 방송을 시작했지만). 그런 와중, 기염을 토하고 있었던 것이 슈퍼 전대 시리즈이다. 토요일 밤 6시대에 고정되었던 『배틀피버 J』 (1979년) 이후의 작품만으로도 이미 8번째 작품에 이르렀다.
그 후에도 두 번의 시간대 변경을 겪으면서도 최신작 『우주전대 큐레인저』(2017년)까지 한 번의 중단도 없이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다. 공통의 기본 컨셉을 지키면서 작품마다 모티브를 대담하게 바꿔 항상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이미 "슈퍼 전대"는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의 포지션을 완전히 확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슈퍼 전대"의 긴 역사 속에서 10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후뢰시맨』은 고전의 부류에 들어갈지도 모른다. 큰 화제로는 본 작품에서 처음 「2호 로봇」이라는 존재가 등장했다. 역으로 말하면 그때까지의 작품에서는 거대 로봇은 1년 동안 한 대뿐이었던 것이다.
물론 종래의 작품에서도 적·아군의 파워 업 전투 자체는 매번 있는 경우였지만 그 전개의 연장선상에 태어난 것이「2호 로봇」의 등장이고, 또한 90년대에 들어서 「여섯 번째의 전사」라는 아이디어도 실현되었다. 첫 작품인 『비밀전대 고레인저』(1975년)의 경우 당시부터 엄청 활기찼던 "슈퍼 전대"의 세계는 계속 발전을 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후뢰시맨』은 시리즈에 있어서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한편으로 『후뢰시맨』은 드라마의 열기가 높은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직전의 작품인 『초전자 바이오맨』 (1984년)이나 『전격전대 체인지맨』 (1985년)이 "슈퍼 전대"의 팬 층 그 이상으로 넓히는 것에 성공했다는 실적도 『후뢰시맨』 기획의 방향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리하여 『후뢰시맨』은 「우주에서 자란 지구인 전사들이 가족을 찾으면서 싸운다」라는 지금까지 없었던 세계관을 가진 이야기가 되었다. 이 설정이 만들어진 배경에 「중국 잔류 고아」 문제가 있었던 것은 팬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조국」이 아닌 「모성」에로- 자신들의 힘으로 돌아온 주인공들은 전혀 단서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증거를 계속해서 찾는다.
각 에피소드의 테마도 「가족애」를 다룬 것이 많고, 본 줄거리와 상관없는 회에서도 후뢰시맨 다움을 항상 느끼게 해주었다. 그들 다섯 명의 「가족 찾기」는 21세기 현재에 제작되는 드라마였다면 해피 엔드로 끝났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후뢰시맨』 스태프진은 결코 안이한 타협을 하지 않았다. 그러기는커녕, 목숨을 걸고 지구를 지킨 다섯 명의 젊은이 에게 더욱 가혹한 운명을 선사한다.
슈퍼 전대 시리즈에서도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충격적인 결말은 이 시기의 스태프진이 다다른 하나의 정점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 높은 완성도에 비해 지금까지 회고될 기회가 적었던 『후뢰시맨』이지만, 간지(干支)가 2번 돈 2010년, 드디어 전편 DVD화가 실현되게 되었다. 어느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보편적인 테마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당시 제작자들의 마음은 시간을 넘어, 보는 사람의 가슴에 전해질 것이 틀림없다. 과거, 보답 받지 못하는 싸움에 몸을 던졌던 히어로들이 있었다는 것을 계속 전해 가지 않겠는가―.
■ 주제가 가사 (우리말녹음 버전)
[OP 주제가]
어느날
지구에서 다섯명의 아이들이 우주로 사라졌다.
그러부터 20년후....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옛날 옛날 한옛날에 다섯아이가~
우주멀리 아주멀리 사라졌다네
이젠 모두 용사되어 오~ 돌아왔네
후뢰시맨 후뢰시맨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우리의 평화의 수호자
후뢰시맨 오총사
후 후 후 후뢰시맨
후 후 후 후 우리에겐 적이없다
후 후 후 후 우주의침략자‘
후 후 후 후 우리정복 꿈버려라
후 후 후 후 나간다 오총사
우리에겐 승리만이 지구방위대
승리의 후뢰시맨
[ED 주제가]
눈 깜짝 할사이 파이팅 포즈
한방으로 끝내는 우리들이야
아~ 아름다운 땅은 우리들의 것이야
아~ 저기 반짝이며 흐르는 강물도
You can Flash! 힘이 다 할 때 까지
We can Flash! 젊음을 부딪쳐라
You can Flash! 가슴속 깊이 새겨둔
We can Flash! 정의를 불태워라.
승리를 움켜쥐어라 후뢰시맨
반드시 해낼꺼야
승리의 후뢰시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