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스캔들>(2008), <헬로우 고스트>(201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파워를 인정받은 국민배우 차태현 주연 <슬로우 비디오>!
서로 다른 사연으로 뭉친 ‘여장부’의 최측근 캐릭터들!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헬로우 고스트>(2010) 로 300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영탁 감독의“진솔한 이야기와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초회 한정 36p 화보집 + 엽서 4종 1:1증정(차태현, 남상미, 오달수, 김영탁 감독 친필싸인엽서 1종 일부상품 랜덤 증정 - 싸인이 없을수도 있음)!!
:::줄거리
전 국민이 지켜본다!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의 관심충만 해피무비!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남자 여장부(차태현).
독특한 시력으로 놀림 받던 어린 시절을 뒤로하고, 뛰어난 순간 포착 능력을 인정 받아 CCTV 관제센터 에이스로 떠오르게 된다. CCTV 너머를 하루 종일 지켜보며 우리의 일상에 느닷없이 찾아오는 이 남자!
특별한 남자의 독.특.한 세상 보기가 시작된다!
ABOUT MOVIE I.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동체시력!
화면 속 모두가 주인공인 200편의 드라마, CCTV!
신선한 소재로 호기심 충만!
영화<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 동체시력과 CCTV라는 신선한 소재의 만남으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체시력은 움직이는 물체를 정확하고 빠르게 인지하는 시각능력으로, 국내 영화에서는 처음 만나는 소재다. 추신수, 이승엽, 무하마드 알리 등 순간적인 움직임에 반응하는 운동선수들에게서 발견되는 동체시력.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여장부’는 뛰어난 동체시력을 가지고 날아오는 숟가락을 단 번에 잡아내고, 떨어지는 은행잎을 잡아채는 등 소소한 일상 속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더해 ‘여장부’의 동체시력은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게 우리가 놓쳐 버리는 ‘순간’의 소중함이나 ‘세상을 느리게 바라보는 미덕’이라는 메시지를 선사한다.
또한, CCTV는 영화<슬로우 비디오>를 통해새롭게 재조명된다. 그동안범죄, 수사물에서 주로 감시의 도구로 쓰이며 부정적인 인식을 주던 CCTV가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서는 따뜻한 관심의 시선이자 소통의 매개체로 그려지는 것. 특히 CCTV는 남다른 동체시력 탓에 칩거생활을 하던 ‘여장부’가 20년 만에 세상에 나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모두가 주인공인 200편의 드라마”라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유쾌하고 다이나믹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간다.
여기에, 300만 관객을 사로잡은 <헬로우고스트>(2010) 김영탁 감독의 색다른 시선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지난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 공세에 지친 가을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ABOUT MOVIE II.
차태현, 필모 사상 가장 독특한 캐릭터 연기 도전!
무심하고 시~크하게! 그의 변신을 주목하라!
<과속 스캔들>(2008), <헬로우고스트>(201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파워를 인정받은 국민배우 차태현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언제나 밝고 편안한, 옆집 오빠 같은 배우 차태현이 이번 영화에서는 독특한 외모, 무심한 듯 시크한 말투의 캐릭터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서 차태현이 맡은 역할은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 뛰어난 동체시력 탓에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면서, 20년 동안 방 안에 틀어박혀 TV 드라마만 보며 자신만의 세상 속에서 살아온 캐릭터다.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이 나를 부른다”며집 밖으로 나온 그는 CCTV 관제센터에 취직, 특별한 동체시력으로 능력을 발휘해 에이스 요원이 된다. 한 밤중에도,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고수하며, 은근슬쩍 지켜보고 다짜고짜 반말하는 시크남‘여장부’는 그동안 TV 드라마를 통해 습득한, 일명 ‘영화배우 허세 말투’로 상대방을 당황케 하지만,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에 홀려 점점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
‘여장부’ 캐릭터에 대해 차태현은 “말투도 새롭고 캐릭터도 독특하다. 필모 사상 가장 차태현스럽지 않은 영화가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헬로우고스트> 이후 두 번째로 힘을 합한 김영탁 감독과의 명품 시너지도 기대 포인트다.
ABOUT MOVIE III.
서로 다른 사연으로 뭉친 ‘여장부’의 최측근 캐릭터들!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여장부’의 최측근 캐릭터들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이다. 평범함 속에서 인간적인 개성을 찾아내 영화적 캐릭터들로 극대화되었다는 점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최측근 캐릭터들이 갖는 특별한 매력이다.
‘여장부’의 최측근들은 각기 다른 사연으로 ‘여장부’와 엮인다. ‘여장부’와 CCTV 관제센터에서 함께 일하는 캐릭터로는, 박사출신 공익요원 ‘병수’(오달수), 관제센터의 안방마님 ‘노처녀 심’(진경)이 있다. 또한 ‘여장부’가 CCTV로 지켜보며 관심 갖는 인물로는, 첫사랑을 닮은 ‘수미’(남상미), 외로운 마을버스 운전기사 ‘상만’(김강현), 그리고 폐지 줍는 열혈 소년 ‘백구’(정윤석)가 있다. 여기에 ‘여장부’의 20년 지기 안과 주치의이자 인생&연애멘토‘석의사’(고창석)까지, 최측근 캐릭터들은 ‘여장부’의 수상한 미션에 가담하거나 목표물이 되어, 각각의 개성 넘치는 조합을 과시한다.
이러한 캐릭터 열전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대한민국 최고의 실속파 배우들이 빚어내는 연기 앙상블이다.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명품 배우진과 차태현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할 전망이다.
ABOUT MOVIE IV.
빠르게만 흘러가는 현대인의 삶에 쉼표가 되어줄 영화
“다들 너무 빠르고 바쁘게 산다.
내가 보듯이 가끔은 느리게 흐르면 좋을 텐데…”
국내외 대작 블록버스터들의 공세가 유난히 치열했던 2014년 여름이 가고, 올 가을 극장가엔<슬로우 비디오>가 현대인의 지친 마음에 쉼표로 다가온다. 신선한 소재와 평범한 듯 개성 넘치는 일상 캐릭터들, 그리고 톡톡 튀는 스토리로 무장한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세상을 바라보는 유쾌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것. 동체시력과 CCTV라는 독특한 소재가 만나 색다른 소통 과정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오랜 칩거 생활로 인해 서툴고 어설퍼 보이는 ‘여장부’가 군더더기 없는 화법과 솔직한 돌직구로주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이야기는 자극적인 쾌감 위주의 최근 영화들과는 두드러지는 차별화를 이룬다.
특히 <슬로우 비디오>는 예고편을 통해선보인 “진짜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지가 궁금했다. 더 늦기 전에 밖에 좀 나가봐야겠다”, “CCTV 센터에서 보고 있으면 사람들 사는 게 드라마와 비슷하다. 모두가 주인공인 200편의 드라마”, “다들 너무 빠르고 바쁘게 산다. 내가 보듯이 가끔은 느리게 흐르면 좋을텐데” 등 강렬한 여운을 안겨주는 메시지로 10월,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여장부와 최측근을 소개합니다!
“진짜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하다.
더 늦기 전에, 밖에 나가봐야겠다.”
여장부 l 동체시력의 소유자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 어린 시절부터 독특한 시력 탓에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된 ‘여장부’는 20년 동안 TV 드라마만 보며 집에서 칩거 생활을 하다가, 세상 밖으로 나와 CCTV 관제센터에 취직한다. 동체시력이라는 특별한 능력으로 CCTV 관제센터 에이스로 등극한 그는 은밀하게 지켜보고 은근슬쩍 다가가서 다짜고짜 반말하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CCTV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수상한 미션을 펼치기 시작한다.
차태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헬로우고스트>(2010), <과속 스캔들>(2008)까지, 다수 흥행작으로 전국민을 웃기고 울린 국민배우 차태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가 이번 영화에서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하는 동체시력을 가진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 ‘여장부’로 완벽한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언제나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배우인 그는 <슬로우 비디오>를 통해 필모 사상 가장 새롭고 독특한 캐릭터를 열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헬로우고스트>(2010), <과속스캔들>(2008), <복면 달호>(2007), <해피에로크리스마스>(2003),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2003), <연애소설>(2002), <엽기적인 그녀>(2001), <할렐루야>(1997) 외
드라마 [전우치](2013), [종합병원2](2009), [황채자의 첫사랑](2004), [줄리엣의 남자](2000), [해피투게더](1999), [햇빛속으로](1999), [해바라기](1998) 외
예능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2014)
[AWARD]
2013년 제12회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남자 최우수상, 2009년 제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2003년 제24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2002년 제23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제2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남우상, 제39회 대종상 영화제 남자인기상
여장부와 최측근을 소개합니다!
“난 꽃다발보다, 사발면 한 박스가 더 좋아!”
수미 l 여장부의 첫사랑을 닮은 그녀
언제나 씩씩하고, 누구 앞에서도 당당한 수미. 그녀는 매일같이 쫓아다니는 사채업자에게 큰소리 치고, 거리에서 사람들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열창을 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적이다. 어느날, 다짜고짜 찾아와 “빗 속에 너 있다”라며 우산을 건네는 ‘여장부’에게 멘붕을 경험하지만, 당황스러운 친화력으로 그의 최측근이 된다.
남상미
드라마 [조선총잡이](2014)와 [결혼의 여신](2013)에서 단아하고 참한 이미지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배우 남상미.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여장부’의 첫사랑을 닮은 ‘수미’ 역으로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씩씩하고 엉뚱한 매력과 숨겨온 노래실력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AWARD]
2013년 SBS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분 여자 최우수 연기상, 10대 스타상, 2010년 제3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경찰청장 감사장, 2008년 제3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인기 배우상, 2007년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상, 2006년 MBC 연기대상 여자신인상, 2006년 백상예술대상 베스트커플상, 2006년 제1회 드라마 어워드 베스트커플상
여장부와 최측근을 소개합니다!
“필요할 때만 형이고, 평소에는그냥 아저씨냐!”
병수 l CCTV 관제센터의 공익요원
박사출신의 공익요원으로 고스펙을 자랑하며 CCTV 관제센터에서 일하는 병수. ‘여장부’가 20년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처음으로 사귄 최측근이다. CCTV 관제센터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혼자 그림을 그리며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여장부’와 가장 많은 대화를 하고,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은근히 챙겨주다가, 자신도 모르게 수상한 미션에 가담하게 된다.
오달수
<변호인>(2013), <7번방의 선물>(2012), <도둑들>(2012) 등, 1억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킹 오달수. 그는 이번 작품에서 CCTV 관제센터 공익요원 ‘병수’ 역으로 ‘진지하게 웃겨주는’ 그의 주특기를 유감없이 발휘, 차태현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변호인>(2013), <7번방의 선물>(2012), <도둑들>(2012), <미운 오리 새끼>(2012), <조선명탐정: 각시투구 꽃의 비밀>(2011), <방자전>(2010), <박쥐>(2009),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음란서생>(2006), <달콤한 인생>(2005), <마파도>(2005), <올드보이>(2003) 외
[AWARD]
2013년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상, 2007년 제15회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2005년 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여장부와 최측근을 소개합니다!
고창석 / 석의사 역
‘여장부’의 안과 주치의이자 인생&연애 멘토‘석의사’. 그는 20년 동안 ‘장부’의 눈을 진료하는 최측근 중의 최측근으로, ‘장부’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배우 고창석은 이번 영화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3), <조선미녀삼총사>(2013), <스파이>(2013), <은밀하게 위대하게>(201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헬로우고스트>(2010) 외
[AWARD]
2011년 제20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2010년 제18회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진경 / 노처녀 심 역
CCTV 관제센터의 안방마님 ‘노처녀 심’. 그녀는 넓디 넓은 오지랖으로 자신의 레이더망에 걸리는 모든 일에 참견하지만 정작 액션은 취하지 않는 소심한 노처녀다. 투덜투덜대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여장부’의 수상한 미션에 열심히 동참한다. 진경은 ‘노처녀 심’ 역으로 완벽 빙의,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내는 실력을 발휘하며 영화 속에서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감시자들>(2013), <파파로티>(2012), <부러진 화살>(2011) 외
드라마 [굿 닥터](2013), [여왕의 교실](2013),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AWARD]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조연상
여장부와 최측근을 소개합니다!
김강현 / 상만 역
외로운 마을버스 운전 기사 ‘상만’. 주변에 아무도 없이 매일 혼자 야구를 하는 ‘상만’은 먼저 다가온 ‘여장부’의 최측근이 되어 그의 수상한 미션에 휘말리게 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강현은 ‘상만’ 역을 통해 편안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끝까지 간다>(2014), <연애의 온도>(2013)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4), [황금의 제국](2013)
정윤석 / 백구 역
폐지를 줍는 열혈 소년 ‘백구’. 어린 소년 ‘백구’는 시도 때도 없이 잠이 드는 아빠를 리어카에 싣고 다니며 온 동네 폐지를 다 줍고 다닌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친 말투를 가졌지만 자꾸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나는 여장부에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다수의 작품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아역배우 정윤석은 이번 작품에서 반항적인 이미지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할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히어로>(2013), <복숭아나무>(2012), <알투비:리턴투베이스>(2012) 외
드라마 <왔다! 장보리>(2014), [정도전](2014), [황금무지개](2013), [수상한 삼형제](2009), [아내의 유혹](2008) 외
PRODUCTION NOTE I.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 취재기!
200개의 분할 화면으로 매일같이 우리의 일상을 지켜봐 주는 CCTV 너머의 따뜻한 시선
현재 우리나라 거리에 설치된 CCTV는 약 500만 대 이상이며,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CCTV를 감시의 도구로 여겨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카메라에 대해서도 카메라 공포증, 울렁증 등 심리적으로 위축된 증세를 보인다. 그러나 <슬로우 비디오> 제작진이 영화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취재차 방문한 CCTV 관제센터의 모습은 이러한 사회적 통념과는 달랐다. 사람들을 감시하고 훔쳐보며 범죄를 적발해 내는 것이 아니고, CCTV 너머의 사람들이 정말 “지켜봐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김영탁 감독을 비롯한 <슬로우 비디오>의 제작진들이 취재한 CCTV 관제센터는 늦은 밤 지하철 역에서 젊은 여성이 집에 안전하게 들어갈 때까지 지켜봐 준다거나, 10대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곳과 학교 앞 등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는 따뜻한 시선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무섭고 불편한 줄만 알았던 감시 도구가 아니라 일상 속 따뜻한 시선을 발견하게 해 주는 CCTV에 대해 취재 이후 오히려 굳이 꾸며낼 것 없이 담아내면 되겠다는 느낌을 받은 김영탁 감독은 삭막한 범죄물에서만 다뤄지던 CCTV 너머에 사실은 차태현, 오달수, 진경처럼 친근한 얼굴의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봐 주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PRODUCTION NOTE II.
‘여장부’ 캐릭터의 일상과 성장이 보이는 로케이션!
‘여장부’의 성장 따라 넓어지는 공간 설정!
20년 간 칩거한 캐릭터의 독특한 특성이 반영된 공간의 탄생!
20년 가까운 칩거 생활을 마치고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한 ‘여장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 남다른 동체시력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아 고립되기 시작할 때 ‘여장부’의 공간은 미용실에서 쪽방으로, 그리고 그보다 안쪽 방으로 점점 좁아지는 구조다. 반면 칩거 생활을 끝내고 세상 밖으로 나온 후 ‘여장부’의 공간은 CCTV 관제센터에서 동네 골목길로, 그리고 고속도로까지 넓어지며 공간 확장을 이룬다. 이러한 공간의 확장은 곧 ‘여장부’ 캐릭터의 성장을 보여주는 설정이기도 하다.
또한 ‘여장부’가 CCTV로 지켜보는 동네의 구석구석에도 캐릭터의 특성이 반영되었다. 아예 낯설고 새로운 도시가 아니라 ‘여장부’가 어렸을 때부터 살았던 곳인 동시에, 시력이 안 좋은 ‘여장부’를 위해 엄마가 이사를 가지 않았던 공간,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워 보이는 곳이라는 설정이다. 익숙하고 안정적이지만 20년 동안 칩거했던 캐릭터인 ‘여장부’에게는 그 공간이 곧 ‘세상’이라는 것을 비주얼로 보여주기 위해 헌팅팀과 미술팀의 협업이 중요했다. 미술감독 전경란은 “내가 사는 동네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공간이 많다. ‘여장부’는 느리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남들이 못 보는 공간의 멋스러움과 아름다움도 표현하기 좋은 캐릭터”라며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영화 미술의 조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PRODUCTION NOTE III.
마음을 움직이는 미술과 음악!
영화 작업 첫 경험! 화가 엄유정 & 음악감독 민찬홍!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남다른 감성 표현에 큰 몫!
<슬로우 비디오>는 영화 작업 처음인 화가 엄유정과 뮤지컬 ‘빨래’의 음악 감독 민찬홍의 참여로 신선한 영화적 경험을 기대케 하는 작품이다. 심플한 선이 돋보이는 그림체의 화가 엄유정은 김영탁 감독이 평소 눈 여겨 보던 작가. 단순하고 깔끔하게 표현되는 선과 느리고 따스하게 흐르는 영화의 비주얼이 어울려 영화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되었다고. 시나리오 단계부터 ‘여장부’가 그림을 그리는 설정을 고민해 온 김영탁 감독은 “집중해서 본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 ‘여장부’가 느리게 봤기 때문에 각인된 기억을 그림으로 그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엄유정 작가의 블로그 이름도 ‘슬로우 드림’이다.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의 작업이라 즐거웠다”며 엄유정 작가와의 작업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음악 부분에서도 김영탁 감독은 기존 영화의 음악 감독들과는 다른, 새로운 팀과의 작업을 원했다. 이에 단순하면서도 소박하고 쉬운 멜로디가 주로 쓰인 뮤지컬 ‘빨래’의 음악 감독 민찬홍이 <슬로우 비디오>의 미장센에 숨을 불어 넣는다.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지만 기본적으로 유머가 많은 영화들이 주로 쓰는, 웃음을 조장하는 인위적인 음악은 배제하자”는 것이 <슬로우 비디오>의 음악 팀이 받은 미션. 그 결과 기존 영화들의 틀에서 벗어나 힘 주고 분위기 잡는 음악 보다는 소박하지만 보고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이 탄생되었다. 음악 감독 민찬홍은 “시나리오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감동도 많이 받았다”, “’여장부’와 사람들의 특별한 관계나 따뜻한 시선들이 음악에 묻어나도록 작업했다”며 작업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영화 작업에 처음으로 도전한 화가 엄유정과 음악 감독 민홍찬은 기존의 틀과 다른 그림, 음악으로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남다른 감성에 큰 힘을 싣는다.
DIRECTOR
<헬로우고스트>로 300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영탁 감독
“진솔한 이야기와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김영탁 감독
"다들 나름으로 살아내고 있다. 재촉하지 않았으면 했다. 긴장을 덜어주고 싶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그곳의 익숙한 가게, 낯익은 골목들, 한 번도 인사한 적은 없지만 가까이서 함께 살아오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있는 그 일상들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었으면 했다. 잠시나마, 남들과 똑같이 살아내야 한다는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했다."
2010년 영화 <헬로우 고스트>로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받은 김영탁 감독.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인간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그는 3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헬로우 고스트>에 이어 <슬로우 비디오>에서도 특유의 재능을 발휘할 예정이다. 차태현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이번 작품에서 그는 자신만의 재기 발랄한 연출력에,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차태현의 연기까지 더해 흥행 콤비다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동체시력과 CCTV라는 신선한 소재가 빚어내는 신선도 300%의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올 가을 극장가에 훈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FILMOGRAPHY]
<헬로우 고스트>(2010)
[AWARD]
2011년 제25회 일본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 그랑프리, 제11회 스위스 뉴샤텔판타스틱 국제영화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 제 4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