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Italian
자막 : Korean, English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화면비 : 2.35:1 Anamorphic Wide 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0, 5.1
상영시간 : 107분
지역코드 : 3
- 서스페리아와 함께 다리오 알젠토 감독의 최고 수작!!
[감독 및 배우소개]
* 감 독: 다리오 아르젠토
1940년 9월 7일 로마에서 태어났다. 다리오 아르젠토는 마리오 바바, 루치오 풀치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3대 호러 거장으로 칭송받는 감독이다. 잔인하면서도 고딕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스파게티 호러의 대표적인 감독이다. 24살 때부터 스토리 등을 쓰며 공포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그가 70년대 영화 속에 담은 소수문화와 유머감각, 시각적인 농담과 재미있는 캐릭터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같은 감독이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된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의 각본을 썼던 아르젠토는 1969년 <유리 깃털을 가진 새>로 감독에 데뷔했다. 살인의 목격자가 된 미국 작가가 사건에 휘말려드는 내용의 이 영화는 80년대 슬래셔 무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1977년에 만든 <서스페리아>는 아르젠토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게 만드는 걸작으로서 호러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서스페리아>는 시각적 공포 못지않게 청각의 공포가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 후 만든 <인페르노>(1980)와 <섀도우 Unsane>(1982)는 내러티브가 약간 혼란스럽지만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 능력은 최고임을 보여주었다. 아르젠토가 최초로 만든 영어버전 영화는 제니퍼 코넬리 주연의 <페노미나>(1984)였다.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소녀가 연쇄살인범과 싸우는 이야기다. <인페르노>(1980) 이후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그는 ‘좀비영화의 거장’ 조지 로메로와 공동으로 옴니버스 영화 <검은 고양이>(1990)를 만들기도 했다. 마치 악몽을 꾸듯 환상적인 내용에 매 신과 시퀀스마다 시각적, 청각적 요소들을 대단히 정교하게 엮어 공포를 극대화시키는 아티스틱 호러의 창안자로 일컬어진다.
다시 이탈리아에 돌아가 걸작으로 꼽히는 <오페라>(1987)를 만들고 난 다리오 아르젠토는 존 랜디스의 <미녀 드라큘라>에 출연한다. 최근작으로는 <트라우마>(1992), <스탕달 신드롬>(1996), <슬립리스>(2001) 등이 있다.
아버지는 영화 제작자 살바도르 아르젠토, 그는 또한 두 딸-아리아 아르젠토 (트라우마, 스탕달 신드롬 출연)과 피오레 아르젠토 (페노미나 출연)- 의 아버지이기도 하다.다리오는 이미 20살에 직업 각본가가 되었으며, 1968년 서지오 레오네의 작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더 웨스트' 의 공동 작가로 이름이 알려졌다. 1969년 더 버드 위드 더 크리스탈 플루미쥐로 감독 데뷔를 하였다. 관음증에 흥미가 많고 종종 우스꽝스런 장면들과 캐릭터를 통해서 유머러스한 요소를 첨가하기도 한다. 다리오는 완벽주의자적인 성향도 있다. 잉그마르 베르그만을 가장 존경하며..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함. 영화 속에 나오는 모든 살인자의 손은 다리오 감독 자신의 손이다.
1994년 제 2회 몬트리얼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 수상.
:::줄거리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범에 의해서 눈 밑에 바늘을 붙인 채 살인자가 벌이는 잔혹한 살인행각을 그대로 지켜봐야만 했고,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살인사건 덕분에 베티는 시간이 갈수록 지쳐만 가게 된다. 본격적으로 형사들이 사건 조사에 착수를 하게 되면서 조금씩 단서를 찾게 되고, 오페라 공연이 절정으로 치닫게 되면서 살인범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주인공 베티는 오페라 가수로 활약 중이다. 맥베인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 도중에 윗층에서 샹델리에가 떨어지지만 공연은 이어진다. 주변의 찬사 끝에 공연을 마치지만 경찰들이 들이 닥친다, 알고 보니 샹델리에에 한 남자가 죽은 채 발견이 된 것. 갑자기 화면이 범인의 시각으로 전환이 된다. 범인은 까마귀를 죽인다. 주인공 베티에게 들이닥친 범인은 복면을 쓴 채 주인공의 눈에 바늘을 달아 눈을 감을 수 없게 만든 채 베티의 주변 인물을 살해하기 시작한다. 베티는 차마 볼 수 없는 살해 장면을 봐야만 한다. 자신의 명성에 해가 갈 것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를 하고 바로 무대 감독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두 번째 공연을 위해 의상 담당 쥴리아를 찾아 가지만 쥴리아 역시 자신의 눈앞에서 살해당한다. 베티 주변의 인물들이 하나하나 살해 되어 가면서 그녀는 갑자기 나타난 소녀 에 의해 비밀 공간으로 인도된다. 범인을 잡기 위해 무대 감독이 생각해 낸 것은 공연 도중에 까마귀를 풀어 주는 것. 까마귀는 복수심이 엄청난 동물이므로 자신의 동료를 죽인 범인을 관객 사이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결국 범인을 찾아내고 범인의 눈을 파내는 까마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