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11월 19일 LA 출생. 본명은 알리시아 크리스찬 포스터(Alicia Christian Foster). 3살의 나이에 TV 광고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 Mayberry Rfd >, < The Courtship Of Eddie's Father >, < Paper Moon > 등의 드라마에 고정적으로 등장하다가 8살때 영화 <나폴레옹과 사만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75년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로 주목을 끌었고 이듬해인 76년 마틴 스콜시즈의 <택시 드라이버>에서 어린 창녀역을 열연, 극찬을 받으며 아카데미에 처음 후보에 올랐으며, 영화비평가협회상과 LA 비평가상을 수상하고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에 영국 아카데미 조연여우상과 신인여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명문 예일대를 나왔으며, 88년에 <피고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91년에 <꼬마 천재 테이트>로 감독에 데뷔했으며, 92년 <양들의 침묵>으로 골든글러브를 비롯,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92년에는 에그 픽쳐스사를 설립, 1994년에는 <넬>을 제작, 주연하여 아카데미 후보에 다시 올랐다.
2001년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가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사임하며 화제를 모았던 데이비드 핀쳐 감독의 스릴러 <패닉룸>이 개봉 당시 미 박스 오피스 2주간 1위를 차지, 역시 조디 포스터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05년 비행기에서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또 다른 스릴러 <플라이트 플랜>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양들의 침묵>에서 시작된, 스릴러 영화에서 독보적인 그녀의 존재를 확인시키기도 했다. <꼬마천재 테이트>와 <넬>의 연출을 겸하기도 했던 그녀는 착취당하는 이민 노동자들을 위해 설탕 재벌에 맞서 싸우는 여자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 < Sugarland >에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출연하고 연출을 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줄거리
태어날 때부터 비상한 능력을 지닌 천재 소년 프레드 테이트(Fred Tate: 아담 핸-버드 분)는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엄마 디디 테이(Dede Tate: 조디 테이트 분)와 단둘이 살고 있다. 일곱살이 되어 국민학교에 들어간 프레드는 시, 그림, 음악 등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자 학교에서는 월반을 권한다.
한편 자신이 영재 출신인 제인 그리어슨(Jane Grierson: 다이안 웨스트 분)은 특수학교를 운영하며 매년 전국의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능 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영재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전문 여성이다. 우연한 기회에 프레드의 얘기를 들은 제인은 면담을 위해 프레드를 초청하나 아이를 평범하게 키우고 싶은 어머니 디디의 모습에 실망한다. 프레드의 성화에 못 이겨 함께 제인을 찾아간 디디는 아이를 자신에게 맡기라는 제인의 제안을 거절한다. 프레디의 생일날 아무도 오지 않아 외톨이가 된 프레드를 보고 디디는 결국 그를 제인에게 보낸다.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이들과 사귀고 여행을 하는 동안 프레드는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지능 올림픽에서 프레드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데 있어 다른 천재 아이 보다 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제인은 다른 천재 아이들과는 달리 감수성까지 풍부한 프레드에게 더욱 끌리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프레드에게 국민학교 공부는 더욱 시시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에게 디디는 여름동안 플로리다에서 새 직장을 얻었으니 그곳에서 휴가를 보내자고 위로한다. 디디를 찾아온 제인은 자신이 여름학기 강의를 맡게 된 대학에 프레드를 데려갈 것을 주장한다. 디디와 헤어져 제인과 함께 대학에 온 프레드는 대학생들과의 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의 신체적 성장의 괴리를 인식하게 된다. 영재들을 소개하는 TV 쇼에 제인과 함께 출연한 프레드는 일부러 본래 나이 수준의 언행을 보여주다가 그 자릴 뛰쳐나온다. 집으로 돌아와서 디디와 재회한 프레드, 이제 순수한 어린 아이로서 여덟번째 생일을 성대하게 맞이한다. 이번엔 제인을 포함한 많은 친구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