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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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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 한국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 : 2.3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돌비 서라운드 5.1
상영시간 : 123분
*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로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
*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인 ‘서울’ 의 재발견! 두 사람의 흔적을 따라 담담하게 펼쳐지는 서울 풍경 오십여곳
* 아기자기한 에피소드와 솔직하고 유머스러운 대사가 빛나는 섬세한 연출
* 국내 퓨전재즈 밴드 푸딩(Pudding)의 리더 김정범 음악
* <여자, 정혜>, <아주 특별한 손님> 이윤기 감독
* <밀양>, <해피 엔드>, <너는 내 운명>, <내 마음의 풍금> 칸의 여왕 전도연 주연
* <추격자>, <비스티 보이즈>, <시간>, <용서받지 못한 자> 하정우 주연
:::스페셜피쳐
• 음성 해설: 이윤기 감독, 전도연, 하정우
• 프리프로덕션
• 프로덕션 노트
• 배우 인터뷰
• 포스터 촬영 현장
• 시사회 현장
• 예고편
:::줄거리
우린 헤어졌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결심한다. 꼭 그 돈을 받겠다고. 병운은 결혼을 했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아니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때 밝고 자상한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병운을 좋아했지만, 대책 없는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길지 않은 겨울 하루, 해는 짧아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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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배우... - pdh7338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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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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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하루 - walsh75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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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씨의 연기가 좋았네요...
선물줄려고 하나 더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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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하정우 3부작의 완결편. - cdhunter (200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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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비스티 보이즈>에 이어
2008년 하정우 3부작의 완결편.
<아주 특별한 손님>의 느낌과 비슷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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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하루 - tangerine (200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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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에게는 힘들 수 있었을 하루였지만
관객으로서는 아련한 그리움이 남는 하루이다.
지친 일상에서의 새로움의 발견과 같은 영화이다.
내가 매일 걷던 거리나 매일 타던 버스, 익숙해져 있는 것들에 대한 다른면 그리고 아련함이 묻어난다.
단연 두배우의 연기도 돋보이고 일상생활을 운치있게 보여주고 끌어나가는 감독의 능력도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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