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의 스릴과 잔잔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
제시 멕멀론은 미국에 이민 온 아일랜드인으로 평생 도둑질로 살아왔으나 남자답고 주관이 뚜렷하며 인간미가 넘치는 반면 아들 부부와의 갈등으로 편하지만은 않은 관계. 그의 아들 비토는 가난한 어린 시절, 도둑인 아버지를 원망하며 범죄에서 손 씻고 20여 년간을 고기 도매상을 하며 오직 자신의 아들 아담한테 애정을 쏟는다. 아담은 장학생으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며 성장하지만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학업을 중단하여 아버지 비토와 갈등한다. 할아버지를 존경하는 아담은 한 회사의 실험 샘플 물병과 연구자료를 빼내는 건수를 찾아내 할아버지와 계획을 세우고 이를 말리던 비토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동참한다. 이렇게 3대가 함께 하는 위험한 도둑질이 시작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