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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스(dts-ES,1disc) (중고A급)
Innocence
감 독 오시이 마모루
주 연      
소비자가 25,000 원
판매가 5,500 원
적립금 50 원
출시사 대원DVD
출시일자 2004-12-22
주문수량   EA
   

* 케이스 : 상태양호
* 표지 및 내용물 : 상태양호
* 디스크 : 기스없음


등급 : 12세이상관람가




* 서플디스크 없습니다.

더빙 : 일본어
화면 : 16:9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제작년도 : 2004 년
자막 : 한국어 영어
오디오 : DTS-ES & 돌비디지털EX 6.1 & 2.0
상영시간 : 99 분
지역코드 : 3


::: 서플먼트

디스크 1 (본편 수록)
디스크 2 (서플먼트)
Disc info
부가영상 – 1. 본편 오디오 코멘터리 / 메이킹 / 예고집 영상특전
2. 2003년11월26일 제작한 오시이 마모루Vs스즈키 토시오 대담 (약40분)
3. IMFORMATION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의 정경 출시정보등


::: 줄거리

공각기동대 그 후로 3년…
2032년. 전뇌(電腦), AI, 로봇 기술 등의 발달에 따라 인간이 인공지능으로 사고(思考)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자신의 육체를 스스로 기계화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모호해진, 인간과 사이보그(육체를 기계화한 인간), 인간형 로봇이 공존하는 최첨단 정보화 사회.

한 여인에 대한 기억만을 간직한 사이보그!
테러를 막는 정부 직속기관 공안 9과의 형사 “버트”는 대부분의 신체를 기계화 한 ‘사이보그’. 그가 인간이라는 증거는 뇌의 일부분과 3년 전 자신의 파트너였으나 실종된 “쿠사나기”라는 한 여성에 대한 기억 뿐이다. 최근 버트는 공안 9과 형사 중 유일하게 가족이 있으며 인간이라 할 수 있는 “토그사”와 함께 파트너를 이뤄 각종 사이버 테러와 통제를 벗어난 로봇에 대한 사건을 수사한다.

어느날, 섹스 전용으로 프로그래밍 된 가이노이드(소녀형 로봇) “하다리”가 갑자기 이상을 일으키며, 인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버트와 토그사는 이 로봇을 만들어낸 제조업체 “로커스 솔루스社”의 내력을 조사하던 중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로봇을 인간의 모습과 감정을 지닌 존재로 만들려고 하는가’ 등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 안드로이드, 로봇에 더 가까워 진 여성, 축제 기간에 인형(로봇)을 불태우는 인간들, 스스로 육체를 버리고 네트에 융합해 인간을 초월했다고 자만하는 남자… 이들을 통해 버트는 살인 사건의 진실에 점점 다가간다.


::: 부가정보

▶ STAFF
원작 – 시로 마사무네 ([공각기동대] 고단샤 출간) 각본 – 오시이 마모루
음악 – 가와이 겐지 주제가 – 이토 키미코 [Follow Me](Video Arts Music)
프로듀서 – 이시카와 미츠히사, 스즈키 토시오 감독 – 오시이 마모루
연출 – 니시쿠보토 시히코, 쿠스노키 미나오코 캐릭터디자인 – 오키우라 히로유키
메카닉디자인 – 타케우치 아츠시 로덕션 디자인 – 타네다 요우헤이
레이아웃 – 와타베 타카시 작화 감독 – 키세 카즈치카, 니시 오케츠야
미술 감독 – 히라타 쥬우이치 디지털이펙트 슈퍼바이저 – 하야시 히로시
비쥬얼이펙트 – 에즈라히사시 라인 프로듀서 – 미츠모토 류우지, 니시자와 마사토모
녹음 감독 – 와카바야시 가츠히로
제 작 – 프로덕션 I.G 제작협력 –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년도 2004년 제 작 국 일본
관람등급 12세 이상 국내개봉 일 2004년 10월 8일

▶ MESSAGE
‘인간’의 기준은 과연 무엇인가?

불황, 구조 조정, 살인, 마음의 황폐함 등… 인간에게 세계는 ‘불안’하고, 현재는 ‘가혹’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능하면 복잡한 인간관계를 버리고, 집에서 온천 욕이나 하며 편안하게 지내고 싶지만, 현대인들은 피곤에 지쳐 뻣뻣해진 신체를 채찍질하며 매일 생계에 매달릴 수 밖에 없다.

갑자기 의문점이 생겼다. “앞으로 인간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러자 지금 만연되어 있는 불안적 요인들을 영화로 그리고 싶어졌다. 이러한 것을 어떻게 영화에 담아 낼 것인가를 궁리하다가 내 오랜 테마 중의 하나인 ‘인형’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노센스>에서는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 인물들 모두는 인간의 형상을 한 인형들뿐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로봇”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 버트도 인형이다. 모든 신체를 기계화한 사이보그. 인간이라는 증거는 조금 남아있는 뇌와 한 여성에 대한 기억 뿐이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또한 인간은 왜 항상 자신과 유사한 모습의 로봇을 만들고자 하는 것일까? 공업용 로봇이라면 좀 더 합리적으로, 반드시 인간의 형상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데 어째서 인간은 인간의 모습, 인간의 감성을 지닌 로봇을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

이 영화는 인간중심주의의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동물 혹은 로봇이라 할지언정 그들도 가치가 있다라고 하는 생각의 여지를 남겨두려 한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인간은 결코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무대인 2032년 미래에는 로봇과 전자 존재도 이 같은 연장선상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될 것이다. 어쩌면 이미 그런 시대인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 중심의 휴머니즘이 아니다. 인간 그것은 한계에 왔다. 불안한 현재를 살면서 인간보다는 인간을 둘러싼 세계를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있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
From… 오시이 마모루

▶ PRODUCTION NOTE

<공각기동대> 이후 9년.
세계는 또 다른 걸작을 기다려 왔다!!!
1995년 일본 애니메이션에 파란을 일으키며 등장한 애니메이션 는 이후, 전세계로 파장의 강도를 높혀가며 유명세를 떨쳤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공각기동대>의 오프닝에서 주인공 쿠사나기가 시니컬한 웃음을 지으며 열광학 위장술로 천천히 사라지던 장면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자신들의 영화, 애니메니션 등에 차용하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철학세계에 경배를 올렸다.
그후, 9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신작은 전 세계인들의 영화의 전당인 “칸느 영화제”를 통해 한층 더 심오해진 철학세계를 펼쳐보인다.
2029년의 세계를 그렸던 <공각기동대>는 몸을 기계화, 전뇌화(電腦化)한 주인공들이 네트를 조작하는 정보 테러리스트와 싸우는 사이버 펑크 액션과 주인공 ‘쿠사나기’가 육체를 버리고 정신(고스트)만 존재하는 컴퓨터 네트워크의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충격적 결말은 전세계에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공각기동대>의 영화 속 시간에서 3년이 지난, 2032년을 배경으로 한 <이노센스>는 ‘쿠사나기’의 동료였던 ‘바트’를 주인공으로 한다. 단지, 영화속 물리적인 시간은 3년 후 이지만,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이노센스>를 통해 기존의 SF 장르 뿐 아니라 자신이 <공각기동대>에서 이뤄냈던 모든 공식과 사고의 깊이 등을 훌쩍 뛰어넘어, 자신이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관객은 자신에게 남은 실낱 같은 인간성에 희망을 거는 고독한 사이보그 형사 바트의 안내를 따라 미로와 같은 영화 속을 여행하며, 유일한 인간 캐릭터라 할 수 있는 토그사의 입을 통해 다양한 인형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밀턴과 데카르트, 공자, 성경 등을 인용한, 더욱 심오해진 철학 사상과 ‘천로역정’과도 같은 여정을 통해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간 중심주의나 인간 중심의 휴머니즘이 얼마나 오만과 이기적인가를, 인간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인 화두와 함께 관객에게 던짐으로, 우리들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다시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오시이 마모루 패밀리의 야심작!!!
전 세계 관객들을 충격속에 빠트렸던 <공각기동대>의 성공이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인랑>의 오키우라 리오유키 감독,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기타쿠보 히로유키 감독 등 후진 양성에 힘쓰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는 사이에도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공각기동대>를 능가하는 획기적인 작품을 구상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공각기동대>의 화두였던 “과연 인간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한 연장선이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작품을 목표로 1999년 새로운 작품에 돌입하게 된다.
기존 애니메이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실사 영화 같은 시간의 흐름, 현실과 가상 현실을 넘나드는 교묘한 편집, 치밀하고도 현란한 비주얼, 영화 곳곳에 포진한 위트어린 유머 등에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오시이 감독의 고민과 노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특히 완벽에 가까운 비주얼과 사운드의 조화는 작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다. 특히 <스왈로우테일 Swallowtail>, <킬 빌 vol.1 Kill Bill vol.1> 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을 담당했던 타네다 요헤이가 창조해낸 미래 도시의 디스토피아적인 비주얼은 <공각기동대>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스카이워커 사운드에서 맡은 사운드 디자인은 기존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음향으로 가와이 겐지의 몽환적인 음악과 주제곡 “Follow Me”와 함께 영화의 품격을 한단계 높게 완성했다. 이 외에 <쉘 위 댄스> <워터 보이즈> <으랏차차 스모부>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코미디 배우 ‘다케나카 나오토’가 KIM역으로 목소리 출연 흥미를 더했다.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탭과 더불어 기획 2년, 제작 3년이란 총 5년 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이노센스>는 보면 볼수록 매번 새로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되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애니메이션의 바이블로 기억될 것이다.

[프로덕션 I.G], [스튜디오 지브리]와 제작 협력
[프로덕션 I.G], [스튜디오 지브리]과의 제작협력. 이것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프로덕션 IG]의 이시가와 프로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사된 [스튜지오 지브리]의 제작 협력은, 영화 제작 및 진행은 [프로덕션 IG]에서 영화 홍보 및 마케팅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담당한다는 것.
이로써 일본 최고의 마케팅 귀재 스즈키 토시오 PD가 <이노센스>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스즈키 토시오 PD는 <천사의 알>로 오시이 마모루 감독과 작업을 한 후 18년 만의 재회이다. <이노센스>라는 타이틀과 주제곡 “Follow Me”는 스즈키 토시오 PD의 안으로 오시이 감독과 [프로덕션 IG]에 의해 받아들여져, 영화에 도입되었다.

2D와 3D의 절묘한 조화
세계 애니메이션계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편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노센스>를 보면 인간이 만들어 내는 감동과 섬세함에 대해 경의를 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영화 중반에 등장하는 기이한 축제 장면은 3D로 작업한 것처럼 보이지만 90%이상이 아날로그 기법으로 만들어진 장면이다. 또한 인형을 연결한 실이 끊어져 인형 속에 있던 혼이 나가는 장면도 애니메이터들이 각각의 요소들을 끔찍할 만큼 세밀하게 계산해서 일일이 손으로 그려낸 장면이다. 특히 가게의 총격씬은 6개월 이상 걸려서 완성되었다 한다.
<이노센스>는 점차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편되고 있는 애니메이션계에 2D와 3D의 절묘한 조화와 사람의 작업이 얼마나 섬세하고 감동을 주는가를 알려준다.

▶ CHARACTER & VOICE CAST

“자신이 살아있다는 증거를 찾고 싶은 것이라면,
그 방법은, 영혼의 수만큼이나 있는 것이야.”

한 여자에 대한 기억만을 간직한 사이보그! 버트 (오츠카 아키오)
거의 모든 전신을 의체화 한 사이보그. 내무성 공안9과에 소속된 형사.
“로커스 솔루스社”에서 만든 안드로이드를 둘러싼, 의문의 살인 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
ProFile [공각기동대 –버트] [붉은 돼지-커티스] [블랙 잭-블랙 잭] [기동전사 건담W-나레이션] 외


누구보다 강하고 매혹적인, <공각기동대>의 히로인! 쿠사나기 (타나카 아츠코)
일찌기 공안 9과에 소속되어 있던 여성으로, 과내의 사람들에게는 "소좌"이라고 불리고 있다.
3년 전, 인형사라고 일컬어지는 프로그램과 융합하여, 네트워크의 바다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버트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도움을 준다.
ProFile <공각기동대 –쿠사나기> 외 배우로 활동

가장 인간에 가까운 9과의 정예요원, 토그사 (야마데라 코이치)
공안 9과의 대원.
과내 유일의 기혼자로, 전신이 거의 의체화 되어 있는 9과의 안에서는 이색적인 존재.
경시청 본청의 형사였지만, 쿠사나기의 추천으로9과로 전입 왔다.
쿠사나기가 없어진 9과에서, 버트와 콤비를 이룬다.
ProFile <공각기동대 –버트><신세기 에반게리온 – 카지 료우지> 외 배우, 성우, CM의 나레이션 등으로 활동

육신을 버림으로써, 인간을 초월하려는 남자! KIM (타케나카 나오토)
버트와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굉장한 실력의 해커. 현재는 “로커스 솔루스社”와 관계가 있다.
버트의 수사를 방해 하기 위해, 버트의 전뇌를 해킹하고, 다양한 유사체험에 꾀어 들이는 등 트릭을 쓴다.
ProFile <기동경찰 페트레이버 2> 외 <쉘 위 댄스> <워터 보이즈> <으랏차차 스모부> 등 배우, 영화 감독, 촬영 등 다재다능한 배우

능숙하고 노련한 공안 9과의 명장! 아라마키
공안 9과를 통솔하는 사령탑. 부하들과의 신뢰가 두텁다.
“로커스 솔루스社”의 연속 안드로이드 폭주 사건에 대해서, 버트와 토그사에게 수사를 명한다.

9과 최고의 컴퓨터 실력을 자랑하는 과묵한 천재! 이시카와
공안 9과의 대원.
주로 현장보다는, 후방 지원이나 사건의 열쇠를 찾기 위한 정보 수집 및 전달의 역학을 담당한다.
충실하고 열심히 일만 하는 캐릭터로 ‘아라마키’ 부장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3년 전, 쿠사나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버트를 걱정, 감시역을 자처한다. 자상한 베테랑.

하라웨이
버트와 토그사가 수사 도중에 조우하는 검시관.
자폭한 안드로이드의 폭주 이유, 인형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독자적인 해석을 피력한다.

타입2052 ”하다리”
“로커스 솔루스社”에서 제조된, 인간에 극히 가까운 정교한 안드로이드(소녀형 로봇).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해, 소유주를 살해하고 자폭한다.

수수께끼의 소녀
“하다리” 출하 검사관의 보트 하우스의 책장의 한 권의 책에 끼어있던, 입체 사진으로 찍혀있던 소녀.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다.

▶ STAFF

사이버 펑크 액션의 신기원을 이룩한, 이 시대 최고의 거장
감독 / 오시이 마모루
재패니메이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 ‘오시이 마모루’.
1951년 동경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 졸업 후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타츠노코 프로덕션에 입사, TV 시리즈 <과학닌자대 갓차맨>의 제 2기 시리즈를 연출하며 인정을 받았다. 1983년 극장용 애니메이션 <우르세이 야츠라 Urusei Yatsura: Only You>의 대성공으로 주목 받은 후, <케르베로스- 지옥의 파수견 Kerberosu- Stray Dogs>(1988),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Patlabor: The Mobile Police>(1990) 시리즈로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살아있는 우상으로 떠올랐다.
1995년 급속도로 정보화 된, 근(近)미래 사회에서의 ‘인간의 정체성’이라는 화두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작품 <공각기동대 The Ghost in the Shell>(1995)를 연출, 전세계를 압도했다. 이 작품은 제임스 카메론, 코엔 형제, 뤽 베송, 워쇼스키 형제 등 수많은 감독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들이 자신들의 작품에서 오시이 감독에 대한 끊임없는 오마쥬를 바치게 만들었다. 이후 실사에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한<아바론 Avalon>(2001)을 연출했으며,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인랑> 등의 많은 작품에 각본 혹은 기획 부분에 참여한다.
2004년. 日本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칸느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노센스>를 발표, 다시 한번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만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
원작 /시로 마사무네
1961년 고베 출생. 대학 재학 중 <블랙 매직>을 발표했다.
1985년 단행본 <애플 시드>로 프로에 데뷔, 완벽한 몸매의 미소녀, 리얼한 메카닉, 세련되고 깔끔한 그림 등으로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내용이나 대사 등에 배어있는 치밀한 구성과 정보량은 일본 만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공각 기동대>를 비롯한 여러 작품이 소개되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 작화 감독 : 오키우라 히로유키
데뷔작 <인랑>으로 전세계를 경악케 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이 <이노센스>에서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 감독을 맡았다. 아날로그 애니메이션의 극한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은 <인랑>의 오키우라 감독은 16살 때, 오사카의 애니메아르에 입사, <아키라>에서 원화를 담당했으며, <달려라 메로스>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ELL>에서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감독을 맡았었다.

프로덕션 디자인 : 타네다 요헤이
<스왈로우테일 Swallowtail>, <킬 빌 vol.1 Kill Bill vol.1> 등 실사 영화에서 아름다운 정경을 만들어냈던 타네다 요헤이. <이노센스>로 처음 애니메이션에 참가, KIM 저택과 버트의 집, 보트 하우스 등의 디자인을 통해 작품에 디테일과 두께를 더했다. 그가 창조해낸 미래 도시의 디스토피아적인 비주얼은 전작 <공각기동대>의 스케일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음악 : 가와이 겐지
도우카이 대학 공학부 원자력공학과를 중퇴, 제1회 MAZDA대학생 사운드 페스티발에서 우승. 그 후,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으며 작곡가의 길로 들어선다. 대표작은 <붉은 안경><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기동경찰 패트레이버2 the MOVIE><공각기동대><아바론> 등, 거의가 오시이 마모루 감독 작품.

주제가 : 이토 키미코
1982년, 재즈앨범 [THE BIRDLAND]로 데뷔. 치열한 열정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그녀는, 1989년 일본 미국 동시 발매된 앨범 [Follow Me]로 미국 라디오&레코드 잡지의 콘텐포라리 재즈부문에서 16위에 진입한 최초의 일본인 여성 보컬리스트다. 이후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은 이토 키미코는, 현재에도 앨범, 콘서트, 해외의 재즈 페스티발, TV, 라디오 방송, 라이브 하우스 등 폭넓은 가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SPECIAL NOTES

1. 오시이 감독 일생의 테마, 인형
- 인간은 왜, 자신과 닮은 모습을 만들려고 하는 것일까?
학생시절 폴란드의 한스 베르메르(1920~1975)가 만든 ‘구체관절 인형’사진 1장을 접한 후, “인형”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일생의 테마가 되었다.
이후 오시이 감독은 <이노센스>를 통해 기획 단계부터 “인형”에 집중, “인형”이란 테마를 완성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로케이션 헌팅을 행했다. 이 결과 삿포로의 미술관에서 일본의 요츠야 시몬의 자화상적인 등신대 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KIM”가 탄생되었으며, 아타미의 인형 미술관 그룹에서 본 돌하우스와 오르골 박물관의 거대 자동 연주기로부터 힌트를 얻어, “KIM”이 사는 거대한 저택의 디자인이 결정되었다. 이 외에도 미국의 뉴욕 사진 미술관, 독일의 파 스페코라 등을 방문, 인형 피부의 질감과 영화의 설계도를 형상화했다.
<이노센스>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인간은 왜, 자신과 닮은 모습을 만들려 하는 것일까?”라고 하는 일생(一生)의 테마에 대한, 감독 자신의 현재의 해답이자 관객을 향한 질문이다.

2. 오시이 감독의 아이콘, 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작품을 보면 항상 바셋트하운드 견의 모습이 등장한다. 실제로 대단한 애견가인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자신의 영화마다 등장시키는 바셋트하운드 “가브리엘”과 잡종견 “다니엘”을 키우기 위해 10년 전부터 자택을 아타미로 옮기고 온천까지 만들었다 한다.
<이노센스>도 예외는 아니어서, 버트도 “가브리엘”을 모델로 한 바셋트하운드를 키우며 자신의 모든 개인적인 시간을 애견과 함께 보낸다. 즉 버트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페르소나인 셈이다.
오시이마모루 감독은 “세상이 점점 기계화, 문명화, 도시화 되면서 인간은, 자신의 신체라고 하는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현대인에게 있어서 신체라고 하는 것은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현대인이 개를 키우는 것은, 잃어버린 신체의 대체물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라고 말한다.

3. 차이니즈•고딕 양식
- 과거와 미래, 경건함과 신경증적 불안감, 희망이 융합된 도시
“인형”이란 테마를 완성시키기 위해 일본 뿐 아니라 해외 로케이션을 감행했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뉴욕과 홍콩이란 도시에 반한다. 건물들로 인한 원경 없는 폐쇄성과 솟아오른 마천루의 단호한 수직선, 그 틈으로 비치는 빛 등, 오시이 감독은 이 도시들에서 고딕 양식의 거대한 사원의 느낌을 받았고, 이는 <이노센스>의 미술 설정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홍콩을 방문했을 때, 폭우로 한순간 도시 전체가 운하로 변모된 것 같았던 영상은 <이노센스>의 무대가 되는 도시의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결정적 요인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오시이 감독과 미술 감독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근(近)미래 아시아의 도시를 “차이니즈 고딕”이라는 독특한 양식의 도시를 탄생시켰으며, 이 도시의 풍경은 “쿠사나기”라는 한 여인의 기억을 간직한 채 도시를 배회하는, 폐쇄된 우물의 밑바닥과도 같은 버트의 심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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